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베이커가 탐정단/리뷰하비/체험단] 4인이서 각자 다른 매력으로 즐기는 가족형 추리 게임북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드게임 리뷰 하나 들고 왔습니다!
셜록 홈즈를 따라 문제도 풀고, 추리도 하는 특이하고 새로운 게임북,
셜록 홈즈:베이커가 탐정단 게임북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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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패밀리 게임, 추리, 게임북
#메커니즘 : 협력 게임
#8세 이상 이용가
#이름 : 셜록 홈즈:베이커가 탐정단 (Sherlock Holmes: Baker Street Irregulars)
#출시년도 : 2019년
#작가 : Cédric Asna
#그림 작가 : Grelin
#국내 출판사 : 아스모디코리아, 만두 게임즈
#원 출판사 : Makaka Editions
#소비자 가격 : 28,000원
#게임 플레이 시간 : 90분
#게임 플레이 인원 : 1~4인 (최적 4인)
#긱 웨이트(게임의 어려움 정도) : 1.5 / 5.0
#판매처 : https://smartstore.naver.com/asmodeekorea
1. 테마와 룰
- 테마
셜록 홈즈의 배경이 되는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베이커가 탐정단의 일원이 되어 셜록 홈즈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각자의 능력을 사용해서 런던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문제를 풀면서 범인을 찾기도 한다.
- 룰 간단 요약
#세팅 요약
없음. 각자 책을 한 권 들면 준비 끝.
#게임 종료 조건과 승리 조건
사건을 완수하면 종료와 동시에 승리한다.
#문제 난이도 : 약간 낮음
*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조해 주세요.
- 테마와 룰의 연관성
게임북의 형식으로 문제를 풀고, 추리를 하는 게 테마와 적절하게 어울려 재미있다.
- 룰의 직관성
책 한 권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서 룰을 익히는데 직관적이다.
- 창의성 및 감상평
게임북 스타일의 게임을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한 번도 안 해봐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런 방탈출게임이나 추리보드게임을 하게 되면 퀴즈나 퍼즐을 풀 때, 한 명이 읽고 나머지가 돌아가면서 봐야 하지만, 이건 책이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자 읽으면서 문제를 같이 풀 수 있다.
그리고 책의 형식이 줄글이 아니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책이 4권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같은 책 내용이면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책의 표지부터 개성이 넘치는 것처럼 내부 내용도 일부 다른 점들이 있다. 각자 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할 수 있는 행동이 있고, 특정 부분에는 캐릭터 2명 이상이 모여야 같이 할 수 있는 행동들도 있어서 제작사의 의도는 4인 플레이를 권장을 한다. 그러나 제가 2인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지만,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고, 1인으로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도록 여러 가지의 길을 만들어 두었다.
탐정단으로 모험을 진행하면서 느낀 건 사람들에게 약간 무시당하는 게 만화 코난의 어린이 탐정단을 떠오르기도 한다.
사건이 총 3개 있는데, 본격 추리 소설을 읽는 느낌은 사건 3에서 살짝 난다. 사건 1과 2는 두뇌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약간 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린이나 문제를 푸는 게임을 해보지 않았다면, 적당한 난이도일 것 같다.
문제 중에 산수 문제가 좀 있어서 약간 아쉬웠다. 또한, 이 게임의 원작이 영어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완벽한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막힌 곳이 있었다. 특히 어떤 문제를 풀고나서 답을 확인했을 때, 제가 푼 풀이와 전혀 다른 풀이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책을 계속해서 뒤져봐야 하는 것이 은근히 귀찮다. 책이 한 권이라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귀찮음이 수반되기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약간 흥미로운 점은 게임북이 가지는 장점 중 하나인 탐험을 잘 살렸다. 각 캐릭터마다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는데, 가끔 실수하게되면 질 수도 있고, 경찰에 가기도 하고, 사건과 상관없는 낚시성 장소들도 있다. 이게 재밌기도하고, 짜증도 나는데 은근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켜서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지나가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무조건 펜과 종이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책을 통해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지도에서 움직이는 것때문에 시간이 꽤 걸린다. 사건 수첩 뒤의 지도에 각 번호를 매겨 문제 풀 때 사용해야 한다.
2. 컴포넌트 및 아트
- 컴포넌트 재질
책은 일반 종이보다는 그림이 많이 들어 있어서 빳빳한 종이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페이지마다 그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비침이 없어서 좋았다.
- 그림과 테마의 연관성
직관적이고 귀엽게 그려져 있다. 게임북에서 자주 사용하는 형태인 숫자 숨기기가 별로 심하지 않아서 쉽게 찾아서 행동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게임북이라는 테마에 딱 부합하는 그림체이다.
3. 리플레이성
모든 추리 보드게임과 방탈출 보드게임이 그렇듯 리플레이성은 없고, 1회성 게임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3개 들어 있어서 3번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4. 가성비 ( 가격 대비 볼륨 )
정가 28,000원이지만, 현재 아스모디코리아 스마트스토어에서 10% 할인을 하고 있어서 25,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게임북을 통해 3가지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지만, 사건 1은 거의 몸풀기 수준이라 성인이라면 물흐르듯 풀 수 있어서 실제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2가지의 사건이다.
사건 2는 퍼즐과 방탈출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고, 사건 3은 추리에 신경을 써서 만들어졌다. 둘 다 방탈출이나 추리 보드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한 번 권할만한 수준이다.
아이들과 함게 책을 읽는 습관과 집중력을 키우면서 같이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적절한 가성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5. 게임 시간 효율성
- 다운타임 (한 플레이어가 플레이 후 다시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
실시간으로 다같이 하는 것이라 다운타임이 없다.
- 세팅 및 마무리 시간
책을 펼치고 덮으면 끝이라 세팅 및 마무리 시간이 없다.
- 총 게임 시간
사건 1은 30분, 사건 2는 1시간, 사건 3은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 = = 총 평 = = =
"셜록 홈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탐정단의 추리, 퍼즐풀이 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추리 게임북"
* 본 리뷰는 아스모디코리아의 체험단으로 참여하여 제품 지원을 받아 제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쿠키 글
게임북에는 약 265장면이 포함되어 게임의 진행을 이끈다.
4인 플레이는 많은 리뷰어들이 적어주실 것 같아서 솔로 플레이와 2인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는데, 솔로 플레이 보다는 2인 이상의 인원과 함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서 책을 뒤적거리면서 문제를 풀다보면 왠지모를 슬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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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eviewhobby.tistory.com/entry/보드게임-리뷰-추리를-게임북으로-하게-된다면-셜록-홈즈베이커가-탐정단-게임북-리뷰 [세상 모든 취미를 리뷰하는 리뷰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