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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플릭트 47 - 바르샤바 탈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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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 오후 9:49

IP: 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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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상의 2차 세계대전.

전세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처칠은 폴란드 봉기군을 도와 바르샤바를 탈환해서

동부 전선 보급을 방해하고 베를린을 압박하는 폴란드 상륙작전을 승인한다.

울프팩과 크릭스마리네의 감시를 피해 해협을 통과하려면

대규모 함대 운용은 넬슨 제독이 살아 돌아와도 무리

최신예 잠수항모 투아하 데 다난에 정예결사 부대를 모집하여

몇주에 걸친 항해 끝에 마침내 봉기군과 접촉,

전선 후방을 급습하여 파죽지세로 바르샤바로 밀고 갔다.

바르샤바 시청 앞 광장

나치 독일 점령군은 저지선을 구축하고 영폴 연합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도로를 봉쇄하고 건물 마다 나치들이 숨어있는 지옥같은 시가전

광장 앞 처형대에는 억울하게 처형당한 폴란드인이 매달려있다.

진격에 앞서 영국 왕립 공군이 정확한 타이밍에 지원 폭격을 개시하였다.

대부분 건물 안에 있어서 큰 피해를 입히진 못했지만,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허둥대게 만드는데는 성공하였다.

2차 방어 라인에 헤처는 폭격 충격으로 승무원들이 기절하였다.

폴란드 봉기군의 쿠부시 장갑차가 선행하였다.

폐허가 된 아파트 발코니에 있던 척탄병들을 불질로 태워버린건 좋았지만 연료조절기 고장으로 화염방사기 연료를 전부 뿜어버려 더이상 화염방사기를 쏠 수 없게 되버렸다.

곧이어 노획한 하노마크를 타고 나타난 봉기군.

나치의 대전차포를 무력화하고 진격하기 시작했다.

이번 작전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된 신입 대대장 리처드 헨리 마듀커스 중령.

SAS 부대에 건물 소탕 명령을 내렸으나 제대로 내부 구조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무리한 진입 명령을 내린 탓에

돌입하자마자 아인자츠그루펜들에게 역공당하고 부대 절반이 사망하고 도주하고 말았다.

존나 프래깅 마렵다.

아 아직 프래깅이란 단어가 없지...

1턴 종료

아직 건물 안에 나치 인종청소부들이 가득해서 1차 방어라인을 돌파하진 못했다.

헷처와 처칠이 2차 방어라인에 있는 88을 노리고 포격했으나 명중을 시키진 못했다.

폴란드 저격수팀. 별다른 전문 훈련을 받지도 않았는데 놀라운 사격술로 1차 방어라인 호텔에 숨어있다가 도주하던 판저슈렉팀을 저격해서 사살하였다.

마듀커스 중령은 생존한 SAS더러 무력화된 헷처를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가 매복하고 있던 티거의 기관총 세례에 전멸 크리...

영국군 비장의 무기 둘 중 하나가 어이없이 사라져서 사기가 대폭 저하되었다.

호텔에 남아있던 아인자츠그루펜 놈들 포위당한 상태에서 끝까지 포기 안하고 끝끝내 기어나와 처칠 옆구리에 판저파우스트 발사...

진짜 국왕폐하께서 보우하사 간신히 한발 불발되어 살아남았다.

방금 전 판저파우스트 공격으로 전차장 패닉에 빠져서 포탑이 제대로 회전하기도 전에 발사 명령을 내렸다가 봉기군 헷처 옆구리를 쏴버리고 말았다.

블랏디 헬!

형편없는 사격실력 때문인지 정말 귀신이 보우하고 있긴 한건지 그걸 도탄 내는데 성공해서 팀킬 방지.

나치스 놈들 바퀴벌레 같이 끈질긴 생존력으로 1차 방어선 아직도 제거 실패.

이게 영국 최정예??!!

SAS 지프가 철조망과 바리케이트를 피해 요리조리 운전해서 적 3차 방어라인 측면을 기습했다.

척탄병 한분대를 거의 전멸시켰으나 판저파우스트 지근거리 직격으로 끝장...

저 홀로 남은 국척놈은 패주도 안하고 자리를 지켰다.

이래도 안 도망가? 징글징글한 놈들.

폴란드 쿠부시에 타고 있던 가내수공업 화방병들이 헷처 웰던으로 만들었다.

1,2차 방어선은 홍차가 트롤하는 와중에 폴붕이들 대활약 하는 중

3턴 동안 공격해서 드디어 보병 분대 하나 전멸시킨 최ㅋ정ㅋ예ㅋ 영국군

2차 방어선이 이걸로 끝일리가 없지...

"Schmutz ist Desinfektion!"(오물은 소독이다!)

창문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봉기군 연료통까지 터지면서 4명이 순식간에 재도 안 남을 정도로 불타버리고 말았다.

봉기군 대전차포가 쏜 고폭탄 직격으로 88 침묵

2차 라인 보병 분대 둘 때문에 진격 지연 실화냐?

전턴에 충격에서 아직도 못 벗어난 전차장은 패닉에 빠진 덕분에 처칠 이번 턴에 기동도 못했다.

봉기군 진짜 자기 나라를 되찾겠다는 각오로 엄폐물 하나도 없는 대로 중앙으로 돌격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전차 부대도 보병들의 용기에 감명받고 재진격

아 킬딸 달달하고~

무시무시한 호랑이의 88에 봉기군 노획 헷처가 탄약고 폭발로 날아가버렸다.

이제 호랑이 잡을 수 있는건 악어뿐...!

영국군이 포격 지원을 요청했으나 통신장애로 후방 부대에 전달이 되지 않아 지연되었다.

쿠부시도 터져버리고 화염방사병은 전멸했지만 하노마크에 아직 피아트 분대가 남아있어서 전진해야 하지만

기관총과 화염방사기 때문에 봉기군 전진을 못해서 본의 아니게 하노마크 길막된 상황

봉기군 지휘관의 독려로 다시금 참호로 진격해서 척탄병들 쓸어버렸다.

장하다 봉기군

포격지원도 했겠다 같이 진격하던 영국군 관측병은 건물 안 화방 매복에 사망하였다.

독일군 지휘관까지 사살하고 2차 방어선도 거의 돌파 기세

영국군 정말 느리지만 봉기군이 목숨을 내던져가며 개척해준 덕분에 착실히 진격하고 있다.

더이상 지켜보지 못하고 전진하는 티거

철갑탄이 처칠 옆구리를 때렸지만 승무원 일부 기절만 할뿐 전차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역시 떡장

봉기군 마지막 남은 주력부대는 우회하여 건물 내 진입

분노한 시민들이 나치 화염방사병을 문자 그대로 개머리판으로 찜질해서 부모도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피떡을 만들어버렸다.

원래 저격수나 화염방사기병이 절대 제대로 포로 대접 못 받는다고 자료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ㄹㅇ 사지를 찢어버릴만 합니다 ㄷㄷ;;

2차 방어선도 분쇄 성공

아까 측면도 안 뚫렸는데 정면은 더 답없지!

대영제국 국왕폐하의 가호 아래 도탄시키면서 진격하는 처칠 크로커다일

흑흑 갓 블레스 더 킹...

9턴 종료

피아트 하노마크가 더 코앞이라 이번 턴엔 티거가 장갑차를 쏩니다.

아쉽...? 게도 격파는 실패하고 구동부만 고장.

마듀커스 중령과 의무병은 측면 우회기동으로 건물 내로 진입.

3차 방어선 터치다운에 성공합니다.

나치 독일도 시청 3층에 매복중인 기관총팀 빼고 전원 3차 방어선 지키러 나온 상황

10턴 동안 응어리진 악어의 분노를 받아라!!!

음 역시 아침에 맡는 호랑이 살가죽 타는 냄새는 최고야

척탄병들에게 착검돌격해서 전멸시킨 봉기군

그들의 활약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시청에서 나치놈들이 두손을 들고 나왔지만

좋은 나치는 죽은 나치뿐

영국군 중보병의 기관총 세례에 전부 쓰러졌습니다.

시청 옥상에 폴란드 국기가 휘날리고 영폴 연합군의 승리.

파벨! 눈을 떠! 밑을 보라고!

바르샤바가 우리꺼야! 우리가 이겼어! 제발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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