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 혼자서 4인플 후기
다른 구성 요소보다도 테마에 집중하는 편이고,
초등 때부터 무지 좋아했던 영화를 충실하게 게임으로 옮겼다는 평가에
11번가 아마존을 통해 구할 수 있기에 기꺼이 구매했습니다.
이 게임을 포함해서 11번가 아마존의 배송에 대해선
좀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게임은 잘 배송되었고
받자마자 한글화도 완료해습니다.
영어 설명서와 번역기가 그럭저럭 해석해준 한글 설명서
이틀동안 번갈아 보면서 룰 숙지하고,
가족들 다 자는 새벽부터 4인 테플 돌려보았습니다
겉박스 쇼파 위에 두고 찍어 보았습니다.
게임 시작 세팅 완료하고 찍었습니다.
뭔가 미국 냄새가 확 밀려오는 그림체.
추억 돋게 만드는 마티,브라운 박사,제니퍼,아인 슈타인.
피규어들 첫 고개는 마티 엄마,로레인.
1950년대 요조 숙녀의 패션.
자기 집에서 출발합니다.계속 돌아다닙니다.
어리숙한 마티 아빠 조지 맥플라이
4명의 게임 캐릭터들은 개안 보드에 놓고 찍었습니다.
주인공 마티.영화 속 로레인이
미래에서 온 자기 아들인지도 모르고 따라다니는데,
그걸 캐릭터 특성으로 잘 살렸습니다.
비프와의 싸움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4인플 캐릭터를 맞추기 위해 같이 과거로 간 제니퍼.
마티,박사,아인슈타인의 보호를 붙습니다.(그녀를 향해 오는 특수 기능)
조지와 로레인의 러브러브에 강점.
브라운 박사.드로리안 바라기라 드로리안 있는 데로 순간 이동 가능.
특수 부품 찾는데 강점을 가집니다.
아인슈타인.비프를 멀리 쫓아낼 수 있어,쓸모가 많습니다.
드로리안 이동에 강점이 있습니다.
비프.모르고 보면 T-1000처럼 보이는.
색칠만 똑바로 해도 도색해주고 싶은데,워낙 똥손이어서,
원작영화에선 워낙 찌질이 양아치로 나와서
보고 있으면 우습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게임에선 빌런 역할 제대로 합니다.
드로리안 옆모습.
일단 드로리안은 브라운 박사의 집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여기서 필수 부품 3개를 받아야,
영화 속 결말부 운명의 도로로 갈 수 있음.
출발 지점에서 브라운 박사 집으로 가는 앞모습
드로리안 뒷 모습.확실히 드로리안에는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드로리안 앞으로 보이는 굵은 선이 영화에서의 목표가 되는.
시간 마커가 최종 순간에 왔을 때,드로리안의 위치가
사진 속(최종점에서 세번째)위치까지 가면 목표 달성입니다.
다이스 타워 역할을 겸하는 영화속 시계탑
드로리안을 다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구해야 하는 세 개의 부품들.
이거 모으는 것도 은근 어려워요.
몰입감을 높혀주는 문제 카드들.
영화 기억하시는 분들은 바로 떠올릴만한 장면들을
핸디캡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이건 기회카드들.
역시 보시면 영화 속 장면들 떠오르실 거에요.
원작의 기분은 카드들을 통해 더 잘 드러납니다.
아이템들.역시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영화 속에서 너무 중요하게 사용된 3형제의 사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하다 보면 이렇게 되어가고.간단하게 말하면,
마커가 저 하트까지 안 가면,무조건 하나씩 뒤집어야 합니다.
게임 끝날 때는 여기까지 갔어요.당연하지만,
6개의 타일이 다 뒤집히면 그대로 게임 종료.
비프의 방해를 받아가며,로레인과 조지를 한 칸에 모으고
주사위 운이 따라야 러브 마커는 조금씩 올라갑니다.
로레인이든 조지든,둘이 함께든,
비프와 만나면 러브 마커는 쭉쭉 하향하는.
-가 되면 사진 타일이 두개씩 뒤집힙니다.
4개의 캐릭터 모두 비프와 싸울 수 있지만,
이왕이면 주인공에 싸움 특화인 마티로.
KO에 추가 데미지.
그런데 금방 일어나서 또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게임 미션도 원작 그대로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유지해서,자기 존재를 지켜내라.
드로리안을 작동 가능하게 해서,현재로 돌아가라.
그러기 위한 협력 게임이구요.
혼자서 해도 재밌었습니다.
테마에 대한 몰입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화의 팬이거나 기억을 간직하신 분들이라면,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을 거에요.
대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무래도
영화 속 상황들을 하나하나 묘사한 여러 상황들을
100% 느끼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러플이 의도적,비의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 덕에 겨우겨우 엔딩 볼 수 있던 것도 같고.
이젠 애들 가르쳐서,같이 해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