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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7일] 아크 노바 - 라멘 라멘
아크 노바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저도 핫한 게임 아크 노바를 돌려봤습니다ㅋㅋ
지용 님이 구매하셔서 신작 게임 플레이의 영광을 누렸네요ㅎㅎ
아크 노바는 신작 게임답게 여러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다양한 메커니즘과 '동물원'이라는 매력적인 테마가 잘 결합된 전략 게임인데요.
2021년 에센 박람회 페어플레이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보드게임 긱 사이트에서 화제의 게임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국내에서 출시되자마자 가장 핫한 게임으로 떠올랐습니다.
긱 난이도 3.7이나 되는 꽤나 높은 난이도의 게임인데 5장의 행동 카드들로 액션 하는 의외로 간단한!?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ㅋㅋ
플레이어마다 개인판을 받게 되고 메인 액션의 메커니즘은 1~5 단계에 각 카드들이 놓이게 되는데 같은 카드의 액션을 하더라도 높은 단계에서 실행하게 되면 혜택을 훨씬 많이 볼 수 있게 설정되어 있고 사용한 카드는 1단계로 내려가고 나머지 카드들은 오른쪽으로 밀게 됩니다.
이로 인한 메인 액션의 선택은 항상 고민하게 만들며 내가 원하는 액션을 아껴가면서 고효율 단계로 보내는 고민이 브레인 버닝을 만들게합니다ㅎㅎ
이러한 메인 액션조차도 2레벨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게임 전체 4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2레벨 액션들은 저 단계에서 사용하더라도 조금 더 효율이 좋게끔 업그레이드되어있고 단순 효과 업그레이드가 아닌 게임 각 구간 특정 액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있는 등 액션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게임 시작 시 8장의 카드를 받게 되는데 4장의 카드만 선택해야 합니다.
동물 카드(노란색) 3장과 후원자 카드(파란색) 1장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테포마를 해보신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카드를 내려놓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11시 방향에 있고 내려놓았을 때 생기는 효과들은 1시 방향에 있습니다.
파란색 후원자 카드를 보시면 4단계에 후원자 카드가 있어야 내려놓을 수가 있겠고 뱀잡이수리 동물 카드를 보시면 4칸(1칸당 2원=8원)의 우리가 필요하며 비용 14원이 필요합니다.
플레이어마다 받은 개인판에 각자 우리를 건설해야 동물들을 내려놓을 수가 있는데요~
이런 일반 우리들은 1~5칸까지 있으며 동물들의 종류마다 필요한 칸수가 다릅니다.
우리 중에 특수 우리들도 있는데 일반 우리는 동물 1마리를 넣으면 끝이지만 특수 우리는 동물 카드에 그려진 동물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땅이라도 여러 마리를 넣을 수 있게 되죠.
게다가 특수 우리를 지을 때만 기존 우리에 있는 동물들 중 조건에 맞는 동물들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를 절약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들이 동물 체험장, 파충류 사육장, 대형 새장이란 특수 우리 이름들이 지어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동물을 내려놓게 되면 해당 동물 카드의 유형과 해당 동물이 서식하는 대륙이 표시되어 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물을 내려놓으려면 필요한 지표가 됩니다.
하단의 녹색 방패 모양은 보호 점수이고 갈색 딱지 모양은 매력 점수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볼게요ㅎㅎ
중앙의 게임판은 크게 점수 트랙, 휴식 트랙, 명성 트랙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점수 트랙에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매력 점수와 보호 점수가 있습니다.
매력 점수는 수입과 직결되는데 자기 동물원에 동물들을 많이 유치시키면 매력 점수가 올라가는데요~
동물원에 다양한 동물들이 많으면 사람들이 보러 많이 오잖아요!?
그래서 매력이 곧 돈입니다ㅋㅋㅋ
보호 점수는 동물들을 보호 프로젝트 카드(녹색)들로 보호하게 되면 올릴 수 있는 점수인데 1점 1점이 상당히 올리기가 어렵고 힘이 듭니다.
점수 트랙을 보시면 매력 점수와 보호 점수 시작 위치가 다른데 아크 노바는 게임 종료 조건이 특이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매력 점수와 보호 점수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 발생하는데 이때 게임 종료 조건이 발동합니다.
갑자기 훅~ 들어오기 때문에 대부분 첫플시 -점수로 끝나게 될 겁니다ㅋㅋㅋ
보호 점수는 트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점까지는 매력 점수 2칸이지만 11점부터는 매력 점수 3칸의 가치를 지닙니다.
보호 점수가 고효율이라고 할 수 있죠~
휴식 트랙도 아크 노바의 특징인데요.
아크 노바는 라운드라는 개념이 없고 특정 액션 카드들을 사용하면 휴식 트랙이 올라가는데 트랙이 끝까지 올라가면 순서대로 정리 및 보충을 해줍니다.
이때 수입도 받기 때문에 매력 점수를 올리는 타이밍도 중요하겠죠~
명성 트랙은 가운데 카드들이 랜덤으로 깔리게 되는데 이 랜덤 카드들도 1~6단계까지 등급이 있으며 명성 점수를 높일수록 카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카드가 있으면 명성 점수가 높은 사람이 먼저 선택권이 있겠죠.
게임판 옆에 작은 협회판이 놓이게 되는데 단계별 협회 액션으로 인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3단계는 자매 동물원을 맺을 수 있는데 해당 대륙의 아이콘을 가지고 있다면 비용을 3원씩 줄여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낄수있겠죠ㅎㅎ
4단계는 대학 아이콘으로 핸드 제한을 5장을 늘려주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5단계는 보호 프로젝트 지원인데 자신의 개인판에 있는 큐브를 빼서 혜택을 받고 지원이 가능한 보호 프로젝트 카드에 큐브를 놓으면 액션이 실행됩니다.
단, 조건이 되어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하셔야 됩니다.
초반엔 보호 점수가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때로는 과감하게 낮은 점수라도 지원을 해서 스노우 볼링을 굴리는 게 효과적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한번 들어간 프로젝트 카드에는 중복 지원이 안되거든요ㅎㅎ
공통적으로 협회원 말 하나씩은 꼭 필요한 점 기억해 주세요!
게임 중간 샷인데 동물원에 제법 우리가 찼네요ㅋㅋ
카드도 하나 업그레이드했고 포식 동물 테크를 탔는데 제법 괜찮더군요ㅋㅋㅋ
대륙 아이콘을 하나 먹었고 보호 프로젝트 지원한 모습도 보입니다.
아크 노바는 플레이해 보니 참 다양한 맛이 나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동물원에 우리를 지어 테트리스 하는 맛도 있었고 그린님은 건설할 때 오딘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
오딘 싫어한다고ㅋㅋㅋ
테포마처럼 카드를 모으는 재미 점수 트랙 관리 등 동물원에 동물을 수용해서 매력 점수를 올려 돈도 많이 벌고 때로는 보호 프로젝트로 보호 점수도 올리고 동물원이라는 테마에 맞게 여러 요소가 잘 결합된 좋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ㅎㅎ
단, 게임을 해보니 최소 두 번 이상의 플레이를 해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고 카드마다 이해가 어려운 몇몇의 카드도 있었고 잔룰도 제법 있는 게임이라 미리 알고 게임하시면 훨씬 더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저희가 플레이한 테이블은 크지 않은 작은 식당 테이블이었는데 터질 정도로 꽉 차게 하니 가능하긴 하더라고요ㅋㅋㅋ
게임 끝나고 이야기하다가 한 번 더 하자고 해서 또 돌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ㄷㄷ
아크 노바는 개인판의 종류가 다양해서 리플성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두 번째 판은 각자 다 다르게 맵을 골랐습니다ㅎㅎ
각 맵마다 보너스 효과도 다르고 돌이나 물의 위치도 다르고 맵마다 특수 능력도 다르고요ㅋㅋ
마분지 정도의 얇은 개인판이라서 그런지 듀얼 레이어도 벌써 나왔더라고요ㅎㅎ
이런 맵의 효과 때문에 핸드 카드의 종류도 신경 써야 해서 참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제가 생각한 파충류 특수 우리를 이용해 우리를 최대한 덜 건설하고 고효율 서울식 내 집 만들기를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재미는 있었는데 구입까진 생각이 안드네요ㅋㅋ
라멘 라멘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지용 님이 서비스로 받은 라멘 라멘,,
첫 번째 판은 기본 룰대로 했습니다.
자기 밥그릇에 숫자 14 이상 모이거나 재료 7가지가 모이면 카드를 전부 획득합니다.
일명 똥 뿌리기 게임이더군요ㅋㅋㅋ
남의 밥그릇 망치는 사악한 게임이죠!ㅎㅎ
정석 룰은 자기 밥그릇에 조건이 돼야 획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을 보수적으로 하게되더라고요ㅋㅋ
두 번째 판은 니 밥그릇 내 밥그릇을 없앴습니다!?
일명 공용 밥그릇 모드:)
마지막에 조건 되는 사람이 먹는 니가 가라 하와잇!
일명 개막장 게임ㅋㅋㅋㅋ
이판이 훨씬 더 흥미로웠고 자유롭게 게임했습니다ㅋㅋ
마지막에 그린님이 이길 거 같아서 지용 님한테 6가지 재료 투척하니 그린님이 역정을ㅋㅋㅋㅋ
이런 것이 꿀 잼 꿀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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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오시면 재미난 후기 많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