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초코벌레 | 조회수 711 | 추천 4 | IP: 61.81.***.*** | 등록일 2021-11-25 17:45:54
내용 댓글 6

7 원더스: 건축가들

트로피코

라스 베가스

라스베가스 블러바드

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맨하탄 프로젝트: 에너지 제국

렉시오

오부족

보드게임콘 다음날 일요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을 열기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모임을 여는 주축 멤버가 된 홍당무, 하하 부부 덕분에 사람들이 수월하게 모이게 되었답니다. 판자님도 서산에 동료 결혼식 때문에 참석했다가 잠시 참여하기로 했네요.

특히 같은 날 저녁 시간에 당진에서도 모임을 열어 모이는데 양쪽 모임 인원을 다 합치면 12명 되는 많은 인원들이 나올 정도로 보드게임 모임이 흥하게 되었네요.

초코는 갑작스러운 어머니 심부름 때문에 20~30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도착해 보니 르네님이 갖고 온 신작 게임 7 원더스: 건축가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던 중이어서 초코도 바로 게임에 참여해 듣게 되었네요.

11월 21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참여인원: 초코벌레, 홍당무, 하하, 판자, 르네, 쟈바, 수라

플레이 시간: PM 01:30 - PM 05:45

플레이 게임: 7원더스: 건축가들, 트로피코, 라스베이거스&확장 블러버드, 맨해튼 프로젝트: 에너지 제국(3인), 렉시오(4인), 오부족(4인), 보난자(4인)

1. 7 원더스: 건축가들 (7Wonders: Architects)

 



<게임 플레이 모습>

르네님의 설명을 처음 들을 때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1~2턴 플레이해보니 딱 감이 오게 되었네요. 7원더스 본판+듀얼에서 중요한 룰만 갖고 와 진행을 간단하게 만들어 게임하기 수월하게 했답니다.

룰도 간단하더군요. 중앙에 있는 물음표 카드덱에서 카드 1장을 갖고 오거나 자기 카드덱 1장 혹은 한쪽에 있는 상대방 카드덱에서 카드 1장 갖고 와서 내려놓는 방식.

 



<게임 플레이 모습>

특이하게 각자의 문명 대표 불가사의 모양이 다르게 나타내서 이거 완성시키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본판이 양쪽 사람에게 자원을 얻는 거라면 건축가들은 딱 한쪽 사람의 카드만 얻을 수 있는 점이 달랐네요. 그래서 잘못하면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상대방이 갖고 가 버리는 일도 벌어지니 고민을 하게 되네요.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은 처음 모임에 참가한 쟈바님이 빠르게 자신의 불가사의를 완성시켜서 1등을 하셨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점수가 비슷비슷한데 초코가 가장 낮아서 꼴찌가 되었네요. 이번에 게임 룰을 파악했으니 다음에는 좀 더 잘해야겠네요.

이어서 파티게임을 하나 더 하고 인원을 각각 나눠서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게임을 하기 전 똑똑님이 방문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게 되었네요. 예전 서산 모임에 참여했던 분인데 한동안 일 때문에 빠졌다가 몇 달 전에 서산 모임이 열리면 참여하고 싶다고 초코에게 얘기했었답니다.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되면서 연락을 했는데 매우 반가워했지요.

하지만 오후에 일이 있어 참가를 하지 못하고 안부 인사만 하려고 찾아와 초코도 매우 반가웠네요. 서로 잠깐 안부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는데, 다음 달에 모임을 할 때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2. 트로피코 (Tropico)

판자님이 차에서 거대한 가방을 갖고 와 열어보니 여러 파티게임이 들어 있었네요. 그중 하나를 꺼내 플레이해보게 되었네요. 아주 간단한 기억력 게임이라고 하네요.

 



<게임 플레이 모습>

다섯 장의 카드들이 펼쳐진 뒤 다음 카드덱 위에서 말하는 지시어에 따라 자신이 갖고 있는 개인카드로 예, 아니오 혹은 개수 아니면 동물이나 곤충을 나타내야 하더군요.

성공하면 펼쳐진 카드들을 갖고 가는데 한 사람이 5장을 획득하면 게임이 끝나는 매우 단순한 게임이었네요. 하지만 기억력이 나쁜 사람은 정말 얻기 힘들더라고요. 5분 안에 끝난다는데 카드를 펼칠 때마다 기억하려다 순간 기억을 잃어버려서 생각이 안 날 때면 제 자신의 기억력에 좌절하게 됩니다.

웃고 떠드는 가운데 다들 3~5장을 얻어 금방 게임이 끝나게 되네요. 빨리 끝나는 감이 있어서 마지막 한 번 더 파티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3. 라스 베가스& 확장 블러버드 (Las Vegas & Ex Boulevard)

7인이 있어서 플레이할만한 게임은 바로 이 게임이죠. 가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랍니다. 확장에서 슬롯머신과 큰 주사위, 보라색 키커 이렇게 3개만 넣었네요.

확장에서는 이 3개가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카드들도 넣으면 너무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언제나 빼놓았는데 나중에는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게임 플레이 모습>

간단하게 룰을 판자님이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플레이하면서 다들 게임에 큰 재미를 느끼게 되었네요.

돈 버는 것보다 게임에 흥을 돋우기 위해 판자님이 열심히 악마의 속삭임을 하는 바람에 그 말에 속은 사람들이 엉뚱한 곳에 주사위를 놓는 일을 벌어지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켰네요.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 중 초코와 하하님이 주사위 2개를 빼놓지 않은 큰 실수가 있었네요. 그래서 각자 돈을 일부 다시 반납했네요. 다들 최대한 돈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은근히 거짓말보다는 다들 최대한 도와주는 편이었네요.

판자님이 다들 너무 착하다고 말하면서 자기만 나쁜 사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이런 사람이 있어야 게임의 재미가 살아나죠.

게임은 간발의 차로 초코의 승리. 무엇보다 2~3등 공동 순위자가 많이 나왔다는 사실이었네요. 다들 즐거워했고 이제 팀을 나누게 됩니다. 판자, 초코, 홍당무 이렇게 3명이 전략 게임을 하기로 하고 남은 4명이 간단한 게임 위주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4. 렉시오 (Lexio) 4인 팀 - 쟈바, 르네, 수라, 하하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 플레이 사진만 찍었지 게임 진행 상황을 잘 보지 못했네요. 즐겁게 플레이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네요.

4-1. 맨해튼 프로젝트: 에너지 제국 (The Manhattan Project: Energy Empire) 3인 팀 - 초코, 판자, 홍당무

초코가 요즘 밀고 있는 게임이죠. 게임 룰이나 진행 방식은 쉬운데 점수는 얻기 힘든 게임. 두 사람에게 게임에 대해 설명하니 여러 게임들의 시스템을 갖고 와서 조합한 느낌의 게임이라는 의견이 많네요.

 



<게임 플레이 모습>

각자 국가를 선택한 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자기 개인 팬의 오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카드 점수가 높다는 사실도 주지 시켰네요. 그래서 생각보다 오염이 빈번하게 벌어졌답니다.


<게임 플레이 모습>

이번에 제대로 에러플 없이 진행하게 되었는데 정말 글로벌 임팩트 트랙에 있는 오염 토큰이 빠르게 사라져서 게임이 빨리 끝나는 감이 들었네요. 판자님도 몇 라운드를 더 진행해야 할 맛이 느껴진다고 했네요.

무엇보다 판자님이 업적 타일 점수 계산 방식을 잘못 알아들어서 몇 턴을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해 버렸네요. 이것만 아니면 점수 차가 거의 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게임이 끝났는데 판자님이나 홍당무님 두 분 다 마음에 들어 한 게임이었네요. 다만 라운드가 빨리 끝나서 하우스 룰로 오염 토큰을 좀 더 추가하거나 아님 에너지 생성 시 오염 토큰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은 오염 토큰을 공급처로 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으면 게임시간이 길어질 것 같네요.

이렇게 3명이 진행한 전략 게임은 끝마치게 됩니다.

5. 오부족(Five Tribes) - 4인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 플레이 모습>

홍당무님이 초코, 판자님과 전략 게임을 하기 위해 하하님에게 오부족 룰을 알려준 다음 하하님이 오부족 룰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답니다.

게임에 대한 평을 듣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즐긴 것으로 아네요. 게임 룰이 힘들다고 말한 수라 님이 2등을 기록한 것만 알고 있네요.

초코 팀보다 좀 더 일찍 끝나고 기다린 뒤 초코 팀도 끝나자 다음 어떻게 할지 의논하던 중에 하하님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자 판자님은 저녁 당진 모임을 하기 위해 떠났고, 르네님도 친구가 와서 일어나자 쟈바님도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남은 4명이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네요.

 


<저녁 식사>

4명이 라떼님이 톡 방에서 회식한 곳으로 가서 먹었는데 맛있었네요. 다들 맛있게 먹고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서산 모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좀 더 전략 게임을 플레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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