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모임 후기] 밀린 1월 후기들

별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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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9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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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밤지지기입니다. 올해 들어서 게임을 많이 못해서 한달치를 다 담아 보았습니다. 어제 모임원들 말로는 연휴 때 주 6회 모임을 나갔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저는 그럴 시간이 없네요 요즘 ㅠ.ㅠ 저도 보드게임은 중독된 몸이라 매일 매일 나가서 플레이 하고 싶네요. 여타 리뷰라던지 방송도 잘못보고... 인스타에는 짧게 올리긴 했는데 그를 바탕으로 써봐야겠어요. 저도 그날 느낌 평점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고 주관적인 평점은 항상 변할 수 있음 알려드려요.

#본 후기는 핸드폰에서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______^

[포실리스, Fossilis (2021)] 4인, 1시간 9분 , 6.5점

"한입 잡셔 포실리에?" 먹을건 없고 뼈다귀만 들어있는 도시락이지만!

땅이 열릴때 모두가 고개를 빼꼼하고 처다 보게 되는 놀라운 게임! 기대 안했는데 너무 재미있는데요 ㅎㅎ 서로 서로 떨어지라고 잘 밀어주고요. ㅋㅋ 역시 이 게임의 단점은 공룡 셋을 모으는 의미가 퇴색되고 뼈하나 잘 발라서 카드 테그 셋을 모으면 유리하다는 점일것 같네요. 테마 연결성에서 약간 아쉽고 카드 셋을 아름답게 모으는 전략의 의미가 퇴색되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정말 간간히 하기 좋은 게임이고 기믹이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주 할 만큼 생각나지는 않더군요. 작가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이 작가(David Alberto Diaz)의 첫 작품이라 언급할께 없네요.

2번째 사진은 발굴하려면 "밴치프레스 정도는 가볍게 해야지! " 삼대 300+200+200=700중! 포실리스하려면 헬스를 해야된다는 좀눈님의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엔데버, Endeavor: Age of sail] (2018) 4인, 1시간 8분, 7.0점

배우기 편하고 가볍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영향력 게임이지만 뭔가 영향력 특유의 긴장감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영향력과 엔진빌딩을 잘버물리려고 노력 했지만 뭔가 약간 어중간한 느낌은 저만 드는걸까요? 다만 입문 영향력 게임으로는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더 재미있는 입문 영향력 게임인 엘 그란데, 미션 레드 플레릿 등등이 있어 엔데버를 소개 시켜주고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네요. 영향력 레이싱 재미 부분에서도 '칼리말라'에 못미치고요. 여러가지로 잘만드려고 시도는 했지만 뭔가 어중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요. 다시 기회를 주기는 힘들어보여요. 치명적인건 대항에 시대 같은 테마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ㅠ.ㅠ

출판사는 Burnt Island Games로 산왕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이 있는데 좋은 품질과 괜찮은 가격에 게임을 제공하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엔데버도 게임의 퀄러티, 아트웍과 트레이는 예술입니다. 역시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심심한 영향력 게임인것 같지만 입문용으로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낮은 평점은 주기 힘들것 같네요. 포지션과 특성이 이 게임을 살렸습니다.

아! 위의 두 게임은 12월을 마지막으로 장식한 게임이네요.

[꽃이 만개한, Floriferous] 2인, 12분 , 6.5점

소소하고 릴렉싱하는 게임을 만들기로 유명한 Pencil First Games의 스티브 핀관 에듀아루드 베러프 콤비의 게임입니다. 두 콤비의 대표작으로는 허베이셔스(2019)가 있죠. 스티븐 핀은 유명한 비블리오스 작가로 유명하고 다양한 작은 게임을 만든 경험이 많은 작가입니다. 다이스타워의 리뷰어인 지 가르시아가 릴렉싱한 재미인데 극찬한 작품이였습니다. 평점 9.0이나 주었더군요.

간단하고 쉬운 힐링 셋컬랙션 게임이였습니다 :D 생각보다 소소하고 재미있네요 ㅎㅎ 일러가 뭔가 메도우 느낌도 나고 테그 그림도 비슷합니다. 어떻게 카드를 가지고 가는 방식도 어느 정도 인터액션이 있다는 점에서 메도우가 생각났습니다. 그냥 자신으 마커를 움직여서 카드 가지고 오고 다음에는 마커 순서 대로 카드 가지고 오면 끝입니다. 그래서 길게 보면 마커의 위치가 어디가 중요할까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메도우(7.5점)가 압도적으로 더 재미있긴 합니다. 가격대비 좋은 필러 게임입니다. 노잼일까 걱정했는데!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반전이 있긴 한데 ... (나중에 방출했다는거 ㅠ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게임 같긴해요! 충분히 가족 게임으로써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안해 보았지만 오토마가 있어서 1인플도 지원하고요!

[Wingspan, 윙스팬] 2인, 1시간 22분, 6.0점

언제나 최상의 품질로 보답하는 스톤마이어 게임즈의 윙스팬입니다. 엘리자베스 하그레이브 인터뷰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보드게임을 만들게된 계기와 그 과정을 듣고 존경하는 작가입니다. 그러나 세계인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윙스팬는 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너무 국내외 유명한 게임이라 더 자세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번 확장을 놓고 하니 조금 흥미로워지고 재미있어진 윙스팬입니다! 정말 좋은 게임이지만 할때 마다 느끼지만 제 취향의 게임은 아닌듯 하네요. 당밀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네요. 😁 그래도 이번 확장으로 누가 하자고 청하면 즐겨이 할 정도는 되는듯 해요 :D 역시 윙스팬은 저와 맞지 않고 재미와 테마에서 재미를 못느끼는 게임인것 같네요. 미안... 들어가는 시간대비 재미와 가격대비 재미를 보았을때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것 같습니다. 본판 기준 5점에서 무려 1점이나 상승했습니다.

[필름을 감아라, Wind the film! (2016)] 2회플 4인(16분), 3인(12분), 7.0점

Saashi 작가는 전 모르지만 여러 소소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을 많이 만든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 '커피 로스터(2015)', '버스노선을 만들자!', '엘레베이터 앞에서' 등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1인플에서 호평을 받는 커피 로스터는 꼭 해보고 싶네요. 그래서 보면 이번 카드에도 커피로스터의 ppl이 카드에 이스터에그 처럼 들어있습니다.

게임 자체로 짧은 시간에 돌릴 수 있는 색다른 셋컬랙션 게임 같습니다! 가지고온 만큼 사진을 내려 놓는데요. 그전에 한번 핸드를 와인드를 한다는 개념이 이 게임을 잘 살린것 같아요 👍 카드 감성이 너무 아름다워요 ㅎㅎ 필러로 정말 게임 괜찮은것 같네요 :D

[프로리퍼러스, floriferous (2021)] 3인, 15분, 6.0점

본격 셋 컬랙션 게임인데 앞에 했던 필름을 감아라보다 간단합니다. 그냥 말을 이동해서 카트 모으는게 다에요. 다음턴은 위에 부터 턴 시작. 이렇데 5번 3라운드 하면 끝이에요 ㅎㅎ 룰설명 2분이면 가능해요. 근데 재미는 전 필감이 특이해서 더 좋았는데 다른 분은 이게 낫다고 하고 ㅎㅎ 곰(gom)은 둘다 똑 같다고 하고 둘다 너무 이뻐서 적은 안되며 자기 감성 아니라는 말만 ㅋㅋ 그러나 여러 겹치는 게임들이 많아서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카드 일러가 너무 아름다워서 고민은 했지만 ...

[커피 트레이더스, Coffee Traders (2021)] 4인, 1시간 59분, 9점

제가 생각하는 유로 게임의 마지막 양심 '캡스톤 게임즈'에서 야심차게 디럭스 버전으로 출판한 '커피 트레이더스' 입니다. 캡스톤 게임즈가 좋은 점은 이름난 유명작가 뿐아니라 작품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작가를 잘발굴해서 게임을 출판을 잘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캡스톤 게임즈에서 유로게임을 출판하면 고민안하고 구입을 하는것 같아요.

이름 있는 작가의 게임을 구입해서 요즘 더 실망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더 이상 네임 밸류가 보증 수표가 아니고 신인 작가들에게 좀더 힘을 실어주면 좋겠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솔직히 많은 게임들이 기존 작품의 실패와 마케팅등으로 인해 재미는 있는데 작품이 많이 뜨지 않은걸 많이 보았습니다. 내 솔직히 자신의 게임을 포장을 정말 잘하는것도 능력이고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그렇게 가는 방향 같아서 아쉽습니다.

가장 잘포장 잘하고 인스타와 같이 sns으로 자신의 작품을 잘 알리는 작가가 '비딸'과 '제이미 스테그마이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들은 작품성도 그렇고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도 잘해서 넘사벽인것 같긴하네요. 전 '비탈 라세르다' 보단 확실히 커피 트레이더스 작가들인 '롤프 사겔'과 '안드레 스필' 두 콤비를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커피 트레이더스가 궁금하시면 저의 프리뷰를 다시 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링크

오랜만에 돌려보는 커피 트레이더스! 처음 배우는 두명이 있어서 룰설명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빠르게 설명하고 금방 진행한것 같습니다 ㅎㅎ 둘다 유로에 대한 이해가 좋아서 장고 없이 금방 금방 하더군요! 처음 하신 두분이 그리고 1등과 2등을! 그리고 둘다 어려운 게임은 아니라고 ㅎㅎ

룰을 오래 듣는게 힘들 수 있지만 그것만 뻬면 테마 몰입도가 좋아 흐름이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2시간 안에도 정말 가능합니다 ㅋㅋ 여러번 댓글이나 후기에 언급한 모순덩이리 말이지만 입문 헤비유로는 커피 트레이더스로 하셔도 좋아요 :D 정말 강추합니다👍 그러나 절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ㅠ.ㅠ 본인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고 누가 룰을 알려준다고 하면 배워보세요 ㅎㅎ

하면 할 수록 평점은 올라가고 오늘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ㅋㅋ 리플성도 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 헤비 유로가 정말 즐겁습니다! 헤헤 같이 해주십시오 😂😂

[티츄, Tichu] 4인, 48분, 7.0점

업세션을 너무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티츄를! 업세션은 솔플로 해도 잼나니 혼자서라도 조만간에 해야겠어요 ㅋㅋ

티츄를 배울때 너무 혼나면서 배우고 너무 진지하다는 인식이 강해서 전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팀전이다 보니. 😂😂

창원에서 오신 분이 티츄 메니아시라고 하던데 너무 친절하게 잘가르쳐 주긴 했습니다 ㅋㅋ 쉬운 족보도 오랜만에 하니 기억안나고 ㅎㅎ 암튼 저에겐 커피 트레이더스 보다 어려운 쟁상유 티츄입니다 :D 족보형 카드 게임으로는 정말 이만한 카드 게임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큐비토스, Cubitos] 4인, 1시간 11분, 2 바퀴, 8점

오늘 마지막 게임은 가벼운 큐비토스로! 스콜에 있길래 돌렸습니다 :D 큐비토스는 저렇게 붙여서 그냥 두바퀴 도는걸 추천드려요! 주사위가 빌드업되어서 확확 앞으로 나갈 수 있어서 시간 별로 안걸려요 ㅎㅎ

카드도 조건만 맞으면 랜덤 픽업도 추천드려요 ㅎㅎ 그리도 동시진행도 그냥 몰입되어서 재미있습니다 :D 경기장을 공유하고 터지면 한숨소리가 옆에서 들리면 모임원을 진심으로 동정하거나 "아! 응원 트랙 올리려고 일부러 터졌구나 부럽다" 비꼼을 날려주세요! 😁😁😁

스피드함이 생명인 게임입니다 ㅋㅋ 다 동시 하셔도 됩니다! 2인일때는 턴진행하는것도 추천하지만 그것 조차 전... 동시 진행해도 주사위를 던지는 전파력 때문에 벽게임 처럼 덜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기꺼 한다고 엄청 몰입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

[네이션스 다이스, Nations: The dice game (2014) ] 2인, 37분, 7.0점

소문으로만 들었던 네이션스 다이스! 정말 빠르고 깔끔한 문명 빌딩을 다이스 업그레이드로 잘 표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게임이였습니다 :D 더 좋다고 하는 확장도 해보고프네요!

[스텔라, Stellar (2020)] 2인, 24분, 7.5점

✨실물이 더 아름다운 카드게임입니다 :D 2인플로 정말 좋은 게임이라 자주 돌아갔는데 오늘도 본게임 돌리기전에 돌려보았습니다. 정말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 되는 게임이며,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해서 정말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아 카드 뒷면도 너무 아름다워요 😍😍 이번에 MTS 게임즈에 나와서 좋네요!

[Antiquity, 앤티쿼티 (2004)] 3인, 2시간 41분, 9.5점

성녀 바르바라의 가호 아래 축복받은 저는 승리에 가까웠으나 한턴 차이로 성 크리스토퍼의 가호를 받은 곰에게 승리를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

결론은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토큰 놓는 불편함은 솔직히 재미 때문에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곰의 말로는 우베 게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네요 :D 곰이 엄청 다시 룰익힌다고 수고했는데 배울서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게임은 에러플을 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진행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ㅎㅎ 정말 여러가지 메커니즘의 원조격인 게임인데 지금해도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D 언제 구매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지만 돌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습니다 😍 언제 꼭다시 해볼 수 있을까요. 에휴 ...

어떨때는 게임의 장점이 너무 커서 단점이 별스럽게 안느껴질때가 많은데 '앤티쿼티'가 그러했습니다. 네 보드게임에서 편의성이 중요한 지표이고 고려해야하지만 재미있는걸 어떻게해! 게임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콤포넌트 하나하나 바꾸는것도 중세 시대의 노동의 의미를 나타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영화나 책으로 읽은 중세의 삶이란 두렵고 마냥 편하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마적인 부분에서도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두가지 관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너무나 멋진 게임이였습니다. 2004년에 이 게임이 나왔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시대를 앞서 나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머리를 맴도는 프리뷰로 써봐야 겠습니다. 감동인 게임입니다 👍👍👍👍👍

[Obsession, 업세션, 옵세션 (2018)] 1인, 1시간 31분, 9점

나름 이 작가와 이 메일도 몇번 주고 사이입니다 ㅋㅋ 근데 작가 '댄'이 워낙 친절하고 완벽주의자로 유명해서 답을 잘해준다고 하더군요. 업세션 부동산 솔플모드는 기존 솔플 모드와 다르게 건축 시장의 운요소가 전혀 없는 솔플 모드입니다 :D 여러번 해서 그런지 AI 132점을 돌파 했습니다 :D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네요 +_+

타일 한글화 개인 작업도 하고 있는데 귀찮아서 작가 댄에게 퍼미션 메일도 안보내고 있네요. 안된다고 하면 공개 안하고 개인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gyro_ball/222630102848

[시티 체이스, City chase (2021)] 3인, 4점

룰마 동생이 치명적인 에러플로 알려주어서 ... 평가는 보류하지만! 근데 워낙 쉬워서 에러플 할것도 없는 게임이에요 😂😂 컴포넌트 품질과 트레이는 예술입니다 ㅎㅎ 입문 히든 무브먼트 게임인데 굳이 사서 할필요있나 싶네요.

치명적인 단점은 건물과 자동차 토큰들을 나둘때 소리가 가면 대충 위치가 노출 잘되요 ㅠ.ㅠ 에러플을 잡아도 구매로 이어질것 같지는 않지만 가족 게임으로 참 좋아보입니다. 이런류는 역시 마인드 mgmt를 따라갈 게임이 아직 없는것 같아요 😁 구매한 nuns on the run도 조만간에 해봐서 히든 무브먼트 특집도 다루고 싶네요😁 타켓층은 확실해 보여요. 가족 게임머 그리고 보드게임카페! Not for me!

[필름을 감아라!, Wind the Film! (2016)] 3인, 12분, 7점

필러 카드 게임으로 너무 좋은 게임 같습니다. 항상 꼴등하는듯 해요 ㅠ.ㅠ 사진찍는 감성도 어느 정도있는 좋은 게임인데 역시 상자는 약간 작아 불만이네요.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World of Warcraft: Wrath of the Lich King (2021)] 4인, 43분, 5.5점

유명한 와우 IP와 팬데믹 시스템의 만남입니다. 다른 팬데믹 스텐드 얼론 게임에 비해서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예상은 되었지만 거의 팬데믹 크툴루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요. 제가 좋아하는 와우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크툴루의 지배'가 더 좋습니다. 신선도에서 wow는 저에게 어필하기 힘들었고 IP테마의 기대감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것 같네요.

여담으로 팬데믹 스텐드 얼론 중에 이베리아가 가장 팬데믹의 기본 시스템과 재미를 가장 증폭시킨것 같네요. 이 게임하고 '펜테믹 이베리아'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솔플이라도 !

IP게임은 역시 어설프게? 만들면 역으로 저에게는 비호감만 되는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IP 일수록... 그리고 팬데믹의 작가인 '맷 리콕'이 참여한 작품은 아니였습니다. 점점 펜데믹 크툴루의 지배를 다시 사서 플레이 하고 싶네요! 아트웍이라든지 테마와 이야기를 끌어가는 재미가 훨씬 더 좋습니다.

[타반누시, Tabannusi (2021)] 4인, 3시간 2분, 8.5점

고대 도시 우르를 건축하는 테마의 전략 게임입니다! 자원인 주사위 하나 고르고 그 지역에서 최대 두가지 액션을 하면 끝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사실 저게 다이긴 하지만 ... 쉽다고 말하면 욕먹을것 같고요 😂😂 저는 이게임이 쉽고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지지만 파티원들은 힘들어 하더군요 ㅠ.ㅠ.

눈금에 상관없이 주사위는 앞에 말했듯이 자원이고요. 또한 눈금은 다음 이동 지역을 나타냅니다! 정말 간단한데 이게 게임의 재미를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ㅎㅎ

세부 건설 규칙들이 이 게임을 어렵게 하고 간접인터액션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잡고 액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서로 이득을 보는 상황이 특이 많이 나는데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이득을 많이 내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정말 정말 저의 취향에는 맞지만 같이 플레이한 모임원들은 너무 오래 걸린다 뭘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아우성이였는데 제가 이게임 해보면 어렵지 않다고 계속 세뇌시키면서 했는데 나중에는 자신만의 길을 찾았다고 그러더군요 ㅎㅎ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도 빡빡하고 어려운 게임은 맞는긴 하네요. 전 그냥 브레인 버닝 정도는 아니고 매 선택이 즐겁다 정도 ㅋㅋ 게임이 길고 점수가 많이 나서 숏 게임으로 4라운드 두 라운드 더 주는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비슷한 느낌의 커피 트레이더스가 체감 난이도는 낮어요. 그래도 타반누시도 커트와 같이 상호작용이 일품인 게임이여서 긴장감이 잘 이어집니다 😍 매일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전 역시 ... 당분간 봉인을 해야겠어요 ㅠ.ㅠ 탑 20위 안에도 들어가는데 리뷰는 오토마 2인플 후에 꼭 작성 해보겠습니다.

이번달 별밤스 픽은 너무 쉬웠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잡담이 많이 하고 싶어서 좀 많이 길게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점수 내는건 힘드네요 휴... 다음 부턴 못하겠습니다 역시 ㅠ.ㅠ

별밤's 1월의 게임: 앤티쿼티

(별밤스픽은 항상 제가 해본 새로운 게임으로 픽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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