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5일 토요일 군포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
2022년 3월 5일 토요일 군포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12시에 오픈해서 23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모여서 한 게임은 간단하게 파라메딕스 클리어를 시작했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5,813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33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응급 구조대가 되어서 응급환자들에게 응급치료를 하는 파라메딕스는
실제 현실과 비슷하게 시간제한이 1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플레이를 하신 회원분이 10초를 남기고 중상환자 두 분을 추가로 받고..
결국 처리하지 못해서 영안실로 보내버리더니 탈주해버리고 맙니다 ㅋㅋㅋㅋ
(처음부터 이런 게임은 못한다고 하시는걸 한판만 해보자고 했더니..)
다시 마음을 다 잡고 확장맵이 나온 파워그리드를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49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3.27이고, 6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저번에 제가 와이프에게 룰마를 했는데 3시대 조건을 제대로 안알려줬다고 뿔났던 그 게임이죠
이번에 파워그리드 지도 모음집 확장이 새로 나와서 바로 뜯어서 해봅니다.
제가 504에 정신이 팔려 정리하다보니.. 파워그리드는 뜯지도 않아서 같이 개봉을 하고..
슬리브도 없이 진행하였네요 ㅋㅋ 기본판과 다른점은 맵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맵말고 다른건 별게 없더라구요 .. 특징을 모르기에 중앙유럽을 픽해봅니다.
중앙유럽은 탈원전으로 인해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불가능한 국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는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수도 빈에서 쓰레기를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죠.
이때까진 4인플로만 진행해봤었는데, 6인플로 하니 진짜 파워그리드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발전소를 건설할때 조금 더 신중하게 되고, 경매도 좀 더 재밌는 느낌이 있었네요.
4인보다 맵이 넓어서 그런지 좀 더 쉽게 뻗어나간듯한 느낌도 있었구요 ㅎㅎ
그리고 파라메딕스를 탈주하신 회원분이 한번도 1등을 못해본 게임이라고 하셨는데
파워그리드에서는 마음을 다 잡고 1등을 하셨네요 ㅋㅋ
그리고 다음으로는 티켓투라이드를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98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84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는 회원분들이 가져다 두신 10주년 기념판이랑 여러가지가 있어서 입문해보고 싶었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기존의 테이블로는 진행하기 힘들다고 해서 못하고 있었는데
보드 게임 모임을 위해 6인용 테이블을 새로 뽑았기에 입문해볼 수 있었네요 ㅎㅎ
이번에 진행한 티켓 투 라이드는 한국버젼이라고 합니다..? 커스텀 제작을 하였다고 하네요 ?!?
티켓 투 라이드는 룰이 간단하여 보드게임 영업하기도, 가족들이랑 즐기기에도 좋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직접 해보니 상상이상으로 재밌어서 놀랐네요 ㅎㅎ
룰은 간단하게 기차 카드를 가져가는 행동, 노선을 연결하는 행동, 목적지 카드를 가져가는 행동으로
3가지의 메인액션과 프리액션으로 외계인과 공룡의 침략을 할 수 있습니다.
룰은 간단하지만 각자 맡은 목적지가 있기때문에 노선을 선점하고, 카드를 잘 가져와야 하기때문에
간단하면서도 웃으면서 즐길수 있는 게임이였네요 아쉽게 2등으로 마무리하였지만
다음에 꼭 가족들이랑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 되었네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저녁을 시켜놓고 밥이 오기전에 계락과 술수를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2,744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88이고, 6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계략과 술수는 진짜 계략과 술수가 난무하는 게임입니다 ㅋㅋ
각 플레이어는 25장의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를 가지고 목표 카드를 많이 얻는게 목표입니다.
각자 한명씩 목표 카드에 캐릭터 카드를 뒷면으로 놓는데, 다음 사람이 그 밑에 캐릭터 카드를 두게 되면
그 위에 있는 캐릭터가 앞면으로 뒤집히고 능력이 발동하게 됩니다.
이 능력을 잘 사용해서 목표 카드를 잘 가져가는게 목표인데
저는 생각보다 술수에 능하지 않아서인지 .. 쉽게 목표카드를 가져가지 못하였네요 ㅠ
계략과 술수에 능하신 선생님 한분이 1등을 하셨네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콜로마를 돌려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232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94이고, 5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콜로마는 저번주에 이어서 한 번더 돌아가게 되었네요.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천을 개발하고 건설을 하여 명성을 쌓아가는 게임입니다.
다섯가지 행동을 돌림판에 정해서 동시에 공개해야 하는데, 겹치면 추가액션을 하지 못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상하게도 맞은편 회원분과 처음부터 끝까지 80%이상을 겹치는 바람에 ..
많은 페널티를 받고 .. 4등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 너무 겹치는 바람에 한번 제가 다른 행동으로 피신을 갔더니
그 스노우볼을 굴려서 저와 겹친 회원분이 1등을 하였네요 ㅎㅎ
달콤에서 진행한 보드게임 모임은 여기까지였고
모임이 끝나고 와이프에게 허락을 받고 나오셨다는 회원분과 함께 집에서 소소하게 마르코폴로2를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51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3.38이고, 3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마르코폴로2는 중국
에서 향수병이 도지는 바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게임입니다.
물론 마르코 폴로는 상인이였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무역을 하면서 가게 되는데요
게임은 주사위를 굴려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주사위의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곳에 들어갈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들어간 곳에 들어가려면 주사위가 높을수록 비용을 많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 한명의 상인이 되는데, 이 능력들이 다 사기성이 짙어서
한명 한명이 플레이를 할때마다 저 케릭터 사기 아니냐고 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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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kakao.com/o/gmFvuS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