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3 토요일 군포 달콤스토어 보드게임 모임
2021년 7월 3일 토요일 집 청소를 해야 해서 전 늦게 15시쯤 참가했네요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백신 접종자들이 많아서 이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 날이네요
아스트로제네카 2차까지 맞은 사람 1명과 얀센 맞은 사람 4명.. 안맞은 사람이 4명이였나 ..?
그리고 세 부부가 모인날이기도 하죠 ㅋㅋ
15시에 참가해서 다른 이미 4인플로 머천트 코브를 돌리고 있었기에 ..(이분들은 끝나기 한시간전까지 이게임만 돌리다가..)
태양신 라로 삼인플을 시작해봅니다.
처음 오신 분이 있었기에 제가 설명을 진행하였고 (게임의 배경 스토리까지 설명해줘서 설명이 아주 좋았다는 미문이..ㅋㅋㅋㅋ)
카탄밖에 안돌려보셨다는데 이해도가 아주 빠르고 게임을 잘 하셔서 센스가 있는 분이란걸 알았죠 ㅎㅎ
방장님과 같이 돌렸는데 열심히 건축물을 모아서 1등을 차지 하시더라구요 ..
전 나일강과 파라오로 열심히 따라갔으나 견제가 부족했던 바람에 2등으로 ..
그리고 이제 다음으론 사람들이 더 모여서 카멜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국인이 한분 계셨는데 저번에 카멜업에 반했다고 하셔서 다시 돌렸죠 ㅋㅋ
사실 저도 카멜 업 첫판 했을때 이런 게임이 있구나 하고 놀랐었죠 !!
한글판이 나오면 꼭 사야 할 게임중 하나죠 ㅎㅎ (항상 모임 회원분 게임으로 진행을..)
카멜업은 두판을 진행하였는데 첫번째 판에선 제 생각처럼 도박이 먹히지 않아서 ..
원하는 주사위가 안나오더라구요 ㅋㅋ 뒤늦게 대세에 따랐으나 실패하여 꼴등을 하였고..
제 대학교 후배가 1등을 하게되었네요 (작년 말쯤 같이 보드게임 입문했는데 이해도가 아주 빠릅니다 ..)
두 번째 판에서는 최종 1등과 최종 꼴등을 선점해서 1등으로 마무리 하였네요 ㅎㅎ
여기선 반대로 제 후배가 꼴등을 했네요 ㅋㅋㅋ
다음으로도 언어요소가 거의 없는 마블 스플렌더를 진행하였습니다.
마블 스플렌더는 스플렌더보다 건물을 선점하는게 유리한것 같아서 건물을 열심히 먹고,
어벤져스 어셈블 마크도 열심히 모아서 뺏기지 않았더니 쉽사리 1등을 하게되었네요
물론 제 게임이기때문에 조금 더 돌려보긴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제 퍼레이드를 돌리게 되었네요 (이 게임은 작년 크리스마스때 와이프한테 선물받은 사연이 있는 게임이죠!)
제가 파티 게임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죠 !
퍼레이드는 카드에 적힌 숫자만큼 퍼레이드 멤버들을 고정시키고 나머지 카드중에서 같은 색깔이나
카드에 적힌 숫자 이하의 카드를 데려오는 방식인데 멤버들의 점수가 -로 되어서 최종적으로 -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데려온 멤버들이 가장 많은 색은 뒤집어서 1장당 -1점, 그렇지 않은 카드는 숫자만큼 -점수를 받게되는데
퍼레이드에서 전 최대한 카드를 먹지 않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이날은 9짜리 한장이 들어오는 바람에 .. 제일 먹은 카드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2등을 하게 되었네요 .. 9를 뒤집었어야 했는데..
그리고 마지막 게임은 백신 접종러들과 아주 오랜만에 5인 스컬킹을 진행하였네요
스컬킹은 매 라운드에 자신이 딸 트릭의 수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맞추었을 때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예측한 만큼 정확히 따면 점수를 얻지만 조금이라도 틀리면 점수를 잃는 게임으로 배짱과 운이 필요한 게임이죠
원래 3인으로 하다가 코브에서 넘어오신분들이 합류해서.. 근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
확실히 스컬킹이 3인일때는 예측이 조금 수월했는데 5인이 되니 눈치싸움이 치열해지네요.
0승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서로 견제가 심해지고 전부 0인것 같아 승을 높였더니 ..
전부 승이 높아져서 서로 이기려는 승싸움이 되어버리고 ㅋㅋㅋㅋ 혼돈의 도가니였죠
이제 백신접종자들이 많이 생기면서 모임에서도 4인이상 게임이 진행할수 있게되었네요
얼른 코로나도 종식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끼리 세일럼이나 사보타지를 즐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