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한 게임 탑 58(10위 부터 1위)
안녕하세요.
설 전에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누가 죽으면서 이렇게 말했다죠.
"우물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
아무튼
작년이랑 너무 달라진게 없는 느낌이라 쓰고 싶다는 의욕이 막 샘솟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올해 새롭게 처음 해본 게임이 탑 텐 안에 들었으니 마무리는 해야겠다며~ ㅎㅎ
10위 아그리콜라
두둥
수년 전 남대문 수입상가를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작고 귀여운 미니어쳐 파는걸 보고 양, 돼지, 말, 소를 찾았으나... 양밖에 못찾았어요.
그나마도 그 가게에 양이 9개뿐이어서 개당 400원씩 주고 9개를 사왔죠.
그러니까 제가 이만큼 아그리콜라를 좋아한다는 반증? ^______^
누구나 자기가 처음으로 한 보드게임, 처음으로 산 보드게임은 소중하겠죠? ㅎㅎ 그렇다고 제가 처음 해본 게임이 아그리콜라라는 얘긴 아니구요. 음음... 전 아그리콜라가 나오기 훠얼씬 전부터 게임을 했으므로....
아그리콜라는 남편이 처음으로 산 보드게임이에요. 그런 탓일까요. 남편은 아그리콜라를 너무 잘합니다. 그래서 아그리콜라 2인플은 제 생일에나 하구요.
어쩌다 4명이 모이게 되면 4인플을 해보고 싶은 게임이나 막상 넷이 모이면 다른 게임 하기 바빠서. 그리고 아그리콜라가 은근 호불호가 있는 게임이더라구요. 싫어하는 분들이 은근 많아요.
이런 저런 이유로 아그리콜라 4인플은 몇년전에 한 번 해본뿐... 아 저는 구판만 해봤습니다. 신판과 차이가 어떤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이정도 애정이면 신판을 살 법도 한데... ㅋㅋ 그쵸?
9. 오딘
금지 먹은 난민 구호인
그래도 이 날은 그냥 무시하고 했습니다. 왜냐! 내가 뽑았으니까! ㅋㅋ
그런데 이주를 이것밖에?
음.... 다른 분들은 오딘 하시면 점수가 몇점이나 나오시나요. 전 170점대가 최고였던거 같아서요. 뭔가 점수가 낮은 느낌이 들어서 여쭤봤습니다.
아무튼 점수가 낮거나 높거나 언제나 즐겁게 하는 오딘 되시겠습니다.
8. 아를
수로를 보니 차와 교역을 끼고 한 게임 사진이네요.
본판은 재접착용지에 고퀄 인쇄까지 해서 타일 하나하나 붙이고 맵에도 붙이고 그랬는데 차와교역 확장은 그냥....
그런 와중에 나중에 한글판이 나와서
그것도 너무 싸게 나와서 세상 배아프게 만들었던 아를의 평원입니다.
쓰고보니 8위부터 10위가 모두 우베. 사실 게임 자체만 봐서는 1등부터 3등을 해도 손색이 없을 훌륭한 게임들인데 제 기준에선 이미 너무 많이 한 느낌이라...
언제 해도 즐겁지만
딴은 그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요. 처음 만나는 사람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같은 맥락에서 처음 만난 게임이 주는 설레임이 있어요.
아.. 이것도 이제 옛말. 늙나봐요. 점점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새로운 게임 하는게 즐거우니 다행인거죠?
7. 글룸헤이븐
작년 1위 게임이 7위로 하락한건... 그냥 올해 이 게임을 많이 못했어요. 이런저런 사정도 있었고.
21년엔 2월까지만 하고 못했네요.
올해엔 글룸헤이븐을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 ^_^
요건 명절선물 받았던 선물세트 상자를 활용해서 제가 만든 몬스터 트레이입니다.
후훗-
언젠가도 얘기한거 같은데 제가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좀 높아요.
제로웨이스트를 하면요 쓰레기도 줄이고 돈도 아낄 수 있답니다. ^_______^
뭔가 지저분해보이지만 제가 이 맵 사진을 올린건요.
처음 영문판으로 글룸헤이븐을 할때 재접착용지에 출력해서 맵에 붙여봤는데
다 끝내고 나서 스티커를 제거하는데 이게 아무래도 몇개월 텀이 있다보니 깨끗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고생을 했거든요.
그래도 해결책은 있었으니. 지우개로 지우니 끈끈이가 없어지긴 했어요.
하지만 역시 좀 번거로운 일이었죠.
그리고 번영도 체크할때도 맵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다른 종이를 맵에 살짝 붙여놓고 체크했는데... 으음..
이번에는 화판 뒤에 맵을 대놓고 위를 오티피 필름으로 감싸듯이 붙여주었어요.
그랬더니 게임할때마다 화판만 가져오면 되니 편하고
재접착스티커를 다시 제거해야하는 수고로움도 사라지고
간편해진 번영도 체크는 덤!
하지만 가끔 오티피필름 안에서 맵이 움직여있을때가 있긴합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위쪽을 뚫어두었죠.
뚫린 쪽으로 손을 넣어 비닐과 잘 맞춰서 게임을 하면 됩니다.
글룸헤이븐 사진을 찾다가 발견한 구입당시 사진입니다.
2020년 1월 11일 잠실 토이저러스에 가서 픽업하고 찍은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당시에 택배로 보내주는것도 아닌데 게임을 이렇게 다 박스에 넣고 또 거기에 전용 백에까지 담아주었던게 인상적이어서.
글룸헤이븐 플레이 사진이야 어디서나 흔히 보실 수 있을듯하여. ㅋㅋㅋ
암튼 저 글룸헤이븐 백은 제가 매우 아끼는 보드게임 가방 중 하나랍니다~~~ 히힛-
6. 1862
1862에는 와이자 길이 없다고 해서 해보기도 전부터 마음 속으로 혼자 싫어했더랬습니다.
그래도 지엠티에서 나왔고 가격도 저렴한듯하여 구입을 허락한 게임이었는데
해보니
이럴수가
이것은 18의 종합선물세트같은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초보자가 하기엔 어렵지 않나 싶은? 46도 한글판이 나온다니 처음 하신다면 46으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아참! 62가 곧 한글판이 나온다고 해서 저의 토큰 정리함을 공유합니다. 마음껏 따라하셔도 됩니다~ (아무도 안따라할라. ㅠㅠ)
타일 펀칭 후 남은걸 그냥 그대로 살짝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밑에는 그냥 도톰한 종이한장 깔아주었구요.
뚜껑은 이렇게. 옆에 꽃그림은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을 버리면서 꽃그림이 예뻐서 찢어서 보관해두었던 겁니다. ^_^
5. 던전로드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꺼에요. 이 매트? 이 트레이? 낯설다!
맞아요. 아무리 찾아도 2018년에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옛날 던전로드는 팔아버렸고 지금은 던전로드 기념판을 새로 샀거든요. ㅎㅎㅎㅎ
매트도 퀸즈데일 매트가 큼직하니 좋아서 요즘은 대부분 퀸즈데일 매트를 사용하고 있구요. 짧게 간단히 게임할땐 베스킨 라빈스에서 쿼터인가 먹고 5,900원 주고 산 모두의 마블 매트를 쓰고 있습니다.
암튼 옛날 사진이면서 이렇게나 많이 올린건요
제가 보드라이프를 세심하게 안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던전로드 글이나 사진을 많이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던전로드는 쓰루, 스페이스얼럿, 코드네임, 던전펫츠, 갤럭시 트러커... 얼핏 보면 한 사람이 만든거 같지 않은 게임들
그러나 한 사람이 만들었으니
그는 바로 천재 크바틸. ^_^
던전로드는 프로그래밍 하는 게임이에요. 프로그래밍 하면 떠오르는 많은 옛날 게임들이 있죠. 전 예전에 매우 단순한 구조의 드래곤 델타도 참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던전로드는 다만 내가 이 액션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칸에서 하게 될 것인가까지 계산해야하는 묘미가 있답니다.
게다가 사진들을 자세히 보시면요 일꾼 배치는 숫자 순서대로 하는데 나중에 액션 해결은 작은 크기 원부터 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던전에 침입하는 도둑, 성직자, 기사 등도 잡아야합니다. 이게 또 잔룰이 있어서 복잡자잘하지만 크바틸 게임에서 잔룰은 게임의 깊이를 더하고 지속 가능한 재미를 위한 것이라는 거.
하지만 던전로드에게도 치명적인 허점이 있었으니
4인이 해야 합니다. =.=;;
이 흉한 세상에 4인 파티라니요. 게다가 던전로드도 호불호가 살짝 있어서 던전로드를 싫어하지 않으면서 룰을 이해할 정도의 스마트함을 갖춘 네명이 모이기가 세상 어렵습니다.
4. 한니발
매력 넘치는 주사위가 들어있지만 주사위로 전쟁을 하지 않는 한니발~
바로 요 전투 카드로 전쟁을 해결합니다. 이게 한니발을 다른 이인용 게임들과는 다른 반열에 오르게 하지 않았나 혼자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보드는 접었다 펴는 붙어있는 판이 아니라 퍼즐처럼 끼우는 겁니다.
퍼즐처럼 끼우는 보드라면 촐킨도 있군요.
뭐가 더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접었다 펴는 맵이 찢어지는걸 경험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퍼즐처럼 끼우는 보드가 드믈어서 그런지 그냥 그 자체로 매력적입니다.
카드가 훼손되어 어쩔 수 없이 매직에서 쓰는 플텍으로 씌운 카드. -.-;;
전술한 매력 터지는 주사위~ 입니다.
언젠가 한니발을 부부가 하기 좋은 최고의 게임중 하나라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니발을 그렇게 막 데일리하게 하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육아와 긴 게임시간의 공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아이가 자면 우리도 자고 싶다는 문제가. -.-;;
신판이 나오면서 우리집 한니발의 위상이 자연스럽게 좀 떨어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있으나
그래도 나름 우리집 보드게임 자리에서 상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니발이랍니다(가장 말석은 손도 닿지 않는 골방 붙박이장의 가장 구석진 자리. 게임의 존재 자체를 잊을까봐 붙박이장 문에 구석에 자리한 게임들의 목록을 적어놓았을 정도... 라고 쓰다가 갑자기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지하실에 보관중인 게임. -.-;; 암튼 이렇게 척박한 보관환경에서 한니발은 상석 중에서도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거죠).
한사람만 잔룰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면 상대방이 초보자여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크게 무리는 가지 않는다는게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그렇다고 보드게임이라면 스플렌더밖에 안해본 사람에게 갑자기 들이밀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황혼의 투쟁처럼 숙련자와 비숙련자간의 격차가 막 엄청나지도 않구요 자기 차례에 할 수 있는 액션도 명확해서 이런 게임에서 초보자가 느끼게 마련인 막막함도 없거든요.
오늘 글은 약간의 부작용이 있네요. 적다보니 모든 게임이 다 하고 싶어집니다. ㅠㅠ
3. 제국의 투쟁
2021년에 처음 해본 게임 중에서 단연 최고의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적단 마름모 사건으로 살짝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도 했으나 뭐.
맵을 보면서 정말 감탄 했답니다. 디자이너는 서로 다른 네 지역을 어떻게 한 보드에 담을까 고민이 깊지 않았을까요. 그랬기에 저토록 아름다운 보드가 탄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첫플때는 이런저런 표식들이 익숙치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하지만 한번만 해보면 바로 익숙해지니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쟁마다 보너스 타일을 바꿔야 해서 조금(진짜 조금이에요) 번거롭긴 합니다. 사실 보너스 타일을 안바꾸고 해도 되지만 테마 때문에 바꾸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제 서너번 해본 뿐이어서 데이터가 충분하진 않으나
소견으로는 프랑스가 좀 유리하지 않나 싶어요. 지금껏 저희 부부는 늘 누가 하든 프랑스를 한 사람이 이겼거든요. -.-;;
황투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 게임이지만
두 게임 모두 좋아하는 제 눈에는 황투랑 제투는 너무나 다른 게임입니다. 비슷하다거나 상위호환 이런 말로 퉁치며 "하나만"이 안된다는거죠.
결정적으로 황투는 주사위로 싸우지만(물론 주변 국가들로 플러스 이런건 있지만요) 제투에는 주사위가 아예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제투가 훨씬 재미있다고 느낍니다만 황투만의 매력은 포기 못해요(네. 제가 주사위를 기가 막히게 굴립니다. ^_^ 언제나 위기에서 절 구하는 주사위. ㅎㅎ).
그리고 황투나 1960 대통령 만들기에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포인트 있잖아요. 상대방 이벤트면 상대방이 쓴다는거. 어우~ 전 그게 그렇게 스트레스 더라구요.
그런데 제투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카드를 플레이 하려면 투자타일과 맞아야 하구요. 카드가 영 별로라면 투자타일에서 좋은걸 쓰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 미국 독립전쟁까지 끝나버리고 나면 마지막에 뭔가.... 전쟁준비를 위해 막 전력질주하다가 이정표를 잃은 느낌같은걸 받아요. 물론 최종 점수 계산에 유리하게 하면 되겠으나 그게.. 다음 전쟁 다음 전쟁 이렇게 준비하다가(저만의 게임 스타일이긴 합니다. ^_^ 꼭 전쟁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되요) 전쟁이 다 끝나고 나면 심심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뭐 심심하자마자 끝나니까 걱정할 정도의 심심함은 아니랍니다.
그나저나 제투는 정말 다섯시간은 걸리더라구요. 보드게임이 다 시간도둑이지만 제투는 정말 찐 시간 도둑 ^_^
2. 메이지 나이트
상위권으로 올라 갈수록 둘이 해도 무리가 없는 게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____^
대망의 2위는 메이지 나이트 입니다.
그러고보니 메이지나이트도 크바틸 게임이군요. 허허 참 이 사람... 정말 천재 이상이군요!
메이지 나이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가 볼케어의 귀환이라서 사진을 요걸로. ^______^
저희 집엔 두개씩 있는 게임이 몇개 있는데요. 메이지 나이트도 그런 게임입니다. 던전로드처럼 잘 판매가 이루어져서 하나만 남길 수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
작년에도 제가 푸념했던거 같은데요. 딱풀로 한글화한건 판매하면서 고지의무가 있는거 아닙니까!!!! -.-;;
한글판이 워낙 저렴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영문판(그것도 딱풀로 한글화한) 중고를 비싸게 산게 더 뼈아프다는 개인적인 비극.
이런 게임들 특징이 있는거 같아요. 이걸 할 수 있어?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되었던게 정말 가능해 진다는거죠.
저같은 사람도 메이지 나이트를 하면서 성장 하더라구요. ^______^
이게 뭐 알피지 게임처럼 캐릭터가 레벨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새로운 무기가 나오는것도 아닌데
그냥 내가 처음 메나를 했을때나 지금 메나를 할 때나 모든 조건이 같은데
더 어려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되는게
진심으로 신기합니다.
보드게임 중에서 이런 성장의 기쁨을 주는 게임이 몇이나 될까 꼽아보면....한손에 꼽을정도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만큼 메이지 나이트는 남다른 깊이를 갖고 몇년을 해도 아직 가지 못한 고지를 보여주는 게임이랍니다.
1. 18아르덴
1위 18아르덴.
뭐야. 또 18이야?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 비슷비슷해보이는 18시리즈를 좋아하느냐(18중에서도 제가 싫어하고 재미 없게 느끼는 게임도 많~~~아요. ^_^).
생각해보면 전 아기자기한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날때까지 결과와 상관 없이 내가 그리고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는지.
그런게 중요합니다.
18아르덴은 운영 중심 요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더 재미를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길 업그레이드가 녹색이 끝이에요.
뭐어? 그게 가능해? 싶으나 막상 해보면 갈색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이 크게(작게는 느껴지거든요. ㅠㅠ) 느껴지진 않아요.
일반적인 18에서의 녹색길하고 달리 정방향 역방향의 차이가 없거든요.
게임 초반 15개의 마이너 회사를 경매로 나누어 갖고 시작해서
마이너 회사를 5주 회사로
5주 회사를 다시 10주 회사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회사를 설립하고 키워나가는 재미가 큽니다.
하지만 마이너 회사로 게임 끝까지 갈 수도 있어요. 이런저런 방법이 가능한게 또 매력이죠.
수입 계산 방법이 약간 복잡하고 페리 보너스니 석탄(?)보너스니 뭐가 많아서 중학생 이상의 이해력을 요하기는 하지만
점땅이 무제한이라는 점(점 땅도 링크를 소모시키는 게임을 할때는 또 그게 묘하게 스트레스 더라구요. -.-;;)
잘만하면 4링크 기차로 횡단도 가능하고 4링크 기차가 영구 기차여서 기차가 빵빵 터져서 사라지는 스트레스도 없어요.
자 점땅도 무제한이요~ 기차도 조금만 기운내면 영구기차를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문제일랑 잊으시고 회사를 훌륭하게 키워내주세요!
아.. 그런데 왜 그게 어려울까요.
제가 이렇게나 좋아하는데도 잘하기 어려운 18 아르덴.
지엠티에서 18을 찍어내기 시작하더니 코보게에서 한글판을 내주는 세상이라니.
18아르덴의 정발을 기대해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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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탑 58.
겨우 58개 게임 적는데 이렇게나 오래 걸리다니요. -.-;;
게임이 겹치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해마다 적는 분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그럼 아껴두었던.... 새해 인사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