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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분레이크 쉽게 알아보기

2,065 조회

2022.05.26 10:33

긴 글과 사진으로 읽는 사람만 지루한 리뷰보단 쉽고 간단한 후기 적는 단 느낌으로 리뷰를 적습니다.

[디자이너&아티스트]

디자이너를 소개 합니다.. 작가는 알렉산더 피스터로 2021년에 출시된 게임입니다.

유명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자반도르 광산,몸바사,마라카이보,클라우드 에이지 등등 있고, 오스트리아 태생의 게임 디자이너 출신입니다.

아티스트는 클레멘스 프란츠로 대표작품으로 오마이굿즈,오를레앙,라마랜드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아그리콜라 카드에도 박제 된 유명한 분이네요.

[테마]

아주 오래전 인간이 거주햇던 이제는 잊혀진 분레이크... 이 곳에 개척자가 되어 새로운 발전을 일으켜야 합니다.

풍경을 탐험하고, 집과 정착지를 건설하고, 소를 키우고, 원자재를 생산하고, 기반 시설을 개발하며, 이러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분레이크에서의 새로운 삶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액션]

여러 복합적 메커니즘을 추구 하는 게임입니다. 타일놓기,일꾼놓기,트랙이동,게임 종료 보너스,액션선택 등등 사용 되었습니다.

게임은 총 4라운드 진행 입니다. 각 라운드 종료시 점수가 있고 마지막 파이널 스코어링 점수를 획득한 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 입니다.

간단하게 3단계로 진행되는데 타일 선택 후 액션 -> 배 이동 ->선택된 타일 가장 아래로 내린 후 위로 모두 올려집니다.

여기선 제가 흥미로웠던 시스템만 살짝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번째, 푸에르토 리코 시스템 입니다. 누군가의 선택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들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게임에서 지루한 타이밍이 나올

경우를 줄여주고 지속적인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자원 시스템 입니다.

배들을 움직여 자원을 얻습니다. 2척의 배가 준비되어 있는데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카드에 표시된 자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때 배를 올리거나 내리는데 내려갈땐 무료, 올라갈땐 2원이 듭니다. 독특한 자원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세번째,많은 카드 운용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을 선호하며 리플레이성이 우수한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여러 카드를 보고 선택하는 재미가 있고 그것에 맞게 목표를 잡고 운영하는 방향을 잡게 됩니다. 일부 의견은

카드로 인해 전략이 정해진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드의 순환이 잘 되도록 되어 있어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네번째, 타일 위 일꾼 배치 시스템 입니다. 분레이크를 개척하는 기분이 드는 행동 입니다. 빈 타일에 일꾼을 놓고

거기에 맞게 혜택을 얻고 일꾼이 놓여진 곳을 다시 액션으로 작은집이나 마을로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의 흔적이 오랜세월 지워진 지역을 내가 개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보드판 여러 지역 중 한곳을 선택 한 후 보상을 받는 액션 입니다. 이 액션으로 인해

여러 지역을 모두 개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액션을 한 사람은 한 지역의 보상부분을 가리고

그 혜택을 받고 선택되지 않은 지역에서 모든 플레이어는 피스들 마다 돈을 받습니다.

마지막,업그레이드 시스템 입니다. 여러가지 프리액션을 얻게 되어 게임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좋은 효과는

그만큼 레버 장착을 위해 돈을 더 내야 하지만 정말 좋은 액션이 많이 있습니다. 12가지 공간 중 자신의 전략에

맞게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점수 얻기]

라운드 종료마다 일련의 행동 과 점수 획득을 하게 됩니다. 이건 플레이어 중 누군가 게이트를 지나면 발동되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잘 캐치하면서 운영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준비가 안된 상태로 점수 단계가 온다면 그만큼 끔찍하겠죠.

목표타일 설정 과 점수획득 부분이 획기적이라 생각 됩니다. 게임 셋팅때 모든 플레이어는 2개씩 목표 타일을 받고

이중 하나를 보드판 최 하단부에 배치 합니다. 이 타일 목표는 각 라운드 종료마다 목표점수를 주게 되는데

그것또한 내가 이 목표를 몇 라운드에 달성 할것인지 고민하며 플레이 해야 합니다. 4인기준 4개의목표가

정해지고 라운드가 종료 될때 무조건 1가지는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햇던 목표는 2배의 점수를

주기 때문에 쉽고 높은 점수를 주는것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라운드 종료시 마다 개인판에 공개된 부분의 수익 과 점수를 받는게 가이아 프로젝트 느낌도 납니다. ㅎㅎㅎ

열심히 마을을 개발하고 건물을 빼야겠단 욕심이 생깁니다.

[총평]

긱 난이도 보단 게임 방식이 쉽고 직관적이라 체감 상 더 쉽게 느껴졋으며 기존 게임에 없던

새로운 시스템들은 흥미를 유발 합니다. 전형적인 유로 전략 과 다채로운 카드 운영방식을 선호하신다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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