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 보린이 모임 (신림)
올해 같이 3시간 밖에 게임 못해서 휴가내고 찾아와준 모임원
모임원 지인과 평일에 마침 시간이 나던 모임원 4명이서 게임 스타트
지인은 6시까지만 하고 셋이서 좀 더 즐겼음
5일 동안 밤새서 너무 좀비모드로 겜해서 조금 아쉽긴 함.
그래도 후기 ㄱㄱ
1. 시퀀스. 가볍게 몸풀기 좋은 게임. 막고 싶어도 카드가 없어서 못막고 허무하게 종료
2. 마스크맨. 처음 가르쳤는데 물론 한 2라운드까지는 교육벙처럼 진행했지만, 이해력이 빨라서 내가 져버렸다. 담부턴 1라운드 부터 진검승부다잉.
3. 티키토플. 네 명되자마자 루트하자고 조르기에 칼차단. ㅋㅋ 우린 아직 워밍업이 필요해.
4. 럭키넘버스. 쓰읍. 아직 워밍업.
5. 하트 오브 크라운. 눈이 너무 침침해가 카드를 읽기가 힘들었지만, 돈테크에 이은 레어카드 선점으로 압도적으로 우승.
6. 루트. 사실 모임원의 목적은 루트?ㅋ 도마뱀교단 처음해보는데 엄청난 에러플로 압승을 거두고.....................................................................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버렸!!
7. 포션폭발. 와 신기하고 재밋는 게임. 다음에 벙오면 또 갖고오라 그래야짐 ㅎㅎ
8. 오부족. 룰북도 미쳐 안 읽어보고 당당하게 꺼낸 나의 근자감. 떠듬떠듬 룰북보는거 기다려준 모임원들 고마워. 다음엔 더 재밋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9. 루트. 에러플 수정버전으로 재도전. 이번에는 에러플로 점수를 덜 먹었다. 나중에 다시 에러플 정정. 이미 압승해버렸긔? 아니 이거 신도만 미친듯이 모으면 펌핑이 장난이 아니다.
10. 워체스트. 본판과 시즈를 넣고 진행했다. 투석이 원맨쇼의 향연. 1라운드는 양학했는데 2,3라는 팽팽한 접전이 쫄긴했다. 특히 마지막판 서로 5개씩 점령했을때 스릴은 쩔었다. 먼저 코인나온 쪽이 승리하는 그림. 한끗차로 나의 승리를 거뒀다.
다사다난한 일들이 벌어지는 모임 안에서
예민보스 모임장과 함께 해주는 그대들이 있기에
모임의 내일은 밝겠지?
다음엔 좀비모드말고 멀쩡히 게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