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르륵:오산 보드게임] - 정기적이지 않은 후기 4

펠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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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7 오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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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륵 : 오산 보드게임 모입입니다!

밤벙은 밤 10시 30분~ 3시쯤까지 수원 권선동에서 진행합니다.

학원 강사 셋이 모이다보니 10시에 수업끝나고 모여서 빡겜 한두겜 하고 파하는데

인원이 거의 고정이다 보니 그날의 꼴찌가 다음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미리 정해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금요일이나 일요일 벙은 오산 세마역 근처에서 집벙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때그때 멤버에 따라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월요일 밤벙

참석 : 초 황 레 현

첫번째 게임은 왕국의 수도 프라하입니다.

돈을 벌어서 도시에 건물도 짓고

돌을 캐서 성벽도 쌓고

계란을 구해서 성벽도 전진하고

거기에 파란토큰 빨간 토큰도 구하고 성벽 트랙 성당 트랙도 전진해야 하는 ....이 종합점수세트같은 게임..

하지만 액션 수는 몇 개 되지도 않아 게임은 끝나버립니다.

하아..지만 재밌어요 ㅋㅋㅋ

오늘 처음 오신 현님은 이런 류의 게임이 맞으신다고 합니다.

사실 일요일에도 6인이 만나 가벼운 게임들을 했더랬습니다.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이나 마스크맨 르네상스의 거장들..

근데 프라하가 제일 재밌다고 하시는군요. 전략러 환영합니다 후훗

뭐 늘 그렇듯이 게임은 레님이 무난히 1등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1등을 하셨을까.. 모르겠어요 그냥 게임이 끝나보면 항상 1등이시던데요? ㅋㅋ

두 번째 게임은 큐비토스입니다.

스페이스 베이스의 작가 존..머시기가 만든 게임이죠.

주사위를 굴려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좋은 주사위를 사와서 또 굴리고..

발이 나온 만큼 전진하는 게임입니다.

레이싱 게임이라서 결승 칸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합니다.

다들 돈에 눈이 어두워 돈질(?)을 하는 동안 열심히 달리기에 매진한 '초'님 승리!

마지막에 '레'님이 무려 11발과 23원으로 미친듯한 추격을 보여주셨지만 아쉽게도 조금 미치지 못했군요

이 맵은 포탈을 잘 사용하는 게 관건이었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록색 주사위에 실드가 달려 있어서 초록색을 꾸준히 사는 게 좋은 것 같았습니다

+ 추가로 일요일에 돌렸던 미친왕..

일요일에는 사진을 안 찍어서 요고 하나 남았네요 ㅎ

지하라서 일부러 그림자 지게 찍었.....지 않았습니다. ㅋㅋ

부끄럽네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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