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째주 MATES 모임 후기!(잡다한 사진 압박이 좀 있슴다~)
안녕하세요~즐거운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MATES에서도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자 크리스마트 이벤트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후기에서 소개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연말에는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다가
연말연시를 따뜻한 분위기로 바꾸어주는 양초 얘기가나와서
급작스레 캔들만들기 교실이 열렸답니다. 열심히 만들고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캔들 만들기 수업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라고합니다~
저는 미플을 활용한 캔들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물론 불을 붙이면 화형당할것입니다만....예쁘긴하죠?
워머로 녹이면 캔들안에서 미플들이 수영할것같아요.
전자자피아노도 한대 들어와서 연말 분위기 업!
의외로 피아노 칠줄아는 회원님들이 많더라는~
저도 젓가락 행진곡 정도는 칠줄압니다!
캔들수업에 이어 초코렛만들기 열풍도 돌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직접만든 초코렛을 나누어먹는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죠? 중간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처절한 찰리의 초콜렛공장...
짠~이쁘죠? 이렇게 꾸미니 고급진 선물같아요.
받는 사람이 누군지 조오케따!!!
평일엔 이런저런것들을 만드는 취미교실이 열리고
주말에는 즐거운 보드게임이 돌아갔습니다~
1. 포실리스(4.0)
즐거운 공룡발굴 게임 포실리스입니다. 지형을 밀어내서 구멍을 파고
구멍에서 공룡뼈를 발굴해서 박물관을 완성하는 컨셉인데요.
이번엔 첫플이었는데 공룡뼈가 가운데 몰리는 바람에 힘겨운 한판이 되었습니다.
저만큼을 팠는데 망치하나와 갈비뼈하나....
망치는 기술타일을 가져올수있는데 아르낙처럼 점수를 가리면서 가져와야하고 3개만 소유가가능해요.
기술타일은 9개만 깔리는데 강력한것은 매우 강력했습니다.
뼈를발굴하려면 석고가필수라 석고많이주는 기술카드가 운용하기 좋더군요.
파란 불편한표정 아이콘이있는 기술타일은 딴지용이라 남발하면 우정파괴가능각....
게임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을 밖으로 밀어내야하는데 올라올때 액션을 써야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
한가지 단점이 50점넘는 점수표시하는것이 불편했습니다.
첫플이라 좀 오래걸리긴 했지만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느겼습니다.
근데 이게 외국에선 8세용이라니...어릴때부터 우정파괴를 가르치는 무서운 곳이네요!
2. 마라카이보(4.8)
드디어 마라카이보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갓겜이네요.
마침 하실줄아는 분이 보라글보고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카드가 정말 다양해서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게임이 될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어서 연속으로 두판해버렸습니다.
확실히 점수 얻는 루트가 다양한 게임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낀 보드게임이었습니다.
당분간은 타반누시와함께 자주돌아갈것 같아요.
3. 브루 마법의 물약(3.8)
너무 착한가격에 혹해 구입한 브루!
개봉해보니 주사위도 예쁘고 일러도 아기자기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지트의 마스코트 귀여운 막내가 룰을 공부해와서 알려주었는데 어찌나 잘알려주던지!
마을이나 숲에 주사위를 놓으면서 해당하는 액션이나 자원을 얻을수있고
그걸로 물약을사거나 바로 마셔서 적용할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길들이면 패시브 혹은 액티브로 몬스터의 능력을 쓸수있고 3마리까지 길들일수있습니다.
그이상을 길들이려면 풀어주어야하고(1점) 해당 몬스터에 맞는 숲이있다면
숲에서 키울수있고 점수가 높아짐니다.(3점)
하지만 핵심은 숲의 소유권을 얻는것입니다. 숲은 5~9점까지 다양하게있고 여러 아이콘이있는데
내 주사위가 가장 많아야 숲을 차지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원소주사위를 놓거나 아이콘을 불태우거나
주사위를 이동시켜 숲을 차지하지못하게 방해하는 본격 협작 게임이 됩니다.
제가 시타텔이후로 협작류게임을 안좋아하는데 브루는 시스템도 흥미롭고 몬스터 능력도 다양해서
또 하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에 애완동물 확장은 사시는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엔 확장 넣고 해보고 싶네요. 인터랙션 강한 게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4. 위치스톤(4.2)
처음엔 일러가 너무 구려서 꺼려지지던 게임이었는데 해보니 게임성에 일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생각외로 재미있었고 여려군데서 점수얻는게 제 취향이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남들은 점수 빵빵터트리는데 전 그걸못해서...
그럼에도 밸런스있게 잘짜여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5. 코덱스(2.8)
룰쉽고 카드 예뻐서 자주 돌아가는 코덱스입니다.
여러번 설명해서 자세한 내용은 패스~
6. 브래스(4.0)
오랜만에 돌아간 브래스였습니다.
이게 요상한게 게임은 재미잇는데 이기기가 어려워 꺼려지는 게임이랄까...제겐 그렇습니다.
어두운 색감의 배경도 그렇구요...그래도 게임 자체는 잘짜여진 게임이라 추천합니다.
7. 버라지(4.5)
오랜만에 돌아간 버라지입니다. 댐과 발전소라는 테마를 보드게임으로 잘풀어낸 수작이지요.
몇몇 보좌관이나 캐릭터능력이 너무 쎄다는 점만 뺀다면 정말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샀을땐 무진장 돌렸었는데....추억이 새롭네요.
8. 아쿠아가든(2.5)
룰도 간단한데 이쁘기까지합니다. 더 이상의 소개가 필요할까요?
수조관을 만드는 게임이라기엔 단순한 셋콜렉션 게임이지만
컴포가 너무 이뻐서 모든것이 용서되는 게임입니다.
9. 석기시대(3.0)
일꾼놓기게임의 시조새격인 보드게임이 오랜만에 돌아갔습니다.
좋은 게임이지만 입문을 아그리콜라로한 저에겐 너무나 심심한게임....
그런에도 초보분들과 하기 너무나 좋은 게임입니다.
제가 이기기도 어렵고 말이죠....
주사위 망빨게임이라고 저는 부릅니다.ㅋ
10. 드래프트사우르스(1.5)
아기 자기한 공룡 공원 만드는 게임.
너무 심심한 게임룰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룡섬을 색깔있는
공룡컴포로 업글하고싶어 구매했으나 공룡섬 자제가 잘 안돌아가는 관계로....
11. 노터치크라켄(2.0)
쉽고 간단한 마피아게임....인원이 에매하고 초보자가 많다면 꺼내볼만한 게임.
상황에 따라 웃음이 빵터질때가 많다.
그러나 너무 정직한 사람은 재미를 느끼기 힘든게임...
12. 내마음의 주파수(2.0)
서로 알아가기 좋은 게임...
6인이 제일 재미있는듯
이하 생랴크....
13. 우노(2.0)
간단한 원카드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
간단한 만큼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돌리기 좋은듯!
물론 재미는 멤버에 따라 달라진다!
14. 휴 앤드 큐(???)
누군가 어디선가 생전 처음보는 게임을 꺼냈다....
내마음의 주파수의 색깔 버전인듯...?
게임이 예뻐보여서 한번 해보고 싶음!
이러는 사이에 선물은 점점 쌓여가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모임 후기는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말 누리시길~
P.S 현상수배합니다....
현재 아지트에서는 글룸, 펜데믹, 사자턱 같은 다양한 레거시 게임이 진행 예정인데요~
그중 사자턱에 사용할 큰사이즈(가로 28cm정도)의 아래와같은 7칸 통을 찾고있습니다.
혹시 보신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사진의 압박에도 끝까지 보아주신 당신에게 치얼스~!!!
재미있게 주말을 보낼수 있는 MATES아지트로 놀러오세요! ^0^/
@MATES 소모임 어플 주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