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워즈 - 마스터 세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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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3,824
2021-10-24 오후 10:20
IP: 222.239.***.***

*본 후기는 보드엠에서 게임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 서머너 워즈 - 마스터세트

 



인원 : 2인
나이 : 14세이상
시간 : 40-60분

테마 : 판타지

장르 : 카드게임

 

 

 

■규칙 간단 소개

 

준비

게임은 2인이서 진행하며 지형의 보드판을 가운데에 놓고 각자 원하는 종족 덱을 선택하여 기본 세팅을 합니다.

선 플레이어는 2의 마법 자원을, 후 플레이어는 3의 마법 자원을 받습니다.

나머지 카드를 잘 섞어 뽑는 더미를 만든 뒤 5장을 들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 때 1. 소환 2. 이동 3. 건설 4. 공격 5. 마법 6. 뽑기 이렇게 6단계로 구성되며 순서대로 모두 진행하면 상대편에게 차례가 넘어갑니다.


1. 소환

플레이어는 손에 있는 유닛을 원하는 만큼 보드판에 내려놓습니다. 이때 해당 유닛의 비용만큼 마법 자원을 소모하여야 하고 소환문에 인접한 빈칸에 놓습니다.

 


2. 이동

자신의 유닛 3개까지를 선택하여 각각 1~2칸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건설

손에 있는 구조물 카드를 원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건설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후방 3행 이내의 빈칸이나 소환사와 인접한 곳에 놓을 수 있습니다.


 

4. 공격

유닛을 3개까지 선택하여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꼭 이동한 유닛이 아니어도 됩니다.

유닛마다 힘의 크기와 근접인지 원거리 유닛인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근접은 인접한 칸의 적 유닛을 공격할 수 있고 원거리 유닛은 직선으로 막히지 않은 3칸 이내의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선언했다면 힘의 크기와 같은 수의 주사위를 굴려 해당 아이콘이 나온 만큼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5. 마법

손에서 원하는 만큼 카드를 버리고 버린 카드 1장당 1 마법 자원을 얻습니다.


 

 

6. 뽑기

손에 있는 카드가 5장이 되도록 뽑는 더미에서 뽑습니다.


 

 

이렇게 반복하여 진행하다 누군가 먼저 상대방의 대장 소환사 유닛을 잡는 쪽이 승리합니다.

 

 

 

■각 종족 간단 소개

 

 

이 종족은 마법 자원 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를 깎아 유닛을 소환할 수 있으며 카드 중에 적을 죽이면 그 자리에 언데드 유닛을 놓을 수 있다든가 하는 언데드 특유의 소환특화 종족입니다.

또한 공격은 유닛이 죽으면 주변에 피해를 주는 식으로 유닛을 죽이거나 하여 빠른 소모와 소환으로 운영하는 종족입니다.

 

 

 


 

성직자 종족으로 높은 체력과 치유에 특화된 종족입니다. 같은 편을 공격하면 피해만큼 치유해주거나 처음 받는 피해를 1만 받게 해주는 보호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동에 특화된 종족으로 기본 2칸 이동보다 많은 이동이 가능하거나 이동 시 옆의 유닛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등의 치고 빠지는 전력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공격하는 것에 특화된 종족입니다.

 

 

 

 

 

구조물에 특화된 종족으로 구조물을 건설한 뒤 구조물 뒤에서 공격하거나 구조물을 이동 시켜 공격 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동특화와 상대방 유닛을 조종할 수 있는 종족입니다. 동굴 고블린이 자신의 이동에 특화되었다면 이 종족은 상대편의 유닛을 강제 이동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종족은 가속이라는 스택 시스템이 있는데 특정 조건에 의해 카드에 가속 토큰을 축적할 수 있으며 이런 가속 토큰을 소비하거나 강화하는 능력에 특화된 종족입니다.

 

 

 

 

 

■카드 효과 운영 예시

 

 

렛-탈루스 종족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렛-탈로스는 마법 자원 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소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언데드 운반자로 적을 처치한다면 그 자리에 언데드 운반자를 소환합니다.

이렇게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종족입니다.

그리고 지옥 불 추종자는 죽을 때 주변에 1 피해를 주는 유닛인데 비용이 0이라 소환 단계 때 소환하고 이동 단계 때 빠르게 파고든 후 이동 단계 때 사용할 수 있는 몰아내기 카드를 사용한다면 아군유닛을 파괴하면서 근접한 적 유닉에 2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단계 때 적을 죽인다면 그 자리에 언데드 궁수를 이동시킬 수 있어 빠르게 파고들어 공격단계 때 공격 할 수 있습니다.

 

 


 

 

 

■덱 빌딩

 

 

 

모든 카드를 다 섞어서 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종족을 고르고 그 종족의 소환사 카드와 소환사 카드에 명시되어있는 카드 그리고 기본 고정으로 들어가는 카드를 기본 틀로 가져가야 합니다.

위 카드를 제외한 일반 이벤트 6장 투사 유닛 3장 일반 유닛 16장을 커스텀 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종족마다 아이콘이 있으며 그 아이콘과 하나라도 같은 아이콘이 있어야 종족 덱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제약이 있지만 이런 제약은 아컴호러 카드 게임에서도 해당 직업의 카드만 넣어 덱 빌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확장과 어느 덱에든 넣을 수 있는 용병 카드들이 많이 나와준다면 충분히 자신만의 덱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마스터 세트만으로는 덱 빌딩이 불가능합니다. 위 종족 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해당 아이콘이 있어야 섞을 수 있는데 도끼 모양 말고는 마스터 세트의 6 종족이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도끼 모양은 용병 카드에만 있고 마스터 세트의 다른 종족 유닛에는 도끼 아이콘이 없습니다. 

 


 

위 두 사진은 용병 카드인데 도끼 아이콘은 용병 카드에 해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두 개가 스타터 세트에 들어가는 종족인데 아이콘을 보면 하나는 마스터 세트에 렛-탈루스, 세라 엘드윈 종족과 아이콘이 겹치며 다른 하나는 스닉스, 스바라 종족과 겹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기

 

1. 훌륭한 밸런스 

비대칭 게임에서 종족 간의 벨런스가 큰 차이가 난다면 이는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이미 1판이 2009년 발매해서 수많은 사람이 플레이했고 11년이 넘은 게임을 재판한 것이기에 밸런스는 높은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1판과 달라진 점 중 하나가 공격 주사위가 기본 6눈 주사위를 사용했는데 전용 주사위로 바뀌면서 원거리 유닛에 유리하다는 기존의 밸런스를 어느 정도 잡아 주었습니다.

 

2. 검증된 재미 

이미 1판의 재판이라는 점과 많은 확장으로 재미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게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빠른 템포의 게임

공격력과 체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으로 금방 갈려 나가는 시원시원한 전투와 간결한 규칙 그리고 30장의 카드 숫자와 마나 단계 때 자신의 카드를 버리고 마나를 얻는 시스템으로 카드 소모가 빠르다는 점에서 게임 템포가 빠른 편입니다.

 

4. 쉽고 직관적인 규칙 
기존 다른 LCG게임 보다 효과나 규칙이 쉽고 직관적이라 입문 게임으로도 훌륭합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규칙이 쉽습니다. 초심자 성인과 하여도 어려움 없이 즐겼으며, 초등학교 6학년 조카와 할 때도 빠르게 이해하고 플레이하였습니다.

최근 아컴호러 카드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재미는 있는데 효과도 복잡하고 규칙이 충돌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효과를 적용할 때 그 규칙으로 10분 이상 토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부담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히 이 게임만의 장점입니다.


5. 워게임 + LCG의 느낌 

기존 LCG와 다른 이 게임만의 가장 큰 특징은 체스판과 같이 지형 보드판이 있고 카드 유닛들이 이동하며 각자 공격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LCG게임과는 다르게 유닛마다 원거리 유닛과 근거리 유닛의 사거리와 효과 범위가 있어 지형적 전략 전술을 이용하기도 해야 하며, 이 때문에 이동할 때 많이 고민해야 합니다. 사거리를 생각해야 하며 카드 공격 순서도 중요해서 꼬인다면 3번의 공격 기회를 다 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종족 중에는 이동 관련 기술 특화나 지형지물을 이용한 종족 특성이 있어 이 게임만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기존 LCG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게임만의 재미요소 입니다.

 

6. 나만의 덱을 만들자 

LCG를 표방하는 게임들이 큰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나만의 덱을 짜서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도 이 게임은 이를 잘 구현 할 수 있도록 짜여있습니다.

각 종족의 특성을 살리면서 나만의 덱을 만들어나가는 재미 또한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로선 마스터 셋만으로는 덱 빌딩이 거의 불가능하며 덱 빌딩의 맛이라도 보려면 최소한 스타터 셋과 마스터 셋을 같이 구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이후 확장이 발매된다면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총평

 

아이들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결한 게임 규칙과 카드 효과는 초보자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조카와 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규칙과 카드 효과 면에서는 다른 LCG 게임보다 직관적이라 복잡한 콤보를 터트리기는 어렵지만, 체스나 워게임같이 말을 이동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해야 하며 이것이 다른 LCG 게임에서 맛볼 수 없는 이 게임만의 워게임 적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효과가 다른 LCG게임보다 간결하여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로 확장이 나오면서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한 능력의 종족들이 나와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힙니다.

 

이러한 점에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쉬운 종족을 선택하면 되고 다양한 콤보효과를 원하는 숙련된 플레이어는 어려운 종족으로 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밸런스가 안 맞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에 출시되어 많은 플레이가 이루어진 만큼 밸러스 면에서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 면에서 초심자와 숙련자, 어린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덱을 만들 때 약간에 제약이 존재하지만 이는 아컴호러 카드 게임과 비슷하게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덱을 구성하는 것과 같이 그 종족의 기본적인 틀은 가져가면서 추가로 자신만의 덱을 만들 수 있는 점에 차후 확장이 나온다면 덱 빌딩의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게임을 여러판 하면서 드는 생각이 나만의 덱을 짜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개인적으로 많은 확장이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덱 빌딩의 맛이라도 보려면 스타터 세트와 마스터 세트 모두 구매하셔야 합니다.

 

 

초심자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플레이! 

 

이동과 공격이 중요해 워게임적 재미를 준다.

 


초등학생 6학년 조카와 한판! (초등학생에게 진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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