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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불노 후기(22.05.15)

Beer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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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22 오후 11:59

IP: 5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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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어베어입니다. 간만에 얼불노를 해서 배틀 리포트를 써봅니다.

5월 15일 일요일 외대앞역 MZ에서 진행된 게임입니다!(저번주 게임을 이제야 후기를 쓰는건 글은 다 써놓았지만 다른 작업한다고 까먹...)

먼저 아미소개!

제가 사용하는 팩션은 강철군도의 그레이조이입니다! 군도 특성상 농경이 힘든 동네라 약탈이 주업인 해적 가문입니다. 이를 반영해 상대의 대열(랭크)을 파괴 할 때마다 약탈토큰을 받고 강화되는 게 컨셉입니다.

지휘관은 아샤 그레이조이(드라마에선 야라로 개명되었죠)

상대인 엘라단님의 팩션은 바라테온입니다. (무려 풀도색!!) 를로르 사제의 마법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스타니스의 카리스마로 상대를 약화시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휘관은 스타니스 바라테온

게임모드 소개

게임모드는 겨울의 바람(winds of winter)입니다. 중앙 1개와 각 진영에 가까운 곳 좌우에 2개씩 총 5개의 목표 세팅하는 미션입니다. 보통 얼불노의 게임모드는 목표를 점령하며 점수를 버는데 이 미션은 목표를 점령해도 따로 점수는 없고 미션카드로 점수를 벌어야합니다.

플레이어는 각 12장의 카드 중 6장(2장은 고정)을 골라서 라운드마다 공개하고 해당 미션을 완료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할거리가 많은 모드입니다.

1라운드.

1라운드는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라운드라 전진전진! 멜리산드라가 사악한 마법으로 보우맨들 3명을 도망가게 만들어 보복성으로 앞에 있는 스태그나이트에게 화살을 날려보지만 별 소득 없이 라운드는 종료.

2라운드.

이번 라운드부터 라운드 시작 시 각자 미션 카드를 공개합니다.

-엘라단님의 미션은 중앙점령 시 2점.

-저의 미션은 점령한 목표마다 1점.

호기롭게 달려온 노블이 지휘관 아샤를 노리며 차지! 하지만 너무 튼튼한 아이언메이커가 패닉테스트에 성공해 오히려 뎀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노렸어!"하며 노블 꽁무니에 화살을 퍼붓는 보우맨들, 후면 공격으로 꽤 유효타를 많이 내서 버티지 못 하고 노블은 사망합니다.(1점 득점)

노블의 복수를 위해 달려온 중앙의 센티넬! 그러면서 중앙도 목표도 차지합니다. 하지만 우측의 와든(with 스타니스)은 차지를 실패해 발이 묶입니다.

저는 따로 빼둔(리저브) 빅타리온의 리버를 좌측에 불러오며 그대로 차지~!(배를 타고 돌아왔다구우~)

증원온 빅타리온의 리버들이 스태그나이트를 빈사로 만들며 라운드는 종료됩니다.

엘라단님은 중앙점령 미션을 달성해서 2점. 저는 점령지가 3곳에 노블을 잡아서 4점.

2:4로 제가 앞서갑니다.

3라운드.

미션공개!

-엘라단님은 상대방이 먼저 전술보드에 오르면 1점.

-저는 상대가 검 또는 말 구역을 상대가 오르면 1점.

택틱보드는 공짜 공격, 유닛 회복 등 게임에 꽤 영향을 주는 능력들이 많습니다. 그런 능력들을 서로가 양보할 테니 점수를 달라하는 훈훈한 상황입니다.

저는 빅타리온의 리버로 스태그나이트를 마무리합니다. 중앙라인은 튼튼한 메이커와 센티넬이 누가 더 튼튼한지를 두고 자웅을 겨루고 있으나, 좌측전선이 뚫려 중앙도 버티기만 하면 제가 가져갈 수 있겠네요

.

위기의 바라테온! 스타니스가 방어력이 낮은 리버에게 차지를 해서 우측전선을 가져가려합니다. 절반가량이 죽었고 다음번 공격에 유닛이 파괴되지 않을까싶네요.

라운드는 종료되고 서로의 배려에 엘라단님은 1점, 저는 미션 1점에 킬 1점, 총2점을 획득합니다.

3:6으로 제가 앞서갑니다.

4라운드.

미션공개!

-엘라단님은 상대가 검 또는 말 구역을 상대가 오르면 1점.

-저는 적 배치 구역에 교전하고 있지 않은 아군이 있다면 1점.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택틱카드를 스타니스에 달아주며 한층 강해진 스타니스의 와든이 리버를 공격합니다. 빠르게 리버를 파괴하고 센티넬을 도와주려 했지만....

의외로 선방한 리버가 2운드 남기고 살아남습니다!

동료들이 망치에 머리가 깨졌지만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용맹한 리버의 모습.(패닉롤 성공)

리버의 선방에 무언가 결심한 엘라단님. 센티넬의 최후의 공격을 선언하며 주사위를 굴렸지만, 세상억까 당하시며 항복을 선언하십니다.

6대3으로 그레이조이 승리!

엘라단님의 에이스 유닛이 현재 도색 중 상태여서 가져오질 못 하는 바람에 원하는 전술을 구사하지 못 하여 아쉽게 끝난 겜입니다.

그리고 엘라단님의 너무 멋진 풀도색 아미에 도색 자극을 받는 게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라단님의 풀도색 아미를 보여드리면서 글 마칩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제 글이나 단톡방( https://open.kakao.com/o/gyyoX2rc )을 통해 질문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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