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플레이 후기(경산 보드게임 모임)
2021년 11월 19일 경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오후 7시반 부터 모여서 플레이 했습니다.
모임 인원 : 복권 / 천프로 / 하이 / 쓴커피 / 구마 / 주현 / 소화기 / 홍 / 명규
플레이 게임 : 너도나도, 스트림스, 펭귄파티, 스타트업스, 스카우트, 젝스님트, 뱅, 위너스서클
오랜만에 모임이었는데 굉장히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처음 참석한 분들도 있고, 처음 뵌 분들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게임으로는 간단한 파티 게임인 너도나도 로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나 처음 만나는 분들도 있었지만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고 해서 금새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게임으로 너도나도 괜찮았습니다.
대체적으로 공감지수가 다들 높은것 같았습니다.
다음 게임부터는 순서가 생각이 안나네요 ㅡㅡㅋ
스트림스 였던것 같은데...
처음해보는 게임이었는데, 여러명이서 하기엔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룰을 오름차순의 개념을 바로 이어지는 숫자로 잘못 이해해서 조금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재밌었고 룰을 확실히 알았으니 다음엔 더 잘할수 있겠죠. ^^
다음 게임 부터는 2팀으로 나눠서 각 테이블마다 다른 게임을 했던것 같네요.
다른 팀은 뱅을 했고, 저희 팀은 뭘 했더라...스타트업스 했다고 칩시다.(기억력이 왜 모양...)
오잉크 사의 게임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오잉크사의 (아직까진)유일한 게임입니다.
주식게임인데, 자신 앞에 까는 카드가 내 주식이 되고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그 주식의 대주주가 됩니다.
대주주는 시장에 깔린 자기 회사 주식을 가져올 수 없는 대신,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올 때 자신의 주식에는 돈을 놓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해보면 어렵진 않은데, 처음에 룰 설명해 줄 때 은근 까다롭더라는.... 이 게임은 확실히 주현님이 잘하시더군요. 2번이나 1등...
작은 사이즈에 재미있는 비교적 간단한 주식게임 입니다.
다음은 펭귄파리~
필러 게임계 불후의 명작인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눈치싸움이 매우 치열한...
저는 이게임을 소개할 때 게임 제목은 펭귄파티 이지만 실제 게임은 펭귄 죽이기 라고 설명을 합니다.
초보분들도 처음에 아리까리 하시다가 자신한테 없는 색깔의 펭귄은 빨리 죽여버리는게 팁이다 라는 설명을 해드리면 다음판부터는 고수가 되어있더라는....
언제해도 재밌는 펭귄파리~ 입니다.
다음은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뱅~ 은 사진만...
여럿이서 하면 재밌는 뱅이죠~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설명은 패스~
우리 테이블은 위너스서클을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쉽... 명규님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는 기억만이...
우리가 위너스서클 할 동안 옆 테이블에서 돌아간 스카우트
이 게임도 좋아하는 간단한 카드 필러 게임입니다.
처음에 받은 패를 섞으면 안되고, 거꾸로 돌려서 시작을 해도 되고 받은 그대로 시작을 해도 되고, 비교해서 더 나은 패로 시작을 하면됩니다.
앞 사람이 낸 패보다 높은 패를 내야되고, 낼수 없다면 앞사람이 낸 패의 가장 왼쪽이나 오른쪽의 카드를 가져가서 자신의 패로 가져올 수 있는 간단한 룰이죠.
마지막으로 젝스님트를 마무리 게임으로 다 함께 돌렸습니다.
처음에 1라운드는 기준 카드의 오른쪽으로만 붙이는 룰로 하다가 2라운드 부터는 왼쪽, 오른쪽 둘다 붙이는 룰로 했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소머리3개로 제가 1등을 한번 했네요.
여러이서 하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역시 고전 명작 카드 필러 게임.. .젝스님트 였네요.
모처럼 여럿이서 즐거운 모임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