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굿즈 후기
게임 인원: 2인
게임 날짜: 2022.05.05
게임 종류: 오 마이 굿즈! (Oh My Goods!)
게임 결과: 21점 VS 23점 (남편 승리)
https://blog.naver.com/qawsed18/222722057422
아스모디코리아 5월 소식지를 보라에서 읽게 되었는데, 신규 출시 예정에 오 마이 굿즈 확장이 있었다.
출시 전, 오 마이 굿즈를 플레이한 뒤에 확장 구매 여부를 결정하려고 왼손 vs 오른손 플레이하고 있는데 남편이 카르카손 하자고 왔다가 얼떨결에 같이 게임하게 됐다.
오 마이 굿즈는 카드만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만들어주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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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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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장 열기 (생산 및 건설할 건물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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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장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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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추가 생산 및 건설하기 또는 조수 고용
이렇게 간단한 룰로 이루어지는 게임인데,
이 간단한 룰 속에서, 예측을 통해 어느 정도의 도박이 필요하다. (오전 시장에 오픈된 자원만 보고, 열심히 일하기 vs 대충 일하기 선택)
오후 시장에서 내가 원하는 자원이 당연히 나올 거라고 예측하고 열심히 일하기로 도박을 진행했지만, 오후 시장이 2장 만에 완료되면서 폭망 ∏
몇 번의 예측 실패로 생산을 못 하게 되자, 이후에는 조심스럽게 대충 일하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대충 일하기를 선택하고 나면 또 오후 시장에서 자원이 충분히 나와서 열심히 일하기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고.. ;;
예측으로 과감하게 도박성 선택을 하느냐, 그냥 안전한 선택을 하느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는 포인트다.
각 건물에서 생산을 하고 나면, 카드를 뒷면이 보이게 가로로 올려놓아 생산품으로 구분을 하는데..
카드 장수를 매번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의 컴포를 활용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그오호 컴포 업글해서 기본 컴포는 안 쓰니까..)
조수도 내가 먼저 고용해서 생산도 2번씩 하고, 앞서 나가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남편이 건물을 8개 모아서 게임 종료 조건이 충족되었다.
게임 종료 조건이 충족되면 그 라운드를 마치고, 마지막 라운드를 한 번 더 진행하고 게임이 종료된다.
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보유 중인 모든 건물에서 추가 생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 중요한 라운드가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거 맞나?
룰북에 구매할 수 없다고 명시된 게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일반적으로 진행했더니, 남편은 건물이 9개가 되고, 나는 8개가 되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