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병사들의 귀향 자세한 리뷰&후기 올립니다
한때 고통을 즐기는(?) 사람만 플레이한다고 유명했던 병사들의 귀향이 다시 리테마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엔 전쟁이라는 테마에서 병원에서 응급상황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느낌으로 만들어졌는데 한번 비교부터 해봅시다!
<1> 박스
박스는 병사들의 귀향의 전쟁테마와 응급상황의 급한 상황이 잘 어울리게 그려진것같습니다
그림체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하게보면 병사들의 귀향은 대충그린 얼굴에 눈은 점하나 찍은 느낌인데 응급상황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바뀌고 눈도 흰자가 보일정도로 잘 그려졌네요!
결과 병귀 0 < 응상 1
<선마커>
병사들의 귀향 선마커와 응급상황의 선마커입니다.
병사들의 귀향은 분대장이라는 테마고 응급상황은 의국장이라는 테마로 선마커가 있는데 솔직히 두 선마커 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테마쪽에서는 분대장이라는 테마가 조금 더 와닿았습니다. 분대장이 격려토큰을 사용할때 그 몰입도는 아주 괜찮은 편이였어요~
그런데 의국장은 솔직히 바이러스를 하나 없애주는 능력이라고는 하지만 테마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선마커의 질로만 보자면 의국장 선마커가 더 좋지만 테마부분에선 분대장이 승리합니다.
병귀 1 = 응상 1
<휴식마커>
두 게임의 지원타일을 살펴볼시간입니다.
일단 커피와 휴식하는 모습의 테마는 둘다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전쟁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을 나타내는듯한 병사들의 귀향 그림체와 깔끔한 병원에서 꿀같은 휴식을 보이는 달콤한 커피같은 응급상황이 마커 둘다 아주 매력적이여서 이부분은 둘다 훌륭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지원타일의 화살표가 어느 그림에 있냐입니다.
솔직히 두 게임 중 지원타일부분에서는 응급상황쪽이 조금 더 괜찮았던게 휴식하는 모습으로 겜에서 잠깐 빠지고 커피에서 지원하는 모습이 더욱 깔끔한 진행이였고 병사들의 귀향은 커피타일을 먼저 놓으면서 휴식하는데 전쟁중이라면 쉬는 모습으로 먼저 휴식을 하고 커피에 화살표가 적혀있어서 지원해주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엔
병귀 1 < 응상 2
<특수한 타일(카드)>
솔직히 이부분은 격려토큰과 격리 토큰을 비교하는게 맞을까했는데 게임 흐름상에서는 격려토큰과 바이러스카드를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비교해봤어요~
격려토큰의 경우 분대장이 한명에게 격려토큰을 사용하며 다른 사람의 손에서 한장을 제거해주는데 아주 꿀같은 격려죠... 이거 받으면 넘나 행복합니다...ㅠ 그리고 응급상황의 바이러스 카드는 한장 한장 여러가지 좋은 카드와 안좋은 카드등이 있는데 이런 카드들 5장이 모이면 격리토큰을 받게됩니다. 격리를 당하면 한번 쉬게되죠 ㅠㅠ
사실 능력으로만 놓고보면 의국장능력을 사용한것과 격려토큰이 비슷한 능력이지만 이 모두 특수한 능력들이기에 따로 분류를 했어요~
난이도로만 따지면 격려토큰은 카드한장을 제거해주는 아주 강력한 카드인데 의국장의 능력은 바이러스카드 딱 한장만 제거해주는 아주 소소한 능력이죠 그말은 즉, 응급상황이 더 어려울수있다는 겁니다. 특히 격리토큰을 받으면 세상 안타깝습니다 ㅠ 도와줄수도없고 팀에게 힘을 주지 못하기에 ㅠㅠ
전 사실 두게임 다 해본결과 테마적으론 병사들의 귀향의 격려토큰을 읽으며 팀을 도와주던 때가 기억이 아주 많이 남네요 ㅎㅎ 저의 선택은
병귀 2 = 응상 2
<캐릭터 카드>
어찌보면 클리어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캐릭터카드입니다!
병사들의 귀향은 옆에 네잎클로버와 배경이 그려져있고 응긎상황은 응급덱마크와 감염마크가 있죠~!
솔직히 이건 응급상황의 그림체와 간략한 아이콘화의 능력이 한껏 돋보입니다. 병사들의 귀향의 가장 문제점이였던 배경들과의 연계점보다 바이러스와 병원마크의 궁합은 아주 적절한 테마입니다! 저의 선택은!
병귀 2 < 응상 3
*응급상황 후기
기본적인 세팅과 응급카드입니다.
참조표와 격리토큰 번아웃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이에요
지원타일이에요~!
저는 플레이를 하면서 와 이렇게 현실적이고 테마를 잘 녹인 작품이 얼마나될까 생각했어요~ 병상들이 꽉차면서 어떡해야할까하는 고민과 바이러스는 늘어가고 격리조치되고 번아웃카드들이 늘어나면서 고통의 연속이였죠....
저를 위해 의국장께서 치료를 도와주시고 다같이 이 고난을 이겨나가는 테마가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병사들의 귀향에서는 분대장이 다른 사람에게 격려토큰을 주는 테마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 응급상황에서는 바이러스가 5개가 모이면 격리조치를 들어간다는게 정말 현실적이고 빨리 치료를 해야할것같고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이 게임은 확실한건 병사들의 귀향과 매우 다른 느낌의 게임입니다. 둘다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긴하지만 병사들의 귀향은 "좋아! 조금만 더 힘내보자!" 하는 느낌이면 응급상황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말자... 최대한 바이러스를 빨리 치료해야해!"라는 급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건 아주 다른 느낌의 테마고 색깔도 분명 다릅니다. 전 두 게임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ㅎㅎ 요즘 코로나 시대인데 의료진들의 급하고 안절부절한 모습들을 상상하며 플레이하니 아주 몰입도가 장난아니였어요..👍
저는 이 게임을 강추합니다.
** 이 후기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니 참고만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