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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회사 동료들과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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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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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4 오후 7:56
IP: 122.47.***.***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회사 동료들과 보드게임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라쓰입니다. 오늘은 4월에 진행된 모임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 지난 2021년 모임후기 *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8791&tb=community_post


* 지난 2022년 2~4월 모임후기 *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9626&tb=community_post

 


4월 16일 토요일.


3월말에 결혼식을 올린 회사 동료 고씨네집에서 집들이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저와(이씨) 최씨, 강씨가 방문하기로 했고, 당연히 집들이에는 보드게임이 빠질 수 없죠. 물론 제가 준비한 집들이 선물도 보드게임입니다. ^^

 

10시 30분경 최씨와 함께 도착했는데, 강씨는 조금 늦는다 하네요. 고씨의 신혼집이 정말 깨끗하고 좋아보입니다. 잠시 신혼집을 구경하고, 햇볕이 잘드는 창가앞 테이블에 오손도손 앉았습니다. 흥분한? 최씨가 한마디 하네요.

 

"와아~ 너무 좋아요~. 나도 결혼하고 싶다아~. 고씨.. 총각의 마음에 결혼의 불을..ㅠ" 

"아니 뭐... 최씨도 언능 결혼해요~ ㅎㅎ"

 

 

 



 

제가 준비한 집들이 선물이자 첫 게임으로 꺼낸 것은 센추리 1탄 (향신료의 길)입니다.

 

센추리 1탄은 덱빌딩과 유사한 손패 관리 메커니즘으로, 다양한 기능의 카드를 모아서 향신료를 생산하거나 교환하여 승점카드를 모으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플레이 매트 디자인과 카드별 그림체가 너무 테마와 잘 맞는 느낌이 듭니다.

 

 

"자 노란거부터 강황, 샤프란, 카디멈, 시나몬인데... 그냥 카레, 석류, 완두콩, 쵸컬릿으로 불러요~"

"오 이씨 보드게임 카페 사장님 같아요! 너무 멋지십니다 ㅎ"

"오호라~ 룰도 어렵지 않네요! 집들이 선물로 정말 감사합니다~."
 


첫 게임은 대성공입니다~. 제가 우승하고, 꼴지할 것만 같던 제수씨는 비싼 승점카드로 챙겨놓아서 2등을 했습니다. 정작 꼴지는 그 옆에서 훈수두던 고씨가 당첨이었네요. ㅎㅎ 

 

제가 세운 계획은 한판만 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는 것이었으나... 게임 룰에 익숙해진 고씨 부부와 최씨의 손은 어느샌가 리셋을 하고 있더군요.

 

 

"이야~ 이거 재밌네요! 간단한데 진짜 너무 재밌네!"

"제발 내가 선이 되길...엌! 오빠가 또 선이잖아. 그럼 난 또 마지막 차례네 에잉"

"아~ 아쉽게도 제수씨가 또 꼴번이군요.ㅎㅎ" 

 

 

둘째판 때는 동전까지 먹기위해 서로 승점카드도 타이밍 봐서 가져가더군요. 파티 파티한 치열함? 끝에 결국 최씨가 우승했습니다. 게임이 끝날때즘 딱 맞춰 강씨가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하필이면 피자를 주문하는 고씨의 손이 같이 찍혔네요 ㅋㅋ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 다음으로 꺼낸 게임은 바로 실패한 적이 없는 그 게임. 위너스 서클입니다. 5인 위너스 서클은 그냥 너무 재밌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기도 메타가 끝. 운이 90% 이상이지만 정말 명작입니다!

 

이번 주사위 금손은 강씨, 주사위 똥손은 최씨 당첨이네요. 1라운드 진행후 다들 눈치를 보며 강씨가 배팅한 곳에 너도 나도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내가 보기엔 여기 얼그레이에 적어도 3명은 블러핑이야!ㅋㅋ"

"엇 최씨, 얼그레이 던질거에요? 잘 다시 생각해봐.."

"제가 망쳐드릴게요 ㅋㅋ" 

 

 

블러핑으로 배팅한 최씨가 똥손 훼방을 놓았음에도 얼그레이가 3연패를 따내며, 3라운드 후 강씨가 제일 많은 돈을 벌었네요. 정말 웃음이 끊이지 않던 한판이었습니다.

 

 

 


 

 

집들이 마지막으로 꺼낸 게임은 시타델입니다. 건물카드는 구판, 캐릭터 카드는 신판으로 섞어서 진행했네요.

 

시타델 게임도 간단합니다. 1번 암살자부터 9번 예술가(확장)까지 캐릭터가 있어, 매 라운드마다 캐릭터를 새로 뽑습니다. 번호 순서대로 차례를 진행하는데, 누가 어떤 캐릭터를 뽑았는지 서로 몰라서 심리전이 대단히 재밌습니다.

 

 

"자~ 1번 암살자 나오세요~"

"접니다! 이번에 암살할 대상은... 두구두구두구~ 마술사요! ㅋㅋ"

"응? 어떻게 알았지?!!"

 

 

제가 마술사로 최씨의 카드를 몽땅 뺐었었는데, 복수에 찬 최씨가 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자~ 저는 박물관을 짓습니다. 턴마다 박물관 아래 카드 놓아서 이게 나중에 점수가 되요. ㅎㅎ"

"오호~ 이씨, 기대해요 ㅋㅋ 많이 키워놓으면 장군으로 짜릿하게 부셔줄게요~ ㅋㅋ" 

"헐 이런 못된 사람들..ㄷㄷ"

 

 

4시가 조금 지난 시각. 암살자와 도둑에게 당해서 너덜너덜해진 제가 꼴지를 하고, 복수에 성공한 최씨가 환한 미소와 함께 우승을 했습니다. 이날 준비한 3개 게임 모두 너무 재밌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간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들 즐겨서 뿌듯하더군요.

 


*** 고씨 결혼 축하하고 행복한 신혼되길 바래요~. ***

 

 

 

 

4월 23일. 토요일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파티게임을 하기위해 6명이 모이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임 당일 고씨가 일이 생겨 5인으로 진행했네요.

 

모임 인원은 집주인 이씨와 회사 동료들인 임씨, 강씨, 의씨, 가씨입니다. 의씨와 가씨는 저희집에 처음 오는 여자 동료들로, 아직 전략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보린이입니다. 의씨는 애기가 아직 어려서 육아로 시간내기가 많이 어려웠을텐데, 귀한 주말 시간내주어 정말 고맙더라구요.

 

(의씨와 가씨의 성은 각각 최씨, 양씨인데.. 성씨 중복으로 대신 이름 가운데를 따왔습니다 ㅋ  언제가 이런일이 벌어질 줄 알았음 ㅋ)

 

 



 

아침 9시경 의씨와 가씨가 먼저 도착하고, 강씨와 임씨는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가볍게 3인 시작게임으로 꺼낸 것은 더마인드입니다.

 

더마인드는 카드로만 이루어진 협력게임으로, 카드에는 1 ~ 100 까지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진행은 무척간단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같은수의 카드를 받고, 서로 눈치를 보며 전체 카드 숫자가 오름차순이 되도록 모든 카드를 내려 놓으면 성공합니다. 단 서로 말을 할수가 없으며 단계별로 받는 카드 장수가 늘어납니다.

 

 

"으음~ 흠음...음~?"

"엄... 헙헙..헙!"

"ㅋㅋㅋ 응...?"

 

 

3명이서 서로 눈을 말똥말똥 뜨고 바라보며 원시인 소리를 내는데... 신기하게 대충 서로 알아듣습니다?

 

 

"으음~ 흐음...음~?"  (니 카드 높아?)

"엄... 헙헙..헙!"   (낮아/높아.. 중간!)

"ㅋㅋㅋ 응...?     (?)

 

 

사실 이런 대화?를 나눈다고 게임이 잘 풀릴 수는 없습니다만ㅋ 서로 내려놓은 카드 숫자가 비슷한데 오름차순이 될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오우! 우리 지금 4단계까진 완전 순항중이에요!"

"맞아요! 와~ 잘하면 10단계까지 갈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이러다 6단계즘 가면, 몇번은 운좋게 표창으로 틀어막고 그 후로 몸빵이 시작되죠 ㅋㅋ"

 

 

웃음 분위기에서 우리 3명의 더마인드 항해는 결국 2번 트라이 끝에 7단계가 한계였습니다. 잠시 후 임씨와 강씨가 거의 도착을 하여,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네요.   

 

 

 








다음으로 꺼낸 게임은 카르카손입니다. 보린이를 배려하여, 타일은 확장까지 포함했지만 룰은 기본룰에 농부도 제외하고 진행했습니다.

 

카르카손은 돌아가며 자기차례에 타일 놓고, 미플 놓고(선택)를 반복하는게 다입니다. 미플을 길에 놓으면 이어진 길 타일수만큼, 성에 놓으면 연결된 성 타일수만큼, 수도원에 놓으면 주변타일들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룰은 간결하지만 타일뽑기 운과 서로간에 끼치는 영향 등이 어우러져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어... 이제 남은 타일들이 얼마 없는데... 이거 성 완성할 수 있으려나..."

"걱정마여, 내가 빅 엿을 줄게요 ㅋㅋ 계속 확장 가세요~."

"망했다 ㅋㅋㅋ"

 

 

서로 주머니에서 타일들을 미리 뽑아놓고 고민하며 배치하다 보니, 듬성 듬성 장고가 좀 생겨도 플레이 속도가 빠르더군요. 배치하고 타일을 새로 뽑다보면 어느순간 내 차례가 금방 돌아옵니다. 첫 게임이 끝나자 모두들 '다시해!'를 외치며 바로 재시작을 하더군요 ㅋ 

 

첫 게임은 수도원 뽑기로 재미좀 본 가씨가, 두번째 게임은 여기저기 멀티를 뛴 임씨가 우승했습니다. 

 

 



 


카르카손의 분위기를 이어서 다음은 7원더스 건축가들을 꺼냈습니다.

 

게임은 각자 원하는 건축물을 선택하고 자신의 카드덱을 왼쪽 사람과 공유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에는 내 왼쪽 카드덱(자기꺼) 또는 오른쪽 카드덱(왼쪽사람꺼) 또는 중앙카드덱(비공개) 중에 한 곳에서 카드를 가져옵니다. 이렇게 가져온 카드 중 자원카드는 모아서 자신의 건축물을 짓는데 사용하며, 누군가 5조각의 건축물을 완성시키면 게임이 끝나고 승점을 따집니다. 카드는 자원카드 외에 군사카드나 과학카드, 시민카드 등이 있어서 점수를 낼 수 있는 루트가 어느정도 다양한 편입니다.

 

 

"쇽!!!(카드 가져가는 소리)  으흠~ 원하는게 안나오네.."

"조금 있으면 전쟁이 날 거 같은데.. 군사카드 가져가겠습니다~"

"오~ 요 게임도 간결한데 재밌네요~. 저는 과학카드로 먹겠습니다~"  

 

 

5인으로 플레이 해도 게임 진행이 무척 빠르더군요. 플레이 타임 1시간이 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의씨와 가씨가 모두 건축물 한조각만 남은 상황에서 의씨가 먼저 건축물을 완성 시키며 게임이 종료되었네요. 이후 승점을 따져보니 역시 마무리를 한 의씨가 이겼습니다.

 

 



 


타이밍 좋게 주문한 피자가 오고, 점심 식사 후 다음으로 꺼낸 게임은 Feed the kraken 입니다. Feed the kraken은 마피아 게임으로, 플레이 방식은 지난 개봉기때 언급하여 링크로 대신할게요.

 

 

*Feed the kraken 개봉기*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415&tb=info_boardgame

 

 

원래는 고씨까지 참석했으면 6인이서 플레이를 하려 계획했었으나, 뭐.. 아쉬운대로 5인 플레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선량한 선원 2명, 해적 2명, 크라켄 추종자 1명으로 구성하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첫째판 때 저는 선량한 선원이 뽑혔네요.

 

 

"의씨가 선장님이시군요. 항로 어디로 갑니까. 공개해 주시죠!"

"흐음~! 빨간색 카드. 서쪽이네요. 항해사는 이씨였어요."

"응? 전 빨간 카드만 두장 받았어요. 전 선량합니다!ㅋ"

"하하... 지금 해적 seki들이 판을 치고 있어..." 

 

 

와~ 앞에 했던 게임들이 잊혀질 만큼 너무 재밌었습니다. 첫째판은 의씨와 강씨의 해적팀 승리로 끝났는데, 정체를 공개해 보니, 추종자 같던 임씨는 선원이고 해적같던 가씨가 추종자더군요.

 

플레이 하는 내내 여기 저기서 재밌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첫째판 게임은 사진을 찍을 새도 없었습니다. 끝나자마자 다들 세팅을 다시하고 연이어 둘째판을 시작했습니다. 둘째판 때 저는 해적이 뽑혔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자 해적 seki들은 눈을 뜨고 서로를 확인해 주세요~"

 

 

눈을 슬며시 떠보니 바로 옆에 임씨가 같은 해적입니다. 한창 플레이 하다가 배가 맵의 중반즘 넘어갔을때 노란색 직진항로 카드가 결정되며, 크라켄 추종자는 자기 편으로 만들 사람 한 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아~ 다들 눈을 감고 주먹을 중앙에 모아 주세요."

"크라켄 추종자는 이중 한명의 주먹을 살포시 터치해 주세요."

"추종자와 선택당한 똘마니는 서로를 확인하세요."

 

 

이 사건 이후 왠지 같은 편이던 임씨가 똘마니가 되지 않았을까 하던 불안감이 들더군요. 이제 선원이나 해적중의 한명은 크라켄 추종자와 같은 편입니다. 

 


"아... 웬지 나 혼자만 지금 선원인거 같은데..."

"의씨 아니에요. 나도 선원이에요!"

"저도 선원이에요! ㅋㅋ"

 


서로가 선원이라며 불신이 커진 가운데 배는 크라켄 앞다리? 지역으로 들어섰습니다.

 


"선장은 크라켄에게 제물로 바칠 한 명을 선택하여 크라켄 앞다리?를 줍니다."

"앞다리? 받은 사람이 크라켄 추종자면 바로 추종자와 똘마니들의 승리로 끝나요."

 


해당 라운드 선장이던 임씨가 갑자기 앞다리?를 저에게 내밀더군요.

 

 

"이씨. 제물로 가세요. 이젠 못 믿겠어! ㅋㅋㅋ"

"응...? 아... 오케이. 저는 추종자 아니에요. 일단 저만 게임에서 빠집니다."

 

 

아! 나중에 알았지만 임씨는 제가 똘마니가 된 줄 알았답니다.. 그래도 크라켄 앞다리?를 받으며 임씨는 아직 해적임을 감지하고는 안도했습니다. 똘마니였다면 바로 추종자에게 앞다리?를 전달하여 게임을 끝냈을테니까요. 

 

배는 우여곡절끝에 해적들의 섬. 크림슨 코브에 도착했습니다. 저와 임씨의 승리로 끝나며 매우 짜릿했던 항해가 끝났습니다. 확실히 6명이 되어야 선원들 쪽수가 불어나며 밸런스가 맞을듯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6인이상 항해를 하자며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꺼낸 게임은 스탁파일입니다.

 

주식테마 게임으로 6개의 회사 주식을 사고 팔며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라운드마다 랜덤하게 회사 한 곳의 주식변동이 공개되고, 각자 회사타일과 주식변동 카드를 한쌍씩 받고 시작합니다.

 

때문에 라운드 끝에 2개 회사만 주식이 오르는지 떨어지는지 알 수 있고, 나머지 4개 회사는 눈치작전이죠. 앞 사람이 갑자기 어느 회사의 쌓아놓은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하면, 덩달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아메리칸 오토모티브. 자동차 회사 주식 다 팔게요."

"응? 아.. 그럼 저도 다 자동차 회사 다 팔래요."

"이거 선이 불리하네요.. 다들 앞 사람 하는걸 보고 결정하는데.."

"괜찮아요. 선은 한번씩 돌아가니 ㅎㅎ"

 

 

스탁파일의 파티 게임성은 주식을 가져가는 단계에서 나타나는듯 합니다. 라운드마다 주식카드를 2장씩 돌아가며 보드판의 계산기 아래에 배치하는데, 한장은 앞면 한장은 뒷면으로 놓습니다. 그리고 주식 더미를 가져갈 때는 서로 말 하나를 번갈아 놓으며 비딩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라운드. 치열한 경쟁 끝에 다들 너도 나도 10k씩 돈을 내게 만들며 비딩이 끝났습니다. 저도 카드 4장인 곳에 높은 금액을 부르며 들어갔습니다.

(오픈된 1장은 어느 회사 주식을 떡락시키는 전략카드, 3장은 뒷면) 

 

 

 

하지만 결과는... 

 

 

 

 


뒷면 3장 모두 거래 수수료 1k,2k,3k 였네요!!!  

 

 

"헐.. 이게 모야? 나 비딩 왜 한거야? ㅋㅋ 의씨는 이거 알고 있었죠?"

"아ㅋㅋㅋ  전 그래서 거기 안 들어갔어요."

"오마.."

 

 

스탁파일의 우승자는 적절히 눈치 작전이 성공한 임씨였습니다. 제가 꼴지할줄 알았는데 저보다 더 폭망한 가씨가 꼴지했네요. 역시 주식은.. 저와 안 맞습니다. 수수료 폭탄 맞았을 때는.. 라스베가스나 돌릴걸 하며 후회하는 마무리였네요. ㅋ

 

게임이 끝나니 오후 5시즘 되더군요. 전략게임보다 파티게임이 체력소모가 훨씬 더 큰거 같습니다. 스탁파일 중반즘 이미 저는 의식의 흐름대로 게임하고 있었던거 같네요 ㅋ. 우리는 이날 가장 재밌게 즐겼던 크라켄 이야기를 하며 다같이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현관문을 여니 슈필패스로 구매한 르네상스 거장들이 와있네요. ^^  다음번 모임은 5월 중순즘이 될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Feed the kraken 6인 이상으로 다시 한번 즐겨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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