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모임 후기] 5월 첫 번째

별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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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3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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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정의 달을 맞이 하는데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가족 게이머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가족 후기를 보면 좋겠네요 :D

#본 후기는 핸드폰에서 보시는걸 여전히 추천드립니다 :D

[클레임, claim (2017)] 2인, 15분가량, TARGET 8.0점, mts games 제공 (추후 프리뷰)

정말 좋은 전략 트릭테이킹 게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지 가르시아의 낮은 웨이트 게임의 안목은 저는 거의 믿는 편이고 취향에 잘 맞더라고요. 지 가르시아가 실 오브 엑설런트를 준 게임이죠! 지 가르시아 만큼 보드게임 리뷰를 잘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주관적이지만 기준이 확실합니다! 저 그렇게 못해 포기 중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

둘이서 13번의 라운드를 하며 13명의 동료를 모으는 식입니다! 트릭을 따면 공개된 동료를! 잃으면 카드 덱에서 비공개로 가지고 갑니다.

13개의 동료로 다시 13라운드를 해서 트릭을 따오면 되는 게임입니다. 5섯 종족의 지지를 많이 받게 되면 승리하는데 각 종족의 숫자의 합으로 비교하고 동률 시 가장 큰 숫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종족의 지지를 받고요 ㅎㅎ

아 2 대 2에서 마지막 도플갱어 종족에서 동률이 나왔지만 동생이 더 높은 숫자의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졌습니다. 정말 캐릭터의 능력도 재미있고 트릭 테이킹을 좋아하신다면 시간도 짧아서 필러로 가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이리 저래 없어서 2편도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봐서 아쉽더라고요 ㅎㅎ ㅠ.ㅠ

룰을 보았을 때 3-4인도 카운팅 요소는 좀 떨어지지만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컬킹이 정확히 카운팅이 되는 게임이 아닌데 재미있는 이유와 같고 할까요!? 2편 그리고 1과 2의 조합도 얼른 해보고프네요 =D 한판으로도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프리뷰로 돌아올게요!!! 진정해... 진정해....

[Lockup: a roll player tale: 락업: 롤플레이어 (2019), 1인(2라운드 테플), 2인 (1시간 1분), 7.6점, TArGET

본편을 의한 프리퀄이라고 보시면 돼요. 실제로 탈출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갇혀있는 죄수들이 무리들 중에 간수 몰래 누가 교도소에서 짱을 먹는 이야기가 주입니다. 사실 유로 게임인데 테마 몰입도가 좋습니다. 교도 곳곳에 자신과 자신의 똘마니들을 보내 물품을 수집하고 동료 꼬시고 아이템을 제작 등등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일꾼 놓기이며 돌아가면서 일꾼을 한 마리 이상을 지역에 배치합니다. 랑케스터 처럼 일꾼을 미는 건 아니지만 일꾼마다 파워가 있습니다. 무리의 짱은 점점 강해지는 능력과 지역에 사고(액션)을 쳐도 간수를 눈을 피하게 해주는 망을 봐주는 녀석도 있습니다! 아이템은 인원에 따라 먹는 개수가 가르지만 1등부터 많이 먹고 나머지들이 나누어 먹는 식입니다 ㅎㅎ

자신의 똘마니(6명)들을 놓을 때 2인은 3명을 뒷면으로 3인부터는 2명을 뒷면으로 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ㅎㅎ 이 부분에서 블러핑이 일어나고 묘한 심리전이! "쫄리면 뒤지시던가!?" 내가 영역 싸움에서 진다고 해도 2라운드가 펼쳐지는 도서관에서 좋은 마법책(tome)을 얻을 수 있습니다!

2인이 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으며 룰이 정말 쉬워서 아이들이 하기에도 좋아 보여요. 다만 어느 정도 마법책 카드의 한글화는 필요해보요. 3인이 이상이 하면 빵빵 터질 경우가 많을 것 같고요 ㅎㅎ 거친 감방 죄수들의 치열한 영역 싸움이 더 잘 묘사될 것 같네요!

본판은 너무 캐주얼 해서 약간 심심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네요! 전 이런 심플함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지만요 ㅋㅋ 그러나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확장 "탈출"이 다양한 변주가 들어가 룰북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요. 탈출을 도와주는 조력자인 레전드들도 나온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본판은 짱먹기 위한 감옥 세력 다툼 주제라면 확장은 실제로 '석호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확장이 진 엔딩인데 언어 요소가 좀 늘어나는 편이라 한글화를 제가 해보든지 해야겠어요 ㅠ.ㅠ 정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일꾼 놓이고요. 파티 전략 포지션이라 상당히 좋았습니다! 얼른 3인플 이상으로 해보고 싶네요 =D

아! 1인 오토마와 플레이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약간 더 논리적인 랜덤 시드가 포함된 프로그램 하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잘 만들었어요👍 추후에 확장 포함해서 1인 플레이해보면 다시 다룰게요. 개봉기도 날림으로 올렸습니다 ㅎㅎ 아픈 사연이 ㅠㅠ

[옵세션, obsession (2018)] 1인, 시간 비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쥬! 주말에 보드게임 산책 1인플을 찍어두었는데 3부작으로 계획 중입니다. 언제 편집을 할련지... 무아지경으로 플레이해서 재미없을지도요!

엘리자베스를 위해서 할러타우에서 양키 우고 씨 뿌려서 결혼반지까지 마련한 실력자인데 (아래 할러타운 사진으로 증명) ... 과연 전 결혼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주인공인 앤 홉킨스의 선택을 받았을까요?

더러운 애네슬리 가문의 경쟁을 전 이겨낼 수 있을까요?

3부작을 곧 편집해 보겠습니다. 일단 1부부터

[좀비사이드 흑사병, Zombicide black plague] 2인, 2회, 34분, 2시간 8분, 7.2점 TArGET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보네요 ㅎㅎ 3 캐릭터씩 잡고 6명이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물품을 곳곳에서 획득하고 탈출하면 되는 간단한 미션인데

이도류의 무쌍을 너무 믿다가 정말 주사위가 안 터져서 제가 캐릭터가 사망을 ㅠ.ㅠ 쫄 몹들만 주로 나와서 경험치 파밍을 하려 했는데... 다구리에 장사 없네요.

적에게 돌진할 때는 신중해야 함을 배운 후에 2회차 바로 돌입!

정말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시아선을 이용해 보스급 몹을 잘 유인했고 저희는 빠지면서 담즘과 횃불을 이용해 일 거에 트롤과 늑대어보미를 퇴치해버렸습니다! 트롤은 불과 산성에만 죽잖아요. 늑대어보미 너무 빨라서 성가십니다 ㅠ.ㅠ

무기 3짜리도 중후반에 생겨서 동생이 미노타우르스도 가볍게 처리 ~ 화염구든 제 발드릭은 후반에 정말 잡몹 처리 자신의 라운드에 10마리도 거뜬히 처리를! 아리아네는 성장이 느렸는데 후반에 정말 2짜리 패티몹(공격력 2필요)들을 끔 살 잘하더군요 ㅎㅎ

변곡점 후에는 긴장감이 확 풀어지고 게임의 난이도가 훅 떨어지는 점도 있었습니다. 더 안 해도 우리가 미션 성공할 것 같은 ㅋㅋ 결국 탈출에 성공을 =D 갑자기 저의 인생 게임인 발더스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You must gather your party before venturing forth!"

어떻게 보면 주사위 운발인데 운발보단 전략적인 움직임을 통한 몹 몰이 등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고요. 아이템의 교환 탈부착 등 재미있는 요소와 레벨 업을 해서 더 스텟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크죽죽을 더 좋아하지만 배우는 난이도는 좀비사이드 흑사병이 정말 쉬운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쉬워요! 제가 3캐릭터 잡아서 피곤한 건 아니었는데 저녁이 늦어서 눈이 침침함이 ㅋㅋ 룰이 쉬워서 2인도 전 괜찮았습니다! 이거 아이들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에서 핵엔 슬러스 즐기고 싶으면 추천드립니다!

[Heaven & Ale, 천국과 맥주 (2017)] 2인, 7.6점, TArGET

버건디 느낌도 나고 배우기는 정말 쉬운 게임이지만 잘하기는 어려운 게임인듯합니다. 아줄의 작가인 마이클 키슬링의 작품인데 유로 게임인데 약간 유머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천국과 맥주라니 ㅋㅋ

수도사들이 맥주를 만드는 테마인데 기본적으로 론델칸에 들어가면 상품을 사오면서 자신의 영지에 놓아야 합니다. 밝은 면은 상품을 늘려주는 대신 돈을 적힌 레벨의 두 배로, 어두운 면은 돈을 주는 대신 적혀 있는 그대로 돈을 내고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론 델 방식은 항상 뒷사람 우선 액션으로 패치워크, 라비냐, 아쿠아 가든과 같은 방식이고요. 가지고 올 때 돈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돈을 걱정하게 되는 ㅠ.ㅠ

그리고 마을 주변으로 사람(수도사)이든 상품이든 감싸면 숫자를 카운팅 하게 되는데요. 낮을수록 맥주 기술이 올라가고요. 높을수록 주변의 효과를 고를 기회가 많아집니다. 효과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돈(어두운면), 상품(밝은면), 그리고 맥주기술(수사)로 분류 됩니다!

음 다 좋은데 리플레이성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보이는 게임이더라고요 ㅎㅎ 처음에는 망했지만 ㅠ.ㅠ 그래도 게임이 너무 잘 만들긴 했어요! 안살호

[할러타우, Hallertau (2020)] 2인, 1시간 5분, 9.0점, TARGET

오늘 출입문은 밭덱 그리고 안마당은 중급자로 ㅎㅎ

그리고 4+1 출입문 드레프트와 2개중 하나 점수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남는 카드는 다시 섞어야 좋고요. 카드 콤보에 의한 초반 스노우 볼이 크긴 해요.

2인 인터액션도 액션이 강하고 라운드마다 큐브 빼는 양상이 매번 달라질 것 같아서 점수가 더 안 나올 수는 있지만 이기기 위한 전술 전략 수립도 다시 생기게 되더라고요. 단점은 번갈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선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히 4인보다는 떨어져요 ㅎㅎ 그래서 전 이 게임이 4인 베스트라는 생각이 .... 근데 할러타우 처럼 인원 안타는 전략 게임은 드물 것 같아요 ㅎㅎ 3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가장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역시 너무 재미있고 다른 덱 조합으로 해서 나오는 카드에 따라 전략 수정을 해야 해서 재미있습니다!!! 정말 배우기도 쉬워서 강추하고요. 제가 참여 못한 모임에서 돌아갔는데 모임 단톡방에서 할러타우 의논으로 뜨거웠습니다. =D 어쩌다 보니 맥주 2연작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 라이프 즐기십시오!

별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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