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팩토리 솔플 간단 후기
판타스틱 팩토리 오거 조립하고 솔플 후다닥 돌려봤습니다.
룰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점에서 플레이어 순서대로 카드 가져오고, 각자 개인 공장 가동하기.
시설 카드를 가져온 뒤에 개인 태블로를 갖고 자원을 뽑아낸다는 점에서 인더스트리아랑 흡사한 느낌도 들더군요.
다만 인더스트리아는 경매방식 일꾼 놓기가 더해지고 판팩은 주사위 일꾼이 있다는 점에서 각자의 매력이나 세부 느낌은 꽤달랐습니다.
세팅이든, 게임이든 꽤 빨리 끝납니다.
게임 종료조건이 한 사람이 상품 12개를 모으거나 공장 설치 10개를 완료하면 한 라운드를 더 진행하고 끝납니다.
게임이 익숙해지면 1인당 20분 정도면 게임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카드 종류도 다양하고 최적 효율 고민하는 재미가 있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플 오토마도 매우 단순해서 운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주사위 눈 확률에 따라 점차 상품을 쌓아가는 스타일인데 크게인상적이진 않아도 이런저런 엔진 테스트해보기엔 충분했습니다.
번외로 럭키식스 오거나이저 함께 구매해서 조립해서 써봤는데, 기능은 충분하지만 모든 확장 슬리브를 끼웠을 때 카드 수납함에 다 들어가지 않는 점이 많이 불편하네요.
또 팝콘 블랙라벨 핏을 써보니 카드 위쪽으로 1mm 정도 남아 너무 빠듯하지 않나 싶었는데, 문제는 이 슬리브를 껴도 수납함 세로 길이가 빠듯해서 여유없이 겨우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다른 슬리브를 쓰면 수납함에 들어가기 힘들듯 합니다.
슬리브 쓰실 분들에겐 오거나이저 추천드리기가 어렵겠네요.
판타지 팩토리 솔플 간단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