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의 전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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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4:07

안녕하세요.

어제 아레나에서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을 해보고, 궁금한 점들이 생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5년도 전에 거의 출시 직후에 모임에서 한 번 해본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악 도대체 무슨 게임인가... 이런 인상만 받고 게임을 끝낸 기억만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점수 루트가 분명하지 않은 게임을 별로 산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찬양하시는 아그리콜라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제 다시 할 때도 이게 잘 하고 있는 건지 아닌 건지 게임 중에는 영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굳이 다시 찾아서 한 이유는 어느 날 이 게임이 뭔가 모노폴리와 닮은 구석이 있더고 느꼈고, 그런 면이 어떻게 구현되었나 확인을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게임 규칙 기억이 전혀 안 나서 아레나 튜토리얼과 동영상을 보고서야 겨우 한 게임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5년 전 첫 게임에 비해서는 훨씬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는감은 잡혔지만, 점수를 주는 요소가 워낙 산개되어 있다 보니 여전히 게임이 너무 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다른 분들은 그웨트를 하실 때, 게임이 잘 풀리고 있다 아니다 하는 느낌을 어느 정도 갖고 플레이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게임에서 가질 수 있는 전략이 어떤 줄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우선 일꾼이 3종 있으니 그들을 통한 테크가 있다는 건 혼자 추정일 해봤습니다.

어제 제가 하진 않았지만 소위 카우보이 테크는 소를 싸게 사서 덱을 관리하고 소를 비싸게 판다는 게 명확하게 그려집니다.

건축가 테크는 지도를 채움으로 카우보이 테크가 빠르게 진행되는 걸 막으면서 건물을 통해 점수를 낼 걸로 예상됩니다.

기관사 테크는 기관사 채용 시, 기차가 달려가면서 역무원 취직 등을 하면서 잡다구리한 것들을 다 줏어먹어가면서 진행되는 느낌인데 이게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어제 잘 모르고 튜토리얼에서 기관사 고용을 처음 한 관계로 기관사를 가장 많이 채용했는데, 1등으로 게임을 끝냈음에도 그렇게 게임을 잘 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그웨트 전략을 나눠주시면 제가 게임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숙련자분들는 점수가 대략 얼마 정도 나는지도 궁금하네요. 게임마다 속도 차가 많이 날 수 있는 게임이라 편차가 클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