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개 2탄 - 팀원 카드(1)
안녕하세요, 가우스전자 프로젝트 크리에이터 우보펀앤런입니다!
오늘부터 소개할 내용은 지난 사건 카드에 이어
실질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팀원 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팀원 카드 자체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캐릭터들이 실제 웹툰에서
어떠한 캐릭터로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알고 게임을 즐긴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겠죠?
1. 최선수
시즌1 당시 홍보부 차장으로 시작해, 현재 연재되고 있는 시즌4에서는 무려 ‘이사’가 된 최선수입니다.
대학생 시절 야구선수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 후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내 야구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꽤나 동안이며, 이혼남이자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가우스전자에 입사할 때 자신의 이혼경력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결단력이 뛰어나다는 부분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제 이혼경력이면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성형미와 맞고백에 성공, 공개연애를 시작하여 집에 인사를 하러 갈 정도로 그 관계가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가우스전자 내에서는 굉장히 모범적인 직장상사로 꼽힙니다.
신입사원에게 이런저런 사회생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상사가 먼저 퇴근하지 않으면 부하들이 눈치본다는 것을 알고 일찍 퇴근하여 바깥에서 일을 하는 등의 배려심도 있습니다.
자기 커피는 당연히 자기가 타먹으며, 최선수가 부장으로 있었던 마케팅 3부는 웬만하면 정시에 퇴근했다고 하네요.
최달봉 이사의 제안으로 이사가 된 지금은 최달봉 이사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판단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사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협하는 최이사에게 '운좋게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는데 이사님 오른팔 노릇이나 하며 보내기 싫다.'고 이야기하는 당당한 패기를 보여주죠.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능글맞은 유부남 설정이었지만 유부남이 여자에게 치근대는 것은
만화라도 불편해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혼남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가 본인이 회사원이었다면 최선수 같은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고도 하네요.
2. 박종수
가우스전자 홍보부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욕(!)을 받고 있는 박종수입니다.
캐릭터만 보면 유부남 같지만, 사실은 미혼입니다. 꽤 오랜 기간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 500화가 넘어가서야 이름이 밝혀진 캐릭터죠.
사내 여자직원에게 추근대는 이유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 거기다 좋지 않은 행동거지로 인해 뒷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하직원이 냉장고에 보관한 보약을 몰래 빼먹기도 하고, 퇴근시간 직전에 업무를 시키는 등 사소한 것부터
가우스 신형 안드로메다폰 최종디자인 정보를 입수하여 휴대폰 케이스를 미리 만들어 혼자 독점적으로 판매하려고 하는 등(물론 실패)의 다소 심각한 것까지
다양한 활약(?)을 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상사에게도 부하에게도 욕을 먹거나 골탕을 먹는 등 힘겨운 회사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하직원 사이에서는 불량상사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보드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또 다른 민폐 캐릭터로 유명한 모해영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장관리의 달인인 모해영에게 시간과 돈을 빼앗기는 어장 물고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을 깨달은 박종수는 모해영과 헤어지죠.
그러나 이후 시간이 지나고 다시 모해영과 만나되, 관계에서의 주도권을 어느 정도 가지고 왔습니다.
곤란에 처한 모해영을 도와주고, 기념일을 챙기는 등 모해영의 호감을 사 서로 잘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원래 불량상사의 역할은 기성남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말에 의하면 기성남 캐릭터를 자꾸 그리다보니 ‘정이 들어서’ 계속 악역으로 그리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박종수가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네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업데이트에는 ‘백마탄’과 ‘건강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