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1회 플레이평 - 라그랑하, 아브룩센, 다섯개의오이
게임 목록 - 라그랑하, 아브룩센, 다섯개의오이
라그랑하 - 1회플 3.9/5
농장 경영 테마의 게임으로 농장을 발전시키고 농사와 축산을 통한 판매를 하는 게임입니다.
하나의 카드로 농장 경영에 필요한 대부분(밭 확장,수레 확장, 조력자 고용, 우리 확장 등)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한다는 면에서 자유도가 높은 편이고,
다양한 조력자 능력에 의한 계획적인 연쇄작용이 매우 즐겁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농장테마까지!
다만, 한 라운드에 서로다른 매우 다양한 단계가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감점요소였습니다. (마데이라, 플래닛스팀 같은 류)
구하기 힘들어서 다시 해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도 단점이네요 ㅡ.ㅡ
다섯개의오이 - 2회플 2.7/5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내야 이기는 전형적인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특이한 점은, 앞에 나온 숫자보다 높은 숫자를 내거나 또는 가장 낮은 숫자를 내야한다는 것 정도겠네요.
게임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낮은 숫자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높은 숫자를 통해서 다들 숨기고 있는 낮은 숫자를 빼낼때의 즐거움이 쏠쏠.
허나 너무 단순한 룰에 리드슈트나 특수카드도 없어 카드빨이 너무 심하고 고민할게 크게 없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심심했네요.
아브룩센 - 1회플 3.7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털면 이기는 셋콜렉션 게임입니다.
내 앞에 등록한 카드는 모두 점수고 손에 있는 건 모두 감점이라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내야합니다.
조건에 맞춰 카드를 내면 상대방이 낸 카드를 버리게 하거나 뺏어서 손으로 가져갈수도 있고요.(룩스! 라고 하죠!) .
일부러 상대가 카드를 뺏어가도록 유도해서 내 핸드의 조합을 맞춰나갈수도 있지만,
계속 그렇게 조합만 맞추다가 누군가 게임을 끝내버리면 손에 왕창 모아논 카드가 전부 마이너스!
덕분에 카드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재밌네요 ^^
첫플에는 단점이 안보일정도로 너무 깔끔했습니다.
(* 이미지의 일부는 www.boardgamegeek.com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