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족과 게임후기
가족과 한 게임 후기 입니다.
1. 테라포밍마스 빅박스.
- 참가 인원 : 아빠 솔플
- 내용 :
서곡 확장 한개만 껴서 진행
솔플이고 서곡을 껴서 15라운드가 아닌 12라운드만 진행
Unmi 기업 선택.
- 결과 : 달성 실패
Unmi 기업 능력을 잘 살리지 못하고, 초반에 열자원활용을 잘 못한 것 같았습니다. 카드 운도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 빅박스 소감 : 정리 정돈이 목재 오가나이저 보다 좋게 느껴짐. 타일 같은거 꺼낼때 편안함. 트레이도 나무보단 플라스틱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 카르카손 빅박스
- 참가 인원 : 아빠 엄마 큰아들10 둘째아들8
- 내용 : 요즘 엄마가 푹빠진 카르카손 입니다. 이건 싫어 할 수가 없는듯. 이걸로 천천히 보드게임의 늪으로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확장은 여관, 대성당, 강, 상인과 건축가 까지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평화롭게 타일을 맞췄으나, 아빠의 협잡 플레이로 성을 뺏고 도로를 뺏는 협잡 플레이로 변경. 그 덕에 잠시 엄마가 삐지기도 하고 살해 위협도 받지만...
- 결론 ; 아빠는 대성당 건축을 결국 실패합니다. 작은 아들이 눈치 없이 타일을 놓아서 도저히 마무리를 할 수 없었던 거죠. 엄마는 아들들의 성을 마무리 해주고, 착실하게 포도주, 밀, 옷감 자원을 차곡차곡 쌓고 아빠의 성을 먹잇감 삼아 승리 하게 되었습니다.
- 점수 : 엄마 150 아빠 100 큰아들 86 작은아들 75
- 게임 소감 : 이게임은 본인도 좋아하고 엄마가 좋아해서 하루에 2,3판은 꼭 합니다. 다 끝내고 막내딸 3 살의 그림맞추기 장난감 역할도 해주고요. 게임도 쉽고 전략의 깊이도 있어서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 합니다. 빅박스는 타일 밀림 이슈가 있는데, 어차피 초등학생이랑 하면 타일을 정교하게 맞추기 힘듭니다. 또한 전략 생각해 보면 그림 맞는던 신경 안쓰게 되더군요. 저는 교환 안하고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 게임 사진은 못찍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