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1일 보린이모임(신림)
아니 , 취소 4명은 선 넘었지.
이번주는 너무 모임인원 선넘은 거 아니뇽..
특히 당일취소는 ...
모임장의 숙명을 인지하고 부랴부랴 모임시작.
이 날 낮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음 ㅎㅎ
1. 렉시오. 이게 사람들이 배우면 너무 많이 돌려서 질린다는 그 겜이지만. 정작 몇번해본적 없는 게임. 타일빼기 귀찮아서 딱 5인일때만 돌리는 겜 . 보드게임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을 위한 픽이 였으나 렉시오를 돌려본 후 아 조금 더 쉬운 게임을 돌려야지 생각했음. 게임이해도 와는 조금 다른 문제가 발생.
2. 스컬. 스컬은 무난한 재미를 자랑한다. 심지어 사실 내가 룰을 잘못알고 있다는 걸 저번주에 깨달았음에도 그냥 익숙한 우리들만의 하우스 룰로 진행. 오히려 좋아 재밋어. 두뇌보단 촉이다.
3. 두리안. 바나나 둥절. 이 겜하면서 첫게임에 발생했던 문제가 발생. 스팀이 빡 돌기 시작했다.
4. 독수리 눈치싸움. 이건 진짜 얘기나올 구석이 없는 심플한 게임이지 했는데 이 게임에도 딴지를 계속거는 뉴비때문에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4시에 가기로 한 사람이라는 거. 조금만 더 참자.
5. 노터치크라켄. 아 재밋게 즐기고 싶었으나 이미 기분은 다운됐고, 애매한 시간이 남자 평소같으면 게임을 돌려줄텐데 4시까지 시간 애매해서 게임설명하고 게임하기 어려우니 귀가를 권해드렸다.
6. 임호텝. 이제 슬슬 올라가기 시작하는 텐션. 임호텝 인기없는 겜인거 같은데 보린이모임은 이런 게임이 자주 돌아감..ㅋㅋ
7. 거대문어소동. 문어 반납해야된다는.. 내 겜 아니라는.. 문어는 어렵고.. 테이블은 파도처럼 험난했다. ㅋㅋㅋ 하지만 문어주사위 공격 히트다 히트!
8. 루미큐브. 이게 보린이들에게는 갓겜이라지? 나는 처음 돌려봤다. 유명한건 유명해서 피하게 되지만 아니 너무 재밋잖아 ㅋㅋ
9. QE양적완화?. 다른 분이 가져온 게임인데 7개 사고도 1등했다. 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압도적인 점수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게임은 전략이 전부가 아님을 증명하는 전략과 거리가먼 하하호호 전략. 배팅은 점점 커지고 7장을 사도 날 승리로 이끌었지.
10. 럭키넘버스. 컴플레또랑 룰을 결합시켜서 조금 더 스피디한 진행이 되게 만들었다. 후후후 오기로 한 분이 금방 도착할 거 같아서 15분정도 하기위해 픽한 게임. 내 옆사람은 잘못이해해서 완망.
11. 블리츠. 어제 이겜하면서 배꼽빠지는 줄. 서로 같은 색깔 카드를 서로 챙겨놔서 멸망전이 계속 연출됐다. 구경만으로도 꿀잼꿀잼
12. 노스왑 노페이. 과열된 열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게임. 처음오신분이 주머니를 거칠게 다루다 끈이 다 풀리고 망가졌다... 마음아팠지만 겜 플레이에 크게 지장없는 선이라... 근데 좀 슬펐... 게임은 소중히 다뤄주세요...
13. 유령대소동. 한분을 위한 한분을 위해 한분에 의해
14. 스텔라. 룰북 살피고 세팅하고 체크하고 사실 게임안함.. ㅋㅋㅋ 저녁배달이 생각보다 빨리와서 정리함
15. 스파이폴. 6인은 스파이폴이지. 내가 하드캐리했다. 아.. 최후의 변론때 넘 웃겼음. 아니 나의 진정성있는 말을 왜 안 믿는거지?ㅋㅋ
16. 한밤의 수수께끼. 아니... 오즈의 마법사를 예 아니오를 이렇게 했다고? 아니 시장 트롤 트롤 트롤 !!!!!!!!!!!!!!!!!!!!!!!!!!!!!!!!!!!!
17, 탑텐티비. 보드라이프 리뷰보고 질렀다. 넘 재밋는교. 넘 웃긴교. ㅋㅋㅋ
18. 내 마음의 주파수. 주파수 언제나 새로워 늘 짜릿해. 다음에 하면 상대편이 카드골라주기로 해야겠다. 더 재밋을 듯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