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섬-수풀 뒤에 웅크린 날카로운 송곳니 후기
정령섬 가지와 발톱 확장 1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본판은 많이 했는데 확장은 처음 플레이를 하는 것이어서 30분 만에 룰을 익히고는 바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는 빠른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 정령은 '수풀 뒤에 웅크린 날카로운 송곳니'로 정했습니다.
플레이를 하는데, 제 생각에는 공포력이 엄청 좋은 것 같았습니다. 운 좋게도 맹수토큰을 놓는 카드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맹수토큰을 많이 놓았습니다.
이벤트 효과도 게임에 변주를 주더군요. 빠른 능력 단계를 진행할 때 타고난 능력을 다음 라운드는 써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이벤트의 좋은 효과가 있는 칸에서 '맹수의 습격'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 침략자들을 거의 다 제거하고 위협단계는 2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바로 끝! ㅎㅎ
그리고 특수 규칙 중에 '맹수의 동맹군'은 나쁘지 않은데, '야수를 부르다'는 1~2번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헌신 트랙에 에너지 제공량이 적고 에너지 트랙 사이에 테크가 많아서 에너지에 특화된 정령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정령 전용 카드도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카드 트랙은 2장부터 시작해서 5장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처음부터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타고난 능력 중에 '원거리 사냥'이 오염이 없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오염의 제거하는 카드도 있으면 보조능력이나 주요능력에서 1장 쯤은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도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카드 회수 하면서 헌신도 놓아서 꾸준히 성장하기 좋은 정령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장으로 헌신을 추가할 때는 때는 정글이나 맹수 토큰이 있는 곳에만 놓을수 있기 때문에 판을 선택할 때는 정글이 많은 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맹수 토큰을 많이 놓고 시작하는 판도 괜찮겠더라구요.
재미있는 정령섬 하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