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콘, 코덱스 간단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하게 보드게임 구매를 취미로 하고있는 보린이입니다.
우선 저는 이번이 첫 보드게임콘이었고, 2일 양일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일요일 오전타임만 짝꿍과 같이가기로 신청해두었었는데(오픈), 웨이트 높은 몇가지 게임들(브라질,오리진스, 마라카이보,제국의투쟁)에 관심이 가서 혼자 둘러보고 룰설명이나 들을수 있나 하고 토요일 오후에 먼저 혼자서 갔습니다.
토요일 오후타임에 홀로 가서 브라질, 오리진스, 마라카이보 게임들 설명도 듣고, 플레이 하시는걸 보면서 게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있었습니다. 부스에서 또 테이블에서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들께서 너무나 친절히 잘 설명해주셔서 뽐이 올수밖에 없더군요ㅠ
(브라질과 제투는 가격이 잘 나오면 구매할것 같습니다. 브라질은 체감 웨이트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 제투 샘플은 너무 멋집니다 ㅠㅠ)
또 3관 중간에 있는 부스에서는 중고게임들로 보이는 오래된 게임들이 정말 많았는데, 아직 1년차 보린이라 아는것이 없어서 따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일요일 오전타임에는 짝꿍과 함께 여러가지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짝꿍의 간단 한줄평입니다
1.미크로마크로 :눈이랑 허리가 아파 그냥 숨은그림 찾기같아(의욕적으로 하길래 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
2. 용의자들: 이건 재밌다 그때 했던거랑 달라
(엑시트 시리즈랑 비교한 부분이고, 스포가 될까 이만 하겠습니다)
3. 코덱스: 카드가 너무이쁘다 이거 재밌다 내가 사줄께
사실 코덱스는 조금 물음표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인터렉션이크게 없고 본인꺼를 할거하는 느낌이라 이야기를 좋아하는짝꿍이 흥미를 느끼려나 하고 내일 같이 해보고 사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해보니 일단 카드에 그려진 그림들이 너무 이쁘고, 인터렉션이 거의 없긴 하지만(카드선점 정도) 두런두런이야기(게임외) 할거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스플랜더도 약간 건조한데 다른이야기 하면서 하면 좋은것처럼 이것도 비슷한 느낌이 나더라구여. 그리고 점점 본인 사이트가 완성되가면서 이쁘게 변하는 것두 좋구요.
(아직 다인플은 안해봤지만 장고플레이어가 있으면 게임이늘어질것 같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2인플이 딱인거같아요 !)
콘 끝나고 저녁먹고 카페에서 한판더 했는데, 시간만 있었으면 몇번이고 더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
다들 즐거운 콘 되셨길 바라면서 ~.~ 콘 관계자분들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