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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마뉴 쌈빡하네요.
410 조회
2013.11.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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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10시에 택배가 ...)에 샤를마뉴가 왔습니다. 이전에 "오매불망"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이 게임에 대한 제 기대치를 나타냈던 적이 있죠. 보통 겜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기대치를 충족하는 게임과 기대치보다는 밑도는 게임. 그리고 대부분의 겜이 기대치를 밑돌수밖에 없습니다. 한정된 자금내에서 제가 선택하는 겜들은 대부분 엄청난 "기대치"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샤를마뉴는 오죽하겠습니까. 정말정말정말 아아앙아악 가지고 싶었던 겜이였으니까요 .. ㅋ
겜이 오자마자, 한글 룰북을 출력해서 읽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영어 룰북도 읽었습니다. 저는 꼼꼼하니까요 ㅋ 생각보다 아주 룰이 심플해서 룰북을 몇번이고 읽은 다음, 오늘 드디어 여친과 2인플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만이네요. 이정도로 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겜은요. 특히 다인플이 가능한 겜에 이정도로 2인플이 재밌다는게, 신선한 충격입니다. 심플한 룰을 가졌지만 생각할거리도 많은 겜이고요, 플레이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습니다(30분 조금 넘는듯?). 게다가 셋팅까지 아주아주 간단한건 덤입니다.
아직해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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