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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베일 개봉기

3,661 조회

2016.08.24 21:51

보드라이프분들의 후기를 보고 급작스럽게 구매하게된 미스틱베일

오매불망하던 그 게임이 도착했습니다. :D

전체 구성물입니다.

박스, 펀칭타일, 룰북, 개인카드, 어드벤스카드, 베일카드, 전용슬리브

구성품 치고는 박스가 상당히 많이 비어보입니다.

왠지 확장을 사서 넣으라는 AEG사의 의도같습니다.

딱 4인 전용으로 카드 뒷면이 색으로 구분 됩니다.

개인 덱 구성은

Fertile Soil 상, 중, 하 각각 1장. 합 3장.

Cursed Land 상, 중, 하 각각 3장. 합 9장.

나머지 8장은 빈 카드입니다.

이렇게 합쳐서 20장입니다.

저주받은 땅 비율이 20장 중 9장이나 되네요.

미스틱 베일 70x120 전용 슬리브입니다.

상당히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슬리브를 씌우면 카드 크래프팅을 고려해 재작해서 그런지

슬리브 안쪽에 공간이 여유롭게 남습니다.

다 씌우고 20장이 남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 여분을 준 것 같습니다.

좀 더 줘서 베일카드를 씌우면 좋겠는데......

베일카드 양이 20장이 넘어서 남은 슬리브로 모두 씌우지 못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노플택 ㅠㅠ

각각 요약표와 1단계 베일카드, 2단계 베일카드. 앞, 뒷면.

베일카드는 특수한 심볼을 모아서 자신의 차례에 가져오는 카드로 스플렌더의 귀족역할을 해줍니다.

추가로 여러 이로운 효과들을 제공하죠.

이 게임이 상당히 속도감있게 흘러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1,2,3단계 어드벤스 카드들

얼핏보고 내구성이 좀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상당히 튼튼한 재질로

맘먹고 구부러트리지 않는한 쉽게 손상될만한 재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어드벤스 카드들 각각 위에 커버같은게 씌워져 있는데

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벗기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왼쪽이 커버를 벗기지 않은 어드벤스카드이고

오른쪽이 벗긴 어드벤스카드입니다.

느껴지실진 모르겠지만 어드벤스카드를 겹치는 것에 의한 카드의 뒷 카드의 선명도가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얇은 막이라곤 해도 있고 없고의 차이가 3장을 겹쳤을때 맨 뒷카드가 흐릿하게 보이는게 저는 마음에 안들어서 커버를 다 제거했습니다.

게임 준비는 끝났으니 빠른시일 안에 게임을 돌려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상 미스틱베일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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