[의정부명보드] 6.12 일요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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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20명의 인원!!)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참여코드없이도 남녀노소 참여가능하며 현재 의정부 외에도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분들이 오프모임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미새/남미새없이 겜미새와 깔끔한 게임매너를 겸한 모임입니다.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단톡방에 명단을 작성후에 오프라인 모임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후기는 2022. 6.12 일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이날의 원픽게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명보드를 알리기위해 이주 명단을 공개합니다~ -이번주 명단-
4인플 : 라시드/녹차/토노/쿼섭
오늘게임 픽스 : 테케누
첫번째 게임은 테케누. 확장을 넣고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확장을 넣지는 못했네요. 확장이 들어가야 휠씬 다양해지고 재밌어지는 테케누인데 요게 좀 아쉬웠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이집트테마를 배경으로 각 플레이어가 6가지 신의 액션 및 행동으로 게임종료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주사위 게임입니다. 워낙 4.1의 고웨이트에 각 해당 액션 구역마다 할것이 많지만 결국은 주사위를 사용하여 자원을 생산하거나 해당 구역의 신액션을 하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턴오더가 너무 중요한 게임에서 온전한 vs 부패에 주사위 눈금을 맞춰야 하는 마앗단계라는게 들어가 있어 이걸 브레인버닝하면서 맞춰야하는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이번판은 너무 딱딱 맞은 기술+법령카드를 잘 활용한 토노찡의 승리~
6/12(일) 스몰월드 (평점 8 / 10) Rule Master : 라시드
5인플 : 라시드/툴/녹차/토노/강희태
두번째 게임은 스몰월드. 쿼섭님이 가시고 툴/희태님이 합류하셔서 5인플을 하기로 하였네요. 5인플 첫번째 게임은 바로 스몰월드. 엘그란데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향력게임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제 리뷰에 자주 등장한 게임이라 테마와 방식은 생략생략~ 수많은 확장이 스몰월드에 명에는 기본 본판+귀족부인+두려워말라+저주 요롷게 3개정도 들어가 있는데 이정도만 넣어도 게임이 아주 풍성하고 재밌을 정도로 종족과 특수능력들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물론 풀확이라면 더 재밌어지겠지만) 워낙 리플레이성이 뛰어나고 영향력게임이지만 초보나 입문자들도 쉽게 할수 있고 또한 마상을 받지 않고 돌릴수 있다는게 아주 장점인 좋은 게임입니다.
6/12(일) 크립티드 (평점 6 / 10) Rule Master : 녹차
5인플 : 라시드/툴/녹차/토노/강희태
세번째 게임은 크립티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크립티드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저번주 녹차님과 하이님이 하시고 둘다 단톡방에 극찬을 하셔서 매우매우 기대했던 게임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한가지 정보를 가지고 메인맵지역 한곳에 있는 크립티드를 찾는 디덕션게임입니다. 결론적으로 요번 플레이는 좀 실망했네요. 룰설명 포함 40분정도 걸린거 같은데 이게 특별한 추리 없이 그냥 감만으로 각자 턴액션을 하다보니 소거법+추리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네요. 요런 게임을 제대로 할려면 각자 펜과 종이를 가지고 한턴한턴 가진 정보를 가지고 좀 추리를 해야 재밌게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무지성으로 플레이하니 전혀 재미를 찾을수 없었네요.
6/12(일) 킹스버그 (평점 7.5 / 10) Rule Master : 툴
5인플 : 라시드/툴/녹차/토노/강희태
네번째 게임은 킹스버그. 5인플로 할 게임을 찾다가 툴님이 가져오신 킹스버그를 하기로 했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성주가 되어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루어진 라운드에서 자원도 얻고 건물을 지어 5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주사위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여기에 직업 + 건물 확장을 넣어서 플레이 했네요. 워낙 게임 방식이 쉽고 재미있어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또한 겨울에 이루어지는 전투가 있어 여러가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어 이번에도 재미있게 했네요. 이번게임에 백미는 다들 좋은거 플레이하라고 토노찡에게 공주를 양보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무능력이어서 혼자 거의 직업 없이 플레이했던 토노찡 ^^;
6/12(일) 브뤼셀1893 (평점 8 / 10) Rule Master : 라시드
5인플 : 라시드/툴/녹차/토노/조쉬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브뤼셀. 희태님이 가시고 조쉬님이 합류해서 마지막 게임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마지막게임은 바로 브뤼셀. 한달전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인데 이제서야 돌리게 되네요. 처음에 돌리고 아주 좋은 게임이라 자주 돌리고 싶었지만 진짜 기회가 잘 나지 않았던 게임이네요. 테마와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브뤼셀의 건축가가 되어 여러 인물들과 미술작품 등을 거래 하고 건축도하여 총 5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게임 시스템 자체가 비딩/일꾼놓기/여러가지 복합적인 트랙/영향력요소/눈치싸움 등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가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세로열 비딩으로 가장 많은 돈이 있는 플레이어가 보너스카드를 챙기는 눈치싸움이 백미인데 요번에는 저 빼고 다 초플이라 중요한 게임 흐름을 잡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거 같네요.
오늘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테케누+브뤼셀을 해서 좋았네요. 드디어 명보드도 이번주 부터 에어컨을 가동을 했네요. 점점 여름이 진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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