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세션, Obsession, 2018 - 결혼하기란 힘든 것이였다.

별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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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28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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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에서 영애에게 구애를 하는데 계절마다 나오는 색상의 건물의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 영애가 그 가문에 놀러 와서 도와줍니다. 일회용인데 엄청 파워풀합니다! 아래 보라색은 손님으로 부를 때 메이드를 나두면 됩니다! 오른쪽 사자 모양이 명성, 창모양이 2개면 명망있는 손님 1개면 일반 손님를 모여와서 자신의 핸드에 나둡니다. 오른쪽 위에 승점이 적혀있습니다. 최종적으로 4가지 미션의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구애에 성공하게 됩니다. 건물을 많이 짓고 업그레이드 해야한느 이유입니다. 게임에서 1등은 못해도 결혼만 하면 왠지 승리한 느낌일것 같은 게임입니다! 근데 승점 8점이나 주어서 결혼한 사람이 승리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듭니다 ㅠㅠ>

☆ 본 간단 후기는 폰에서 보기 좋게 작성되었습니다.

명성을 올리는 방법은 플랙스 할 수 있는 건물들을 만들고 업그레이드하거나 명망 있는 사람들을 모셔와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그 지역의 이름난 남자와 여자 중에 결혼을 하면 더 많은 승점을 더 얻게 됩니다! 아! 저 두 인물은 시즌마다 미션을 성공한 가문에 놀러 가서 명성이나 인맥에 도움을 줍니다 ㅋㅋㅋ 팝업 된 "엘리자베스 페어차일드가" 지역 유명 가문의 영애입니다 :D (남자는 이름 안 봤습니다...)

총 4계절 동안 진행되고 각 4라운드가 있어서 총 16라운드입니다! 글자가 많지만 다 플레이버 텍스트이고요 언어 요소가 없고 게임은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1. 일꾼 한 칸씩 밀기,

2. 명성 조건에 맞는 건물 액션 칸에 올리기

3. 건물에 쓰여있는 조건에 맞는 손님 초대하기

4. 서비스 제공인데 건물이나 손님에 있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용 가능한 지역의 일꾼 보내면 됩니다!

5. 호의를 즐겨라! 건물이나 손님들이 때론 돈과 명성도 올려주고 또 다른 손님들도 데리고 옵니다 :D (핸드로)

6. 건물은 원래 위치로 보내는데 처음 사용한 건물이면 뒤로 돌려서 업그레이드 상태로 보내요. 일꾼은 가장 왼쪽 칸(expended serive)으로 보냅니다. 손님은 버리는 덱으로 갑니다.

7. (옵션) 번 돈으로 건물을 사옵니다 :D

데리고 오는 손님은 카드덱으로 가고요. 돈은 많이 주지만 명성 내리는 미국 손님들도 있습니다! 손님마다 승점들이 적혀있어요! 많게는 5점까지 주는 거 보았습니다 :D 아 손님도 자신의 명성보다 높은 손님은 핸드에 들고 있을 수 있지만 초대는 안돼요 ㅠㅠ 단! National Holiday는 14라운드에는 단 한 번 명성에 상관없이 건물 손님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명성 휠이 있는데 사자 모양을 받을 때마다 휠을 한 칸씩 시계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5번째가 넘어가면 명성 단계가 올라갑니다. 기본 게임에서는 명성 7이 최대이고 끝까지 올리면 28점이라는 높은 승점을 받게 됩니다! 그 외 다른 승점은 중간에 구애나 손님으로부터 받은 승점 카드의 승점, 인물과 건물의 승점, 그리고 결혼한 영애는 8점의 승점을 줍니다! 가족의 일원이 된 겁니다 :D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데요. "손님이 계속 버려지면 계속 손님을 수급해야하나요?" 모든 손님 카드가 손님 모셔오기 기능이 있으면 되는데 모든 카드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자신의 턴에 패스를 할 수 있는데 앞의 의문점을 해결해주는 몇가지 해택이 있어요. 모든 버린 카드는 자신의 핸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일꾼들도 다 일할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 가고요. 그 다음 돈 200파운드를 받거나 빌딩 마켓의 건물을 싹다 갈아엎고 주머니에서 뽑아서 마켓에 배치 할 수 있어요. 스텐다드 게임이면 가족과 손님 수급을 위해 패스를 1~2번은 사용해야하는것 같아요.

빅토리아 잉글랜드 배경이고 "오만과 편견", "폭풍의 언덕" 그리고 넷플릭스 "브리져튼"의 감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ㅎㅎ 높으신 양반들이 집에 놀러 와서 플렉스 하면서 희희낙락하는 테마인데 그걸 준비하는 아랫것들은 머리에 쥐나게 힘들다는 걸 보여줍니다 😂😂😂

(AI 가문인 Hanover 가문의 승리ㅠㅠ 마지막에 미션 점수가 저보다 높아서 둘 중에 한 명과 결혼을... 같은 승점 8점이라 남자 녀석을 보냈어요 -_- "The winner takes it all" 을 오늘도 느끼며...)

너무 해보고 싶어서 TTS로 솔플을 해보았습니다. "에밀리 브론테" 변형 룰을 적용해 플레이했습니다. 변형 룰 이름도 너무 진지하고 작명센스도 좋아서 웃기네요 ㅎㅎ 혼자 테마에 엄청 몰입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인물 사진과 Flavor text도 읽어보는 재미도 좋아요 ㅎㅎ 그래서 플레이 타임도 오래 걸렸네요 ㅠ.ㅠ (1시간 40분: 룰북 다시 읽어보는 시간도 포함 되어있어요) 구할 수 없는 게임이라 다시 재판되면 좋겠네요! 긱 평점 8.3의 고평점이 전 충분히 납득이 가고 뭔가 오글거리지만 웃으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오만과 편견" 읽으면 오글거리듯이 ... 결국 솔로 테어 가문인 Hanover에게 132 vs 122로 깨졌고 결혼도 못 했습니다 ㅠㅠ 모임원과 다인플도 언제 TTS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꾼 놓기인데 시스템이 약간 신선하기도 합니다! 룰도 쉽고 정말 깔끔해요. 일꾼 놓기를 좋아하고 화려한 영국 양반들의 상류사회의 이면이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D 리프린트 소식이 들리면 좋겠네요. 한글판 소식이면 더 좋고요 ㅠㅠ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31733/obsession

Obsession

Renovate an estate, manage servants, and pursue romance in Victorian England.

boardgameg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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