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군포모임 짧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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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02:02

안녕하세요!

큰 일교차이로 더위를 잘 타 얇은 옷을 입는 바람에 저녁이후의 온도에 적응하지 못한 저의 신체덕분에 감기에 걸려 몇일 코를 훌쩍이고있습니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저는 아주 자주 여름감기에 노출되네요,,,, 각설하고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1.워터게이트 - 초플/2인/40분

워터게이트입니다. 페스타때 구매하고, 이제 룰공부하고 플레이해보네요.ㅠㅠㅠ 처음 룰보고 이게 뭐지? 했다가 왼손오른손 첫 3분에 모든걸 깨우치고(하는중 계속 룰북확인하며 플레이했습니다....) 바로 여자친구와 둘이 플레이 했습니다. 약간 황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 쓴카드는 버려지는 룰부터 영향력?이나 카드효과 둘중 택하여 쓰는것까지!! 메인보드는 수싸움을 하는것까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두판다 같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저는 닉슨, 여자친구는 기자의 역할을 했습니다. 여자친구 기자를 준것은 보통 기자들이 승률이 조금더 높다는 소리를 들어서!!! 첫판은 여자친구가 증인들을 단 한명도 살리지 못한 플레이로 기권을 하고 (사진도 못찍었네요) 두번째판도 역시나 저의 승리로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증인으로 가는 모든 길을 틀어막았습니다만,,,,,

막판에 기자의 사기적인 카드의 연속으로 한번에 확 뚫려 패배하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 딱 한턴만더 있었다면 모든걸 앗아가고 저의 승리로 끝났을텐데, 보드게임은 이게 참 재밌습니다. 항상 뻔한드라마로 끝날때가 대부분이지만 어쩌다한번의 역전승, 역전패로 끝났을때의 쾌감과 아쉬움은 또 저를 보드판으로 불러들이니까요!

2.갤럭시트러커 - 2회플/4인/2시간

갤럭시 트러커입니다!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저번에 1시대까지 밖에 못한게 아쉬워, 이번에 2시대와 3시대를 플레이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위는 완성된 2시대 우주선인데 안쪽에 연결되지 않은 우주선은 모두 파괴된다는 규칙을 망각하는 바람에,,,,저 상태에서 3분의 1은 파괴되고 시작했습니다.

결국 모든게 부서진 2시대의 마지막상태,,,,,, 저를보며 깔깔웃는 모임원들을 보니,,,, 저도 좋았습니다. 23시대 연속으로 꼴등을 해서그런지 3시대상태는 사진도 남아있지 않네요...(고의가 아닙니다.)

3.썬플라워밸리 - 초플/5인/1시간

처음해보는 썬플라워밸리입니다! 누구나 계획이있죠,,,,주사위운에게 얻어맞기 전까지는,,,, 간단히 게임을 설명하면, 위 판에 그림을 그려 각종 콤보로 점수를 얻어가는 지도제작자들의 캐쥬얼한버전?이라고 설명하면 될까요ㅎㅎ 저를 포함한 남자분들은 모두 엄청난 기찻길을 건설할 원대한 계획이 있었지만, 어떻게 주사위에 집이 단하나가 나오지 않아 대참사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완성된 각 개인판입니다! 12시에 가님, 1시에 표님, 6시에 저, 7시에 영님 10시방향에 피님입니다.

최종점수

가님 46점 1등

피님 36점 2등

영님 29점 3등

샤미 27점 4등

표님 19점 5등

기차길 테크로 큰그림을 그렸던 세명은 망했습니다,,,,,반면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해트리를 간 가님이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하였습니다. 제가그린 양 귀엽지 않나요?

곧 시험기간입니다.ㅠㅠㅠ 쓰고있는 날에 또 모임을 가져서 거의 7개이상의 게임을 했는데, 그건 내일 적어야겠어요... 매번 밀리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