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최고의 논문을 가려보자~ 본격 대학 책 마니 팔기 현장 리뷰 알마마터!
안녕하세요 페리페리입니다.
에엥 다다에서 리뷰를 하잖아~? 한번 도전해볼까나~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룰북을 읽어주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오오 내키진않지만 도전하겠습니다 를 시전하며 떠먹임당한 그 게임!
처음에는 어려운 듯 했는데 난이도가 무려 한 2.2~2.5 정도선으로 느껴져셔 초보자들 전략 영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느껴졌던 그 게임!
아 한번했는데 룰마 바로되겠는데? 일단 이겼으니 기분 짱이네 싶었던 바로 그 게임!
룰설명부터 게임까지 2시간반 딱걸린 라이트하면서도 심오한 일꾼놓기 게임!
오늘의 게임은 알마마터 입니다 ^^
알마마터는 한마디로 축약하면 대학 경영 게임 이 되겠네요.
일꾼놓기를 기반으로 귀여운 그래픽을 봐가며 지식인들과 유능한 학생들, 그리고 우리 논문이 대세라는 뿜뿜까지 만족시켜야하는
멋진 테마 게임입니다.
전체적인 그래픽이 참 귀여워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양한 카드 랜덤성이 들어가 있으니 리플레이성도 뿜뿜~
99까지 점수가 있는 것을 보니 잘만하면 100점이 넘어가겟구나~ 라는 정도는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더라구요.
개인판입니다. 우리 대학은 파란색 앰블럼을 가진 역사깊은 대학이구요. 학생과 교수님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귀한 논문이 들어가실 저 위쪽 책장은 원하는 순서대로 섞어 배치해 놓았구요.
제일 처음 조교들(?)은 4명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 기본 일꾼들이 본판 여러곳을 종횡무진하며 우리 대학에 수입을 가져올거에요!
시장(?)에 나오신 저명한 교수님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얼른 논문을 마니마니 만들어내서 교수님을 모셔와야겠습니다~!
가운데 쪽에는 유망한 논문으로 우리 대학을 빛내 줄 멋진 학생군단이 보입니다.
어서어서 좋은 학생들을 섭외해서 우리 대학을 내실있게 만들어야 할 거 같네요.
각 대학을 상징하는 논문들입니다. 그리고 사전과 임시조교생들이 보입니다.
사전은 조커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두셔야겠습니다.
안그래도 룰북에 써있더라구요 ㅎㅎ
3인게임이었기 때문에 첫 시작 카드(자원 카드)를 네장을 받고 드래프트 형식으로 카드를 받습니다.
돈이 좋을까,, 논문의 중요도를 올릴 수 있는 형태가 좋을까..너무너무 고민되더라구요.
일단 대학운영에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저는 돈을 선택했습니다.
아 경영게임은 다 돈이 먼저 아닙니까 ㅎㅎㅎㅎㅎ
그리고 각각 특색있는 도움카드를 선부터 골라가집니다.
저는 일단 돈으로 가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펼쳐진 4장의 카드중에서 돈을 땡길 수 있는 카드를 얼른 골라집었어요.
라운드 요약은 본게임판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일꾼을 놓거나 / 교수카드를 옆으로 꺾어 사용합니다.
모두가 다 사용했다면 라운드마커를 조정하구요. 논문의 갯수를 창고의 크기에 맞게 조절합니다.
그런 뒤 진보마커를 확인해 각 대학별 논문의 영향력을 조정하고 꺾은 교수카드를 되돌립니다.
일꾼을 다시 회수하고 라운드마커를 이동시키면 끝!
그리고 개인보드의 사다리를 밀어 오래된 논문은 폐기하고 새로운 책장을 설치합니다!
덕분에 풍족한 돈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첫 라운드! 입니다.
학생들을 모집했다면 W순서대로 배치해서 위아래위아래 놓을 수 있는데요.
이 배치는 나중에 점수를 받을 여지가 있는 배치이기 때문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할 거 같아요~
초반에는 이렇게 돈땡기는 액션이라던지, 남의 학교 논문을 사온다던지 교수님을 초빙한다던지, 학생들을 모집하는 액션이 주가 되는데요.
어느정도 돈이 안정이 되거나 자원이 안정이 된다면 다른 조건들 보다는 자신의 학교에서 내놓은 논문을 주력으로 밀기위한 액션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것은 제가 그 방향성을 따라갔으니 보였던 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 큰손 파란대학은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턴에 교수님을 마지막으로 한 분 더 초빙하기로 합니다.
소소하게 교수님 점수인 4점을 더 챙겨보자~ 정도로 했던거같은데 아니?!
여기에서 파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가장 왼쪽 라인에 있는 대학별 논문 영향력 리스트의 끝에 보이는 파란토큰이 보이십니까~!
제가 놀랍게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 영향력이 최고가 되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나중에 마지막 받는 점수를 계산할 때 통과한 논문 영향력 카드 수 곱하기 교수카드 점수가 있거든요~!
점수하나로 8점을 버는 효과 발생!
그래서 최종점수는요~!
짜잔~ 파란대학이 79점으로 종료하였습니다~~~
사실 나중에 계산해보니 돈점수가 오버되어 77점이 맞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어떻습니까. 이번 게임에서는 파란대학의 경쟁력이 멋지게 활약함을 보셨겠지요?
역시 이런 경영에서는 돈이 정말 중요하다니까요.
끝나고서도 조금씩 생각나는 게임. 아 점수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를 외치며 후일을 도모하는 게임이
확실히 잘 만들고 모두가 재미나게 즐긴 좋은 게임이라는 모토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네요.
언제나 두서없는 후기지만 오늘도 즐겁게 게임 잘 했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