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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트: 더 컨소시엄 + 맨서 오브 더 유니버시티 개봉기

2,015 조회

2016.07.19 22:46

처음 해본 쿨스텁 해외구매로 구매하게된 게임들 그 중에서도 아젠트 시리즈의 개봉기 입니다.

해구로 온 박스를 열어보니 마쉬멜로우같이 생긴 완충제가 바글바글

저도 이런걸 진귀한 풍경을 보게 되다니......

첫 해외구매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젠트 : 더 컨소시엄

아젠트 : 맨서 오브 유니버시티

아젠트 : 여름방학 미니확장(잘 보시면 상자위에 작게 카드만 따로 있습니다.)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웨어하우스 51

다행히 박스에는 하자는 없어보입니다.

사실 박스 상태는 너무 심하게 티나는 것만 아니면 잘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자세히 보지 않습니다.

룰과 구성물을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먼저 정리하는 거라서 그냥 보이는 대로 직감에 따라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유령악단님깨서 올려주신 한글화 룰북을 보며 공부해야겠습니다.

룰북을 올려주신 유령악단님 감사합니다. ㅎㅎ

더 컨소시엄 박스를 열면 반겨주는 룰북과 개인정보판이 반겨줍니다.

룰북의 재질이 다른 룰북들과 다르게 조금 특이한 재질이였습니다.

지식이 짧아서 "무슨무슨 재질이다!" 명쾌하게 말해드릴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하여튼 특이한 질감이 나는 룰북이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다음 바로 아래 있는 소속 시트 처럼 보이는 물건

시트는 6개인대 박스를 보면 2-5인이라고 되있네요....

"룰북을 찾아보면 기술되어 있겠지..." 속으로 생각하며 그냥 넘어갑니다.

시트 뒷면에도 캐릭터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쓰는건가봅니다.

시트를 보면 각종 게임의 안내와 이름, 소속, 시작아이템등이 적혀있습니다.

펀칭타일은 5개 있습니다.

정사각형처럼 보이는 타일 공간에 이스탄불처럼 들어가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인가봅니다.

그리고 각종 소속관련 타일등 컴포들이 많습니다.

오른쪽 아래 흰색 3개는 왠지 남는 공간에 별수없이 출력된 타일들 같지만 일단 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컴포 이정도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네 ㅎㅎ" 생각하면서

다시 박스를 보니

잉???

보드아래 나머지 분들깨서 숨어있었습니다.

보드판을 펼처서 한번 봤습니다.

중앙쪽은 카드들을 놓는 곳처럼 보이구요.

윗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랫줄은 오른쪽에서 왼쪽순서로 되있네요.

중간중간 아까 위에서 펀칭했던 타일들과 비슷한 문양이 있는걸로 봐서

저곳을 넘어가거나 들어가면 무슨 연관이 있나봅니다.

지퍼백 크기가 특이했습니다.

보통 다른 대부분 게임에서 주는 지퍼백들은 위로 길쭉해서 컴포 조금 넣고 공간이 남아서 돌돌 말아서 보관하곤 하는데

이건 사각형 비슷한 모양이라 보관에 좋아보입니다.

일단 보이는 대로 넣습니다.

적당한 지퍼백 크기인 것 같습니다.

음... 이 흰색 타일들은.....

그냥 넣어봅니다 :D

코인이 특이하게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메탈코인같은 묵직함을 좋아하긴 하는데

일반적인 종이토큰 형식의 돈보다는 괜찮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도 적당할 정도로 크고 좋습니다.

보석같이 생긴 컴포들도 있습니다.

색이 두가지이긴 한데 뭔가 다르게 쓰이는지는 용도는 아직 룰북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참 이쁩니다.

잉카의 황금이나 사보타지 용 보석컴포보다 약간 큽니다.

크기 비교용 100엔님도 같이 촬영하십니다. (100엔이 100원보다 아주아주 조금 작습니다.)

소속 일꾼? 학생? 여하튼 이러한 용도로 쓰이는 피규어 같습니다.

각각 6개씩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크기 비교용 100엔과 한장

이상한 모양의 플라스틱 컴포들이 있는데 피규어들 바닥 모양을 보아하니

조립하여 새워두는 컴포넌트 같습니다.

언집배 하다가 봤던 마이클잭슨님깨서 이곳에도 계시네요......

다 그런건 아니고 보라색 몇 이 이런 상태지만 플레이에는 큰 지장 없어보입니다.

모두 하나씩 한 컷

남은 카드 컴포들입니다.

슬리브가 부족해서 일단은 이 상태로 보관하고 슬리브가 오면 뜯기로 결졍했습니다.

이번에도 100엔 이랑 같이 찍어봤는데 크기가 너무 차이나서 감이 안오네요

큰 카드는 딕싯 카드와 크기가 흡사합니다.

트래이는 딱봐도 플텍을 끼우면 안들어갈것같은 모양새입니다.

지금은 슬리브가 부족해서 카드를 개봉 안했지만 나중에 슬리브 끼우는 작업도 하면서 트래이를 빼버리던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원형을 유지하면서 트래이에 넣고있는데

딱봐도 안들어 갈 것 같이 남은 틀들...

"뭔가 잘못넣은건가??" 하면서 보드게임긱의 이미지들을 찾아봤습니다.

*보드 게임 긱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저 지퍼백이 막 넣는용이 아니라 세력별로 나누어 보관하라는 용도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거나 막넣었는데....

일단 지퍼백용도를 알았으니 다시 작업을 시작합니다.

분리중......

보기좋게 나누어 졌습니다. :D

내부는 긱 사진처럼 비슷하게 채워두고 나머지들을 룰북위에 올리면 상자가 정확하게 닫힙니다.

한김에 확장도 같이 개봉을 합니다.

일반판은 5인까지인데 확장을 넣으니 6인까지 지원하나봅니다.

확장 소속 시트

심볼 이미지는 기어3개가 돌아가는 모양이네요.

역시나 앞 뒷면 일러스트가 다릅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펀칭타일들 입니다.

각 소속들 관련 타일들을 인원수 추가에 따라 더 주나보네요......

방금 정리해서 상자 닫았는데...... ㅠㅠ

다시 열어서 정리해야겠죠.

엄청난 완충제 포장

넷러너 코어셋 박스를 열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종 카드와 피규어와 추가적인 컴포들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이 소속마커만 펀칭타일에 붙어있는게 아닌

따로 동봉을 해주네요

아마 이 게임 소속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분리된 소속마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황색 소속들 피규어와

인원수 추가에 따른 다른 소속들 피규어가 하나씩 더 들어있습니다.

그것에 끼울 발판들도 추가로 더 들어있습니다.

펀칭 타일들은 이렇게......

특이하게 손톱모양의 타일들 중에는 뒷면은 골렘모양이고 앞면은 소속모양인 타일들이 있네요

확장 룰북을 봐야 무슨 용도인지 알 것같습니다.

추가 확장 카드들

이것도 역시 슬리브가 부족한 관계로 다음 기회에 포장을 뜯고 정리하는 걸로......

처음 구입한 해외 구매여서 하자가 있으면 어쩌나 하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개봉을 시작했는데 큰 하자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제 주변 지인들 특성상 다인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인원에 맞춰서 고르게 된 게임이였는데

생각보다 풍성한 컴포가 만족스러운 아젠트 : 더 컨소시엄 + 확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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