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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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섬] 번개 정령 솔플 간단 후기
보드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데, 시간 여유는 넉넉치 않을 때,
종종 돌리는 정령섬 1인플.
어제는 밤에 애들 다 재워놓고,
순식간에 세팅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정령섬은 대단한 게임성에 비해 세팅이 간단하고 자리 차지도 별로 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초급자 정령이라고 하는 '번개의 신속한 일격' 정령을 오랜만에 초이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초급자 정령이 맞나 싶을 정도로
플레이 상황이 빡빡하게 돌아가더군요.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정령이랑 같이 하지 않고 홀로 방어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정령 트랙도 상시 보유 원소 같은 것 없이 단순하면서 에너지 상승도 느리고,
정령 고유 능력도 한 가지 밖에 없어서,
약간 심심한 느낌도 들더군요.
이후에 나온 프로모 정령들이나 가지와발톱 정령들이 확실히 다이나믹한 맛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 카드로 마지막 남은 도시가 파괴되면서 승리했습니다.
이벤트 카드로 끝내기 할 줄은 몰랐네요.ㅋㅋ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음엔 정령 2개를 운용해볼까 합니다.
정령섬을 잘 이해하고 좋아하는 다른 사람(내가 룰마 안 해도 되는 사람)이랑도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그러면 훨씬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ㅎ
누구 없나요~~?
이상 간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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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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