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중에 한 보드게임들
별개구리. | 조회수 1938 | 추천 3 | 작성 IP: 222.118.***.*** | 등록일 2021-06-24 17:47:32
내용 댓글 8

정령섬

황혼의 투쟁

브라스: 버밍엄

컴뱃 커맨더 : 퍼시픽

드디어 격리가 끝이 났습니다!!!!

정확히는 어제 12시부터 끝이 났죠…

격리 끝났으니 격리 동안 한 보드게임들을 정리해 봐야겠죠? (시간이 없어서 다 1판 씩 밖에 못 했지만...)

 



 

1. 정령섬


정령섬은 온 날에 바로한 보드게임입니다.

그래도 뭐 정령섬을 바로한 의미는 없고, 직접 가져온 보드게임이 버밍엄, 정령섬, 황투밖에 없는데, 버밍엄은 보통 4인으로 돌리고 황투는 동생이 안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그래도 정령섬이 재미가 없단 건 아닙니다. 정령섬 또한 제 다른 게임 만큼 재밌었어요!

그 판에 모든 카드가 빠른 능력이 되는 시나리오와, 프로이센 1단계었나? 그리고 영국 2단계? 그렇게 조합하고, 동생은 무성한 녹지의 화산, 전 마른 하늘에 범람하는 강물을 플레이했죠.

이 판이 제가 처음으로 시나리오를 첨가해 플레이한 첫판이었습니다.

처음엔 영국+프로이센+시나리오로 인한 엄청난 양의 건물들로 인해서 섬이 마구 파괴 되었지만, 주요 권능 카드인 쓰나미가 극적으로 나오고, 동생 정령 덕에 제가 헌신도 많이 놓고, 원소 확보도 아주 빨리 해서 강물의 타고난 능력 마지막 단계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파워로 침략자들을 쓸어 버렸죠^^

 

2. 황혼의 투쟁



다음번에 황투랑 버밍엄 중 어떤걸 먼저 했는지 한번 쓰네요.

동생 억지로 끌어서 황투 한 판 돌렸는데요, 동생이 100% 운빨 때문에 지는건 아니지만 자꾸 지니까 운빨 망겜이라면서 안하게되고, 이번판엔 제가 작정하고 져 주었습니다.

제가 미국, 동생이 소련이었는데요,

프랑스, 파키스탄 제가 먹을 수 있었는데도 그냥 자연스레 주고, 다른 것에도 봐주면서 했어요.

제 동생이 이번 판엔 운이 꽤 좋아서 제 상황이 악화되고, 그 악화된 상황은 실수를 낳아서 겨우 4턴에 동생이 완승...

다행히 눈치는 전혀 못 챘습니다. 자기가 이긴게 다 운빨 때문이라고... 그래도 황투에 대한 시선이 조금은 나아지겠죠?

다음판에 또 지면 좀 수상하니까 일단 한판 제대로 돌려보고 그 다음엔 조금씩 져 주어야 겠습니다.

 

3. 브래스 버밍엄



버밍엄은 가족 다 같이 돌렸는데요, 보통 전 황투랑 정령섬을 동생이랑 둘이서 하고, 나머지는 3~4명이서 합니다.

제가 이번엔 원래 하던 대로가 아니라 그냥 방직소만 막 지었습니다ㅋㅋㅋ

방직소를 많이 지어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많이 지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철도도 많이 못 지었습니다.

수로 시대 때는 제가 버밍엄을 수로로 점령을 해놓고, 운이 좋았던 건지 다른 건지 모르지만, 북쪽은 하나도 안가고 모두 버밍엄에만 꼬여서 제가 우세 했는데,

철도 시대에는 제가 유행하는 석탄+맥주=철도를 많이 안 하고 방직소만 엄청히 지어댓습니다, 그냥 그렇게 하고 싶더라고요.

결국 제 동생이 이기고, 전 공동 2등을 했네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버밍엄은 약간 늅늅이인 것 같습니다. 만날 130점 정도 밖에 못네내요;; 이 판 바로 전에 170점을 내긴 했는데... 그냥 한판 뿐이니까.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고득점을 내려면 특정 테크로만 가야하니 다른 테크들도 연습을 많이 하자구요!

 

4. 컴뱃 커맨더 파시픽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격리 끝나기 전날 밤과 격리 끝나려던 날 아침에 걸쳐서 한 보드게임, cc 퍼시픽입니다!

워게임이라고 할만한 보드게임은 황투와 반지 전쟁 밖에 없었고, 사실 황투는 워게임에 끼워주긴 많이 모자라고, 반지도 왠지 워게임으로선 2% 부족한 분위긴데, cc로 인해서 저도 이제 진정한 워게임 하나 해보네요.

이제 저도 워린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워게이머가 될 수 있겠죠?

이 게임은 운 요소가 꽤 크긴 하지만, 제가 워낙 군대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또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이 게임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좋았습니다.

하다보면 황투처럼 뛰어난 전략성을 찾게되겠죠^^ 원래 군대 움직이고 싸우는게 엄청난 전략을 동반하니까요.정말 매니악한 게임이기 때문에 첫판했다고 게임을 다 파악할 순 없다고 봅니다.

동생은 잘 가다가 중간에 제 극적인 한방으로 빡종 직전까지 같지만, 겨우 다시 불러내고, 제가 카드 조작까지 하며 동생을 이기게 만들었습니다ㅋㅋㅋ

동생한테 황투는 언제나 지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이건 좋은 첫인상으로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또 동생이 말하길 이 게임은 황투처럼 지루하진 않아서 (난 지루해서 더 재밌는데ㅋㅋㅋㅋㅋ) 좋다네요.

동생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동생이 황투 땜에 생긴 워게임의 미움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글을 후딱 쎃네요^^

제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시험을 보는 아주 더러운 운명인가보다 했는데, 시험을 안 봐도 된다고 해서(!!!!) 시간에 좀 여유가 생겨 많이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 오면 그 동안 못했던 쓰루, 반지, 아콜도 많이 많이 해야 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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