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차 산본노는사람들 아지트 모임후기
르아브르 (지환,규형,지환규형친구분)
3인이서 진행된 르아브르입니다. 3,4인 베스트인데 제생각에 어느 인원이 해도 느낌이 다르고 장단점도 달라서
보통 인원 되는데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처음하는 친구분이 잘 따라오셔서 1등해서 기분이 좋아하더라고요.
새도우 레이더스(지환,나단,헤븐,찐,페리,건우)
오랜만에 아지트에 찐님이 놀러와 주셔서 꺼내게 되었습니다.
오랬동안 지환님의 무패행진이었는데 연승이 깨지더라고요. 가볍게 여러인원이서 즐기기에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들이랑 하기 좋을꺼 같더라고요 푸닥푸닥 거리면서
타반누시(노피어,건우,성진,구닥)
건축과 무역으로 부와 명예를 쌓아가는 타반누시 입니다. 게임을 제가 해본적이없어서 감상을 여쭤봤었는데
중급정도되는 재미있는 전략게임으로 정리가 되더군요. 여러가지로 고민할거리고 많고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다음에 하게되면 꼭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네이션스(노피어,개굴,청귤,건우)
주말밤을 책임져주었던 네이션스 입니다. 전 처음 나왔을때 본판으로 접했었는데 좋은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확장이 추가되면서 아쉬운 부분을 채웠더라고요 비대칭으로 나라를 고르고 시작하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3시간정도 진행하셧는데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서머너 워즈(규형VS친구, 헤븐VS아리)
르아브르가 끝나고 돌린 서머너 워즈입니다. 1판때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할수가 없었는데 2판을 한글판으로 내준 보드엠에 감사드립니다.
지환님의 설명으로 진행되는걸 구경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뒤에 아리와 함께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단 저는 1판을 해본적이 없는데 주변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되어서 만족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전형적인 니가와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게임이 되서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쉬운룰에 진형별로 카드 능력도 재미있고 처음 하는 사람과 해도 카드덱이 다 떨어지도록 치열하게 싸워서 재밌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진형으로 해보고 싶네요.
오딘을 위하여(개굴,규형)
또딘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디럭스(노피어,성진,구닥)
성진님께서 1년만에 킥스에서 받으신 게임을 들고 오셧습니다.
보드게임이 아니더라고 한정판이라는 단어는 항상 두근두근 하죠 멋진 박스와 컴포 슬리브까지
부러움과 함께 소장욕을 자극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영롱한 커버사진
트릭케리언(멍귤,건우,규형,지환)
몇개월동안 트케하자 트케하자고 노래를 부르던 지환님이 드디어 소원을 이뤘네요.
미려한 컴포랑 마술사라는 매력적인 테마를 입힌 게임입니다. 이미 박스부터 혜자라는게 느껴지죠.
게임은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조수를 고용하고 마술도구를 구입하여 성공적인 마술쇼를 목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 출시부터 여러디자이너가 참여하여 제작해서 기대를 모았는데 좋은 게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볼륨감과 테마가 살아있는 전략게임으로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게이머 오버 박람회 살인사건(임요,페리,지환,나단,건우,친구분,헤븐,아리)
임요님께서 직접 들고와주신 게이머 오버입니다.
제가 좋아죽는 머더 미스테리 장르인데요. 8인이서 진행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스포가 있어서 설명드릴수 없지만 1차원적인 사건내용으로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찝찝한 인상이 남는 게임이 있는 반면에 이 게임은 추리로 결말에 도달해야하는 좋은 게임이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얼마나 멍청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또 하고 싶네요
이번주는 연말이라 바쁘실텐데 많이 게임이 돌아갔네요.
사진정리 하면서 저도 놀랐습니다 다음주는 또 무슨게임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