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르륵 : 오산 보드게임 모임] 정기적이지 않은 후기 6

펠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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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4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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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륵 : 오산 보드게임 모임] 정기적이지 않은 후기 6

또르륵 : 오산 보드게임 모입입니다!

밤벙은 밤 10시 30분~ 3시쯤까지 수원 권선동에서 진행합니다.

학원 강사 셋이 모이다보니 10시에 수업끝나고 모여서 빡겜 한두겜 하고 파하는데

인원이 거의 고정이다 보니 그날의 꼴찌가 다음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미리 정해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금요일이나 일요일 벙은 오산 세마역 근처에서 집벙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때그때 멤버에 따라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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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일요일

참석자 : 초 달 용 혁

첫번째 게임 - 타반누시

건물을 건설하고 신전을 올리고..T시리즈에서 하는 그런 짓(?)들을 여기서도 하는 게임입니다 ㅎ

특이한 점은 턴을 시작할 때 주사위를 하나 고르는 데 그 주사위의 눈금이 다음 내가 액션할 구역을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이나 계획짜는 게임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신전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데 남들이 건물 지을만 한 곳에 정원을 지어놓거나

내가 정원을 짓고 그 옆에 건물을 짓는 것이 베스트!

정원의 중요성을 설명할 때 마르고 닳도록 얘기했더니 게임판이 저렇게 되었네요 ㅎㅎ

신전트랙 왼쪽에 써 있는 점수와 그 색깔 건물의 칸수를 곱한 점수를 받는 것이 큰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노란 건물 4점을 찍고 노란건물에 올인하신 빨강님이 승리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ㅎ

두번째 게임 - 브라스 버밍엄

간만에 돌아간 브라스입니다.

산업 시대에 영국을 발전시키는 게임...이었던가..? 그렇습니다 ㅎ

제일 중요한 건 역시 길인 것 같습니다.

운하 시대와 철도 시대로 나뉘고 각종 건물을 짓고 판매 액션을 통해 점수와 수입을 올려가는 게임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길 까는 액션이 점수 효율이 너무 좋아서.. 버밍엄은 맥주라는 자원이 생기면서 길 까는 데에 제약이 생겨서 좀 나아졌지만 전작인 랭커셔의 경우는

돈만 있으면 길을 깔 수 있어서 다들 길만 깔고... 뭐야 길 까는 게임이네? 하고 휙 갖다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버밍엄은 그 정도는 아니라서 가끔 해 줍니다 ㅎ

도자기 타일이 점수가 큰 편인데 지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서 경쟁이 치열한 편인데

이 판에는 두 명이 모두 도자기를 다 지었네요. 평화로운 한 판 이었습니다.

도자기 방직소 길에서 모두 적절히 점수를 얻은 초님의 승리!!

마지막 게임으로 티츄를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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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월요일 밤벙

참석 : 초 황 레 낰

첫번째 게임은 카네기입니다.

낰님이 디럭스판을 가져오셔서 첫 게임을 디럭스로 돌렸네요..

전 리테일을 샀는데.. 눈이 높아져 버렸어요 ㅠㅠ

디럭스 컴포는 찍지도 않고..이게 뭔놈의 리뷰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리테일판을 샀는데 다른 건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도 괜찮은데..

액션 타일 인쇄되어 있는 건 부럽더군요

리테일은 스티커인데 육각타일이 정육각이 아니라서 스티커를 붙이면 안 예쁩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액션은 크게 4종류

인사, 경영, 연구, 건설입니다 룰도 크게 어렵지 않고 상호작용도 꽤 있는 편이라..기본적으로 철로가 있으면 상호 작용이 중요한 요소가 되죠 ㅎ

경영으로 돈을 벌고 부서를 짓고 연구로 기술 개발과 건물 개발을 하고 인사로 일꾼을 이동시키고 건설로 건물을 짓는

게임입니다.

이날은 황님이 주택과 상업건물을 모조리 빼시면서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허니버즈입니다

예뻐서 해구한 게임2 허니버즈입니다.

예전에 이슈타르 예뻐서 구매했다가.. 망했더랬는데..

얘도 이상합니다... ㅋㅋ

사진은 안 찍었는데.. 저위에 있는 벌집타일을 가져다가 특정 모양을 만들면 꿀을 만들 수 있습니다. 4종류 있어요

그런데 꿀을 먼저 만들면 점수를 주는 공용 미션이 있는데 절,대.로 선보다 먼저 만들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액션칸(위의 벌집) 들어갈 때 이미 있는 일꾼 수보다 하나를 더 넣어야 해서 일꾼 수 늘리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것도 선이 너무 유리하게 진행이 됩니다. 낰님이 귀가하셔서 3인플로 진행했기 때문에 4인은 어떤 양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날 너무 이상해서 두 번이나 돌려봤습니다. 이게 정말 맞는 것인가 하고 ㅋㅋㅋ

근데 정말 선이 너무 유리합니다.

집에 와서 긱 포럼을 찾아보니 이에 대한 언급이 꽤 많더군요

충격적인 사실은 작가들의 대답이었는데.. 한 작가는 '우리가 했을 때는 3픽이 전부 1등했는데? 룰에 문제 없음!' 이런 식이고

다른 작가는 '그럼 하우르 룰 만들어서 하렴~ 너네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해^^' 뭐 이런 식이라.. ㅋㅋㅋ

다음에 할 때는 공용미션은 같은 라운드에 달성하면 동일한 보상을 받는 룰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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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수요일 낮벙

참석 : 망 빵 초 정

정님께 몸바사를 팔기 위해 몸바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마라카이보의 국가 트랙과 유사하게

몸바사 케이프타운 세인트루이스 카이로의 네 회사(?)가 있고 이들의 확장을 지지하여 주식 점수를 얻고 보석 채굴과 회계를 통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1원당 1점이라서 돈곧점인 게임입니다.ㅎ

블랙아웃처럼 핸드 관리를 해야하는 게임이어서 피스터 작가의 이런저런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운 요소가 전혀 없고 건조한 게임이었는데 나머지 분들 모두 첫 게임이셨지만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카이로와 케이프타운이 비등하게 확장을 했었는데 나중에는 케이프타운이 너무 쪼그라들어서 카이로 트랙을 끝까지 올린 초님이 승리!

개인적으로는 블랙아웃이나 그웨트 마라카이보보다 더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턴이 되었을 때 이걸 먼저하면 저걸 줄 수밖에 없어서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고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계획을 세우는 게임인데

핸드관리가 중요한 게임이라서 다다음 라운드의 액션까지도 미리 고려해야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 부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재미의 포인트입니다.

두번째 게임은 레전더리 포레스트를 했지만.. 저번에 사진을 찍었는지라 패스했습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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