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베이커가 탐정단 체험단 후기(1인플)
최근 보드라이프 눈팅(댓글도 적당히 씀)을 자주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소식과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는데요.
메인 배너에 추리 게임북 체험단 모집 광고를 보게되었고
내 비록 한낱 테포마조차 돌려보지못한 보린이지만
추리게임에선 그게 아니지! 라는 마음으로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아 체험단을 신청하였습니다.
SNS 활동을 거의 안한터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엥? 아스모디에서 택배가 왔네?!
체험단에 선정되신 많은 분들이 이미 좋은 후기들을 많이 남겨주셨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 보단 제 관점에서 느낀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4인 / 8세 이상 / 게임시간 60분
게임북에는 총 4개의 캐릭터(위긴스, 아이크, 머틀, 비키) 마다 1권의 책이 주어지며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사건수첩(오프닝,해설지,지도)이 존재합니다.
분권된 책에서 느낄 수 있듯 4인 일때 가장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안의 왕따...는 아니고 (아내는 머리 아픈게 싫고, 딸램은 어린이집 탈출을 못함)
그리하여 과감히 1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언락 시리즈에서도 좌뇌, 우뇌 2인플을 진행해본 경험을 갖고 있기에 이 정도 쯤이야...
본캐는 위긴스로 하고 진행이 막히거나 어려워지면 분신술을 사용합니다.
4인이서 머리를 맛대고 꽁냥꽁냥하는 맛에 하는거지, 1인플이 재미있겠어?!
기대와는 다르게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와 퍼즐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고
모든 문제를 내 머리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성취감도 큽니다.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에서 '얼마나 내 자신이 무능하고 멍청한지'를 알게되었다면
셜록홈즈 베이커가 탐정단은 어린 시절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에 빠져
탐정놀이를 하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셜록홈즈 베이커가 탐정단은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어도 괜찮은 게임북이다.)
조금 아쉽다면 볼륨이 작다는거?!
현재 팽귄 얼음깨기, 개구리 사탕먹기, 할리갈리 컵스 등으로
열심히 보드게임 조기교육 중인 따님.
어린이집, 유치원 탈출(갈길이 멀다)하게 되면
그때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때되면 어자피 나도 까먹음)
셜록홈즈 베이커가 탐정단 게임북은
아스모디 코리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smodee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