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일 군포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
2022년 2월 2일 설 연휴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혹시나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있어서 번개를 진행하였네요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12시부터 21시까지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으로는 이키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939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99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이키는 저번부터 한 회원분이 들고 오셔서 궁금은 했는데 이름이 뭔가 안끌려서 못 들어갔던 게임입니다 ㅋㅋ
이키란 고대 일본의 도시에서의 이상적인 생활방식을 표현하는 개념이라고 하네요
게임 이름만 보고 일본게임인줄 알았더니 보드게임판에 Sorry, we are french 라고 적혀있네요 ㅋㅋ
이키는 에도 시대에서 수장이 되어서 부하를 고용하거나, 건설을 하여서 에도의 거리를 장악하는 게임입니다.
총 13라운드로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게임룰은 간단하게 불 마커가 높은 사람이 선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선 부터 이동할 칸을 1~4에 놓습니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어가 이동 한 칸을 두는데, 보상을 받지 않고 선을 가져오는 조커 트랙도 존재합니다.
불 마커가 낮으면 선을 계속 뺏기게 되는데 이게 계속 되다보니 할 수 있는걸 많이 뺏겨서 힘들더라구요 ..
그리고 이동할 칸이 정해지면 1칸부터 플레이어가 움직입니다. 그리고 부하를 고용하거나, 4원을 받게 되죠.
이동한 칸에서는 장소의 기능을 쓰거나 고용된 부하들의 상점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용된 부하들을 쓰게 되면, 점점 은퇴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 겨울이 되면 불이 한번씩 나게 되는데.. 불 마커로 못 막으면 상점이 타버립니다 ㅠ
랜덤으로 네 구역중에 한군데가 정해지는데 계속 제 구역에서만 불이 나서.. 제 부하들이 죽어나갔네요 ㅠ
중간중간 밥도 줘야 하는데 제 느낌으로는 진년이랑 비슷한 느낌인듯 하나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였습니다.
룰은 어렵지 않은데 생각한데로 하는게 쉽지 않은 게임이네요. 그래도 게임은 아주 재밌었습니다 ㅎㅎ
이름때문에 안들어간게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네요 ㅋㅋ
그리고 다음으로는 버스 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730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3.05이고, 5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검색하다보니 버스는1999년에 나온 게임이네요 ㄷㄷ
룰 설명을 들을때 들은 소리지만 이 게임을 만든 회사가 게임이 가성비가 최악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버스 게임도 컴포나 이런건 든게 별로 없는데 비싸다구 하더라구요
버스의 룰은 게임명과 동일하게 버스 노선을 깔고 버스에 승객을 태워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ㅋㅋ
선부터 버스를 각 행동칸중에 한군데 놓게 되는데 7가지 행동이 있습니다.
노선을 깔거나, 버스 증설, 승객 놓기, 건물 짓기, 시간 조절, 승객 수송, 선 잡기 입니다.
각 행동들에는 먼저 들어가면 이득을 보는곳도 있고, 손해를 보는곳이 적절하게 잘 조합되어 있습니다.
한판 밖에 안해봤지만 밸런스가 아주 잘 맞는것 같았네요. 행동은 7개 뿐이지만 아주 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ㅎㅎ
그러나 많이 생각하더라도 다른 플레이어에 의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죠 ㅋㅋㅋㅋ
점수가 20점까지 있게 되서 20점을 넘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그럴일 없다는 룰마의 말을
게임을 하면서 격하게 느껴보았습니다 ㅋㅋㅋ 집과 회사 바가 있는데 누군가가 시간을 멈춘다면..
승객들이 건물에서 나오지 않아서 점수를 낼수 없는 구조입니다..
결국 1등이 7점, 그리고 6점,3점, 1점, 0점으로 끝나버리네요 ㅋㅋ
정말 계획한데로 되지 않아서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위대한 로렌초를 드디어 입문해보았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94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3.30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위대한 로렌초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이제서야 게임을 입문해보네요 ㅎㅎ
사실 입문할게 아직 많긴 하죠 ..
위대한 로렌초는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렌체에 있는 귀족 가주가 되어서
건물을 짓고, 인물들을 고용하고, 영토를 확장해 나가면서 명성을 쌓아서 이름을 날리는게 목표입니다.
로렌초는 선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려서 그 주사위의 힘만큼 모든 일꾼이 힘을 가지게 됩니다.
보드 게임판에서 영토, 인물, 건물, 모험의 4분야가 있는데 윗줄로 갈수록 주사위의 눈금이 커집니다.
주사위의 눈금이 모자라면 하인을 부려서 힘을 늘려서라도 좋은 카드를 선점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수확이나 생산에도 주사위의 눈금이 필요해서, 선 플레이어의 주사위 굴리는 솜씨에 따라 게임 양상이 바뀝니다
그리고 바티칸이 존재하는데 바티칸이 요구하는 신앙이 되지 않는다면 게임 내내 불이익을 받기도 하죠
주사위의 운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같은 수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오늘은 처음한 이키에서도 그렇고 로렌초에서도 선을 계속 못가져 오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봤네요 ㅠ
그래도 공동 2등으로 끝내긴 했지만 조금 더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네요 ㅎㅎ
오늘은 전체적으로 선이 돌아가지 않고 선을 가져오거나, 특정 룰에 의해 선이 정해지는 게임을 해보았네요
이런 게임들이 선을 잘 가져와야 하는데, 전 아직 그런데 익숙하가 않아서 많이 꼬이는 느낌을 받았네요 ..
이렇게 아쉬움이 많이 남으면 다음에도 한번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다음에도 다시 한번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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