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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금요일 군포 달콤스토어 보드게임 평일 모임

2,196 조회

2021.11.13 03:15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모임은 경기도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저는 19시쯤 도착해서 24시까지 달렸습니다!!

위드 코로나덕에 평일에도 늦게까지 진행할수 있었던 의미있는 모임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 전략게임보단 가벼운 파티게임 위주로 진행하였네요

BoardGameGeek에서 10,917등을 하고 있고 weight는 1.50 입니다. 만등대도 있었군요 ㅋㅋ

퇴근하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이미 시나리오를 많이 진행한 상태라 끼진 못하고

구성물과 플레이를 지켜보았는데 만화책처럼 한권씩 책을 가지고 진행하는 방식이 신기해서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한창 추리 게임을 사고 있는 시기라 더 해보고 싶네요)

간단하게 치킨을 먹고 가볍게 Q.E를 돌려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776등을 하고 있고 weight는 1.67 입니다.

양적완화라는 뜻의 Q.E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되어서 매물로 나온 회사들을 경매로 입찰하는 게임으로

각 회사들의 국가와 산업이 있는데 이를 독점하거나 다양화하여 점수를 내는 방식입니다.

경매 가격의 제한이 없다보니 통화를 마구 찍어낼수 있는데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중 제일 투자를 많이 한 참가자는 게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만원단위로 시작했다가 점점 단위가 올라가게 되어 억 조 경 해 단위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ㅋㅋ

저는 101해를 찍어냈지만 세번째로 작을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탈락은 면했지만

기업을 거의 인수하지 못하여 3등을 하였네요 .. 시세의 흐름을 잘 따라가야 이길수 있는 게임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롤 앤 라이트 방식의 트레킹 12를 진행하였네요

BoardGameGeek에서 2,573등을 하고 있고 weight는 1.38 입니다.

트레킹 12는 히말라야를 정복하는 알피니스트가 되는 게임인데

두 주사위를 굴려 가장 두 주사의 중 가장 낮은 수 혹은 높은 수 아니면 두 주사위의 차, 합, 곱으의 결과값을 정합니다.

정한 값을 표에서 체크하고 등반 시트를 작성하는데 첫 시작점에서 인접한 동그라미에만 값을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값과 연속된 숫자라면 고정 로프를 연결하고, 같은 숫자라면 구역을 설정해서 점수를 낼수 있는데요

한가지만 해서는 점수를 얻기 힘들고 두가지를 잘 조합해야 점수가 잘 나오는것 같네요

안전을 추구해서 고정로프 연결에 집중했더니 구역이 없어서 꼴등을 하였네요

롤 앤 라이트를 한번으로 끝내기엔 아쉬워서 케이그콧을 등반해봅니다.

아무래도 점수를 내는 방식이 제일 높은 수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높은 수를 조합하는게 유리한데

대박을 노리던 회원분의 18점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이났네요 ㅋㅋ

그리고 다음으론 가벼운 마음으로 스플렌더 마블을 진행하였네요

BoardGameGeek에서 1,122등을 하고 있고 weight는 1.91 입니다.

일반 스플렌더는 179등인데 비해 많이 낮네요 ..

개인적으로 스플렌더는 상위테크에만 집중하는 느낌이 있다면

마블 스플렌더에서는 어벤져스마크라던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변화를 준게 전 개인적으로 더 나았지만 마지막에 어벤져스 마크를 뺏기는 바람에..

꼴등을 하게 되었네요 ㅠ (확실히 스플렌더는 한턴 한턴이 소중한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론 다이브를 진행하였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4,770등을 하고 있고 weight는 1.69 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게임방식이 신기해서 구매했던 게임인데요

다이브는 외딴 섬에서 성년을 맞은 마을의 젊은이들이 신성한 돌을 찾아 먼저 돌아오는게 목표입니다.

여러장으로 겹쳐진 바다 카드 더미를 잘 봐서 다이브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상어가 있는 칸에선 쉬어 가고 바다거북과 가오리를 찾아 잠수하는 게임입니다.

공기 토큰으로 잠수를 계획하고, 공기 토큰의 영향력으로 바다거북과 가오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가운데 둔 바다 카드 더미에 집중해서 보는게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한번 플레이 해본 제가 앞서 나갔지만 가오리의 도움으로 끝날때쯤엔 치열한 경쟁구도로 이어졌네요 ㅋㅋ

평일 모임이다 보니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들로 진행해보았는데

같이 하시는 분들의 하이텐션으로 인해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모임이였네요 ㅋㅋ

토요일도 모임을 진행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놀러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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