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뽐뿌와서 사놓고 왜안하는가! (4)
와우!! 오랜만입니다!!
직장 이슈로 인하여 사라졌다가 3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역시 일자리에서 몰래쓰는 리뷰가 제일 재밌는거같습니다.
작심삼일이 되는가 했더니 작심100일이 되어 4번째가 쓰이네요.
기다려주신분은 안계시겠지만 저자신의 만족을 위해 제 보유게임이 모두 쓰여질때까지 해보려고합니다!
자 잡담은 이제 여기까지하고 진행해볼까요!
1.사보티어 디럭스(사보타지)
(1) 잡담
이번순서는 사보타지네요!
사실은 좀 평범한 마피아 게임이긴하죠
기본적으로 편이 착한편/악한편 둘로 나뉘어져 있고 악한편은 착한편의 금을찾으러가는 길을 방해하고
착한편은 똑바로 길을 놓아서 금을 찾으면 이기고
악한편들은 거짓말도 치고 거짓말 치다 들키면 대놓고 이상한 방향으로 길을 놓아 방해도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솔직히 이런게임할때 악한편이 더 재밌지 않나요?? ㅋㅋㅋ
여기에서 확장을 끼면 착한편도 2팀으로 나뉘고
금찾기랑 상관없이 자기 사리사용을 채우는캐릭/게으름쟁이/자기맘대로 팀을 바꾸는 박쥐캐릭 등등
더 게임이 복잡해집니다만 결국 기본은 착한편이 금을찾고 그외가 자기하고싶은데로 한다가 기본골자인 게임으로 보시면 될꺼같습니다.
(2) 구매했던 이유
이게임도 모임을 운영하던 시절에 삿던 게임입니다.
마피아류를 잘 보다보면 아발론이나 한밤의 늑대인간처럼 거짓말을 정말 잘해야하고
시민편도 악편의 작은 실수하나를 날카롭게 캐치에서 투표를 잘해야하는 그런 류의 빡신 마피아게임이 있고
쉐도우 헌터(쉐도우 레이더스),뱅 처럼 거짓말이고 뭐고 하면 좋지만 안하면 안하는데로
난장판으로 서로 때리다보면 슬슬 우리팀의 윤곽이 보이는 그런류 게임도 있습니다만
이 사보타지는 그 중간쯔음에서 뱅쪽으로 꽤 치우쳐져 있는 그런게임으로 보면 될꺼같습니다.
위 말처럼 마피아 게임의 인기게임인 아발론은 초보자 분에겐 조금 룰이 복잡한편이고(거기..고인물님한테 복잡하다고 하는거아닙니다!)
그렇다고 뱅처럼 서로 그냥 총만 쏘다 끝나는 게임도 아닌 게임을 찾다보니 사보타지를 찾게되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능력이 다르다.
또한 마피아 테이스트가 듬뿍 들어갔다.
그러면서도 아발론보다 설명이 훨씬 쉽고. 눈감고있는 그시간이 없는
그런 게임이였기에 바로 구매를 결정했었습니다.
(3) 점점 안하게된이유
점점 안하게된이유 1번은
역시 제가 점점 고여버린게 아닐까..... ㅋㅋㅋㅋ
좀더 난이도 있는 게임을 원하게 되고
파티게임에 손이 안가게 됬던것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파티겜이라고 하더라도 마피아류 보다는
언어 관련(블리츠,이야기톡) 또는 이심전심 계열(너도나도,텔레스트레이션)
등의 게임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게임룰중에 가장 못따랐던것은 분명 룰상으론 여러번 해서 점수를 얻고 그중에 점수가 높은사람이 이기는 룰인데
마피아게임을 엄청 좋아하시는분들이 모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단판으로 끝나지 않나요??..(저희만 그랬을까요...???)
전 이 게임을 점수제로 끝까지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확장을 꼇을때 점수를 따로 얻는 캐릭터 (지질학자), 누가 이겨도 점수받는 케릭터 (게으름뱅이)
등의 케릭터는 게임할때 그저 트롤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마피아 게임 중에는 이렇게 쉬운 게임이 있을까 싶은정도로
초보자가 있더라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마피아 테이스트를 잔뜩 느낄수있어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4) 마무리
사보타지 처음엔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만.
여전히 많은사람들이 모이기에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전 마피아 게임하다보면 재미를 위해 입을털긴하지만 실제 이기기 위한 루트는 아닌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ㅋㅋㅋㅋ
그저 무지성으로 입을털고 무지성으로 매도를 하는 그런 허당플레이어이지요 ㅋㅋㅋ
그러다보니 주로 당하는게
"그 뭐냐 니가 마피아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말많으니까 죽어 OR 너 제외!" 이런 반응인데
이런 엔딩이 안일어나는 좋은 마피아 게임입니다!
뭐 결국 금방 걸려서
"응 님감옥"
"자체적으로 풀었음?? 오올... 그래도 님감옥"
당하긴 합니다 ㅋㅋㅋ
2.티츄
(1) 잡담
엌 티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죠 ?? 악마의 게임
제가 다니던 모임도 찬 티츄파가 많았던곳인지라...(코시국전 예전입니다만)
게임을 하러가면 12~14명이 있는데 티츄가 2테이블 or 인원 애매하면 3테이블까지도 돌아가던
그런곳이였습니다...
이런곳에서 보린이였던 저는 테포마를 만나고 아콜을 만나고 전략게이머로써 한발을 걸치고 싶었던 저는
"아..이거 룰설명 어렵고 한테 티츄나하시죠"
를 두어번 당해본후 반 티츄파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2) 구매했던 이유
그럼에도 구매했던 이유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저도 인정한다구요 티츄 재밌어요!
익숙한 포커의 패보에 그 패보만 딱 공개하는게 아닌
자기턴마다 손패를 조정해가면서 남의 패를 밟아가는 재미
그리고 2:2 팀전이기에 우리팀과 연계하는 재미
상대방과 우리팀의 패를 간보면서 내리는 재미
게임으로써 정말 이런재미 다 모아놨더니 진짜 갓겜인걸요!
심지어 티츄에는 플텍하면 그립감이 별로임! 하면서 티츄는 한번 살때
3덱씩 삿습니다ㅋㅋㅋㅋ
최소 20분(라티 원투 2방+.5맞고 끝나는시간) ~ 최대 1시간 정도에서 이정도로 재미를 뽑아내는 게임이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시간 한시간정도 남았네요 티츄한판 하시죠! 는 정말 좋아합니다.
이런 재미있는게임 싫어할 이유가 어디있나요!
(3) 점점 안하게된 이유
는 여기있습니다.
보라를 보다보면 모임에 티츄와 마작은 전염성이 너무나서 제한을 둔다고 하는
모임들도 많죠.
저 엄청난 전염성을 막을방법이 많지 않습니다.ㅋㅋㅋ
보드게임 동아리는 취미 동아리이기때문에
다들 재미를 위해 모이는거고 가볍고 간단한 재미는 너무나 좋은걸요.
게다가 자기가 지고나면 한판더!! 지고 도망갈수없지! 하면서 무한의 굴레를 형성합니다.
그렇다보니 저는 어디서든 새로운 모임원이 계시다면 티츄는 최대한 나아아아중에 알려드립니다.
일단 다른게임에 흥미를 가지시게 한후에 진짜 여유있을때 알려드리는 정도지요.
그리고 우리팀의 실력에따라 게임 양상이 너무 확 달라지기에 과몰입하시는분도 많습니다.
(특히 저요<--) "아!! 그거 그렇게 내시면 어떻게해요!!" 라고 볼멘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드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볼멘소리하기 편한 제 아내와 같은팀하면 항상 집니다... ㅋㅋㅋ 싸우거든요.아 그리고 패교환도 똑같이해서 맨날 같은패 주고받아요!,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또한 이제 코시국으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 게임을 골라서 하다보니
티츄가 돌아가지 않는 인원이 되어버렸습니다..
(4)마무리
뭐 어찌됬는 이런 갓겜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티츄하세요! 두번하세요! 하지만 세번은 참아주세요.
이런 느낌입니다. 이세상에 보드게임은 많고 개봉 노플은 쌓여가는데
우리 티츄랑 마작도 재밌게하고 개봉노플게임들도 잘 처리하자구요!!
(사실 전 개봉 노플보단 택배박스 노개봉게임도 많답니다 ㅋㅋㅋㅋ)
3. 대 마무리!!!
매번 후기 같지 않은 후기를 쓰고있지만
매 후기마다 코시국 이야기가 빠질수가 없네요.
벌써 2년째다보니 어쩔수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위드코로나 시작한다고 하니 저희 모임도 슬슬 부릉부릉 시동을 걸려고 준비중입니다.
다들 마스크 꼭꼭하시고 백신 다맞으시고 손 깨끗히 씻으시고! 조심스러운 보겜라이프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ㅋㅋ
이렇게 네번째 글을 썻지만 다섯번째글은 얼마나 걸릴것인가!!!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