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 1592에 대한 추억.....
참고로 저는 임진 1592를 안샀습니다....이유는 실제 역사와는 좀 거리가 있다는 점 때문이죠.....-.-;;
그런데도 이게임에 추억이 있는 이유는 2015년 일본 여행 갔을때 였습니다...
일본게임마켓 구경 갈 예정으로 일본을 갔고 그전날 이케부쿠로에 갔을때 였는데.....
바지가 찢어졌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덩치가 큰데 일본에서는 더더욱 사이즈 맞는 옷을 찾기 힘들더 같은데다가
(국내에서도 빅사이즈 옷 입습니다....-.-;;)
일본의 옷수선집은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서 그냥 그상태 그대로 다녔죠.....-.-;;;
(접착제와 다리미를 사용해서 수선 가능하다는 방법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새벽에 가장 가까운 아사쿠라 돈키호테에서 다리미도 샀는데 실패...OTL)
결국 그상태 그대로 게임마켓이 열리는 국제전시장에 가서 저를 안내해주시고 게임마켓 카탈로그도 미리 구입하여 주신 타무라님과 만나서
게임마켓 구경 잘 했습니다만.....제가 다리가 아파서 GG쳐서 나가니 타무라님도 저를 밖에 놔두니 걱정 되셨는지 같이 나오셔서
근처 비너스 포트에 있는 옷수선집을 안내해주셔서 옷수선 했습니다...저는 건담 워게임이나 임펙트 리그 베이스볼 같은 게임마켓에서만 구입 가능한
동인 워게임을 노렸고 모두 구입 성공 했지만 타무라님은 임진 1592를 구입하려고 하셨는데 저 뒤치닥거리 해주시느라 못사셨다고..(이미 품절..)
워게이머라면 국적을 가리지 않고 친절히 도움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일단 보드라이프에도 가입 하셨고 워게임 소식들 모아서 글도 올리셨는데 요즘은 소식이 없으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