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 후기입니다.
위대한 로렌초 (3인 1회, 2인 1회)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로렌초입니다. ^^
이 게임의 작가 시모네는 촐킨으로 처음 만났는데요. 그 때 부터 이분의 게임들은 모두 만족스럽더라구요.
한 번도 제겐 실패한 게임이 없더라구요. 아직 못해본 게임도 있지만 구매한 게임 모두 정말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습니다.
버라지도 꼭 해보고 싶네요 ㅎㅎ
로렌초는 주사위 눈금을 일꾼의 가치로 사용해 일꾼 놓는 것에 변주를 주었는데요.
개인 주사위를 일꾼으로 쓰는 것과 조금 다릅니다.
모두 굴린 공용 주사위 3개를 자기 일꾼으로 똑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작이 모두 같아요.
주황색 주사위 눈금이 6이나오면 모두가 파티구요. 1이면 모두가 힘들어요 ㅋ 다같이 죽고 사는 공동체 느낌입니다 ㅎㅎ
그리고 가져온 카드로 자신의 테크를 구성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자원이 풍족하지 않아 생각보다 테크를 원하는 방향으로 잡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선을 잡아 되도록 원하는 테크를 구성하고 싶지만 그 또한 쉽지가 않아요. 일꾼 하나 하나가 엄청 소중하게 느껴져서 선잡기로 보내기가 많이 망설여 집니다 ㅎㅎ
이 게임만 하면 욕심이 많이나요. 그만큼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6라운드로 짧은데요. 그래서 더 미련이 남습니다 ㅋ
플레이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액션 칸이 달라요.
그래서 어떤 인원으로 게임을 해도 그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ㅎ
전 개인적으로 다인플이 좋은데요, 2인플도 눈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
주사위 눈금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일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나오면 축제입니다 ㅋ
지난 주에는 게임 많이 못했네요. ㅠㅠ
그래서 이번 주에는 꼭 돌리고 싶은 게임 맘껏 돌리고 싶습니다.
모두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