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모임 후기] 3월 첫 번째

별밤지기

1,462

2022-3-8 오전 9:04

IP: 125.182.***.***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올리는 별밤지기입니다!

#본 감상평은 핸드폰에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D

[Tiny epic galaxies: blast off!, 타이니 에픽 갤럭시: 블라스트 오프! (2020)] 4인, 1시간 21분 / 8.0점

매번 할 때 느끼지만 작은 게임이 주는 깊이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단점은 생각 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필러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ㅎㅎ

다들 몰입을 정말 잘해서 하더라고요! 확실히 주사위 배치에 대한 고민이 좋은 게임입니다 :D 오늘 플레이 더 해보았을 때 판타스틱 팩토리보다 룰이 쉽지만 더 재미있습니다! 인터액션도 묘하게 좋습니다 :D

[아크 노바, Ark Nova(2021)] 4인, 2시간 13분 / 7.5점

동물원 매력과 보호 점수를 둘 다 잘 관리해야 하는 테마가 어느 정도 잘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테포마와 비슷한 느낌은 카드풀이 많다는 점 의외에는 전혀 다르고요.

"문명: 뉴던"의 다이내믹 액션 큐 메커니즘을 그대로 가져와 쓰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이 게임의 재미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이 게임에서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평소에 라마나타님의 말씀 처럼 뉴던의 이 메커니즘이 다른 게임에 도입되면 대박 칠것 같다고 그랬는데 "아크 노바"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뉴던' 훌륭한 게임였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점수 산정 방법도 레이싱 요소라 게임을 조금만 해보면 이기려면 테포마 처럼 늘어질 수 없는 게임입니다. 두 부분은 정말 칭찬할 부분이고 이 게임을 살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카드 뽑기 운도 약간 심하지만 그래도 아크 노바에서는 자체 보안책도 어느 정도 보이고 커버 되는 부분은 충분해 보입니다. 적절합니다. 늘어지는 드레프팅 이런거 추가 룰로 안하고 그냥 운은 운으로 받아드리고 극복하는 재미를 느끼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저와 룰마는 중급, 나머지 모임원은 초급맵을 사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리플레이성은 이것 뿐아니라 엄청 좋아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어느 정도 재미있는 게임에 머물 것 같네요. 다양한 기호와 그리고 많은 글을 읽고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은 ... 확실한 불호이고 아크 노바 역시 그런 부분은 힘드네요. 룰마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양쪽 다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가 나뻐서 그런지 기호와 글의 의미가 한번에 이해가 잘안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음에는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제가 이 게임을 룰마 하고 싶지 않네요.ㅎㅎ 더 높고 어려운 웨이트인 "커피 트레이더스"나 "가이아"는 쉽게 룰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크 노바의 기본 룰이 더 쉬워도요...

최악은 타일 놓기의 재미가 없습니다...그냥 구색만 맞춘. 타일 놓기 전략의 계보를 이어가는 게임이라 기대를 하시면 안 될듯합니다. 오딘 이런 거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심지어 원초적인 타일 놓기의 재미 부분에서는 비교될만한 게임으로 "쿠퍼 아일랜드"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타일 놓기 게임을 전 상당히 좋아하는데 ...

아이러니 하지만 묘하게 가장 기대되는 건 솔플인데 사야 하나 고민입니다. 차분이 집에서 게임을 즐길 솔플러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저도 솔플러로써 하나 구입을 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서로 다른 게임이라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말하자면 "테포마 보다는 훨 재미있었지만 첫인상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트웍은 이 게임은 버렸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완성도 측면에서는 먼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은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역시 완성도와 재미는 별개의 영역 같습니다.

[테이크 잇 이지!, Take it Easy!(1983)] 5인, 2회플, 15분 가량 / 6.0점

카루바가 이 게임에서 아이디를 얻는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게임 방식은 카루바와 정확히 같습니다 ㅎㅎ 간단하고 빨라서 카루바 대신하기도 괜츈합니다!

그래도 이런 빙고류는 카루바가 정말 괜찮고 절대 강자 같네요 :D 카루바는 5인이 안된다는 단점이 ... 이 게임은 6인까지 가능하다는 게 장점 정도 일 것 같네요.

[누가 치즈를 훔쳤을까?, Cheese Thief (2020)] 5인, 5회, 1시간 30분 가량 / 6.5점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마피아류 게임인데 꽤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 남을 속이는 일은 내겐 어려운 일이던군요 ㅠ.ㅠ

훔쳐 가는 시간으로 도둑을 유추한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다른 여타 다른 마피아 게임과 다른 것 같습니다.

감상평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부록 2월 후기)

[Search for planet X, 행성 X를 찾아서 (2020)] 1인, 32분

계속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앞으로 한글판이 있는 건 한글 제목부터 아니면 영문 제목 표기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D 고로 이 게임은 아쉽지만 아직 한글화 소식이 없네요!

정말 앱이 잘 되어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연역 추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주 하면 이것도 식상하겠죠?? 테스트 결과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기본 천체의 정보는 같지만 리서치 내용은 변해서 나오더군요! 12 섹터에 단서를 4개를 주는 경험자(experienced) 모드로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쉬웠습니다 :D Bot도 잘 돌아가지만 역시 다인플로 해봐야지 정확히 게임 평가가 될 것 같네요! 걱정하시는 언어 요소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ㅎㅎ 룰북 가장 뒤편에 있는 숙어 같은 표현만 몇 개 알려주시면 어렵지 않을듯해요 :D

일단은 쓸데없이 길게 걸리는 알게 미스트(연금술 아카데미)보다는 깔끔하고 더 취향인 것 같네요! 2월은 몸 상태와 일 때문에 유일하게 이것만 1인플 해보았네요! 몸도 어느 정도 회복되는 것 같고 슬슬 모임도 나기 봐야겠네요 ㅎㅎ

다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D

별밤"s 2월의 게임: Search for Planet X

(별밤스픽은 항상 제가 해본 새로운 게임으로 픽이 이루어집니다.)

별밤"s 1월의 게임: 앤티쿼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별밤지기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