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뽐뿌와서 사놓고 왜안하는가! (3)
작심삼일을 넘어갈수있을것인가!!
그 여부를 결정짓는 대망의 세번째 시간입니다.
이 산을 넘어간다면 그뒤로는 쭉 할수있지 않을까요???
사실 분명 제게임을 리뷰하고있는데 안한지 오래된 게임들이 많다보니
기억하고있던 디테일들이 조금씩 틀린경우가 많더라구요..ㅋㅋ
그 틀린 디테일들을 찾아보시는것도 재밌으실지 모릅니다.
(제가 절대 찾아보고 고치기 귀찮은건 아닙니다......
아닙니....)
자 잡담은 이제 여기까지하고 진행해볼까요!
1.연금술 아카데미
-사진출처 https://namu.wiki/w/%EC%97%B0%EA%B8%88%EC%88%A0%20%EC%95%84%EC%B9%B4%EB%8D%B0%EB%AF%B8
(사진찍은게 찾기가 어렵네요)
(1) 잡담
이번순서는 연금술아카데미네요!
대학원생들의 애환을 느끼게 해주는 대단한 게임이죠.
"교수님이 약 개발을하십니다 저에게 마셔보라고 하시길래 마셧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옷 다벗고 밖을 뛰어다니고 있었네요.
기억 지우는 약 개발하신분은 안계신가요?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싶습니다."
룰북 스토리를 잘 보시면 저 세상에선 지식인에 위와 같은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해본 게임이였습니다.
이상 뻘소리였습니다!
(2) 구매했던 이유
이번에도 테마도 테마였지만
전 소거법 추리게임을 좋아합니다.
제일 처음 구매했던 게임도 롯0마트에서 산 클루였을정도로 추리게임을 좋아하죠.
(제 친구들은 머리아프다고 클루를 같이 안해줬지만요....ㅠㅠ)
기본적으로 이런 소거법 추리에다가 이전 리뷰에서 말했듯이 제가 좋아하는 일꾼놓기 테이스트를 첨가한
이게임을 제가 안살리 없죠! 처음 접해보고 중고시장을 열심히 뒤져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보니 어플로 정답이 셋팅이 되있고 어플로 사진찍어서 확인하다니! 데카르챠!
(3) 점점 안하게된이유
위에도 이야기드렸듯이 전 소거법 추리를 좋아합니다.
문제점은 소거법 추리와 전략적인 맛을 합쳐놓으면서
클루나 슬루쓰와 같이 남의 질문과 질문받은자의 대답까지 유추하여 남들보다 더 정보를 얻는
이런 빡빡한 머리굴리기와 정리를 통한 정보의 추론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런부분에다가 한가지라도 정답을 빨리 말하지 않으면 (그것이 사기치는거라도) 마이너스 점수를 계속 받는 시스템,
잘못된 정답을 말하더라도 미리 보험을 들어놓으면 되는 시스템이 합쳐지다보니
대부분의 사람이 대략 비슷한 타이밍에 마이너스 점수를 받지 않기위해
내가 노렸던 약초의 논문을 냅니다(그것이 정답이던 틀리던 보험을 들어두고 그냥 내버리죠.)
그리고 그 다음부턴 서로의 약초논문을 물어 뜯기도하고 아이템을 돈으로 사기도 해서 점수를 얻는데
이 이후부턴 왠지 추리를 더하기보단 내가 알고있는 약초 하나로 다른행동을 해서 점수를 버는게 더 나은경우가 많더군요
(클루로 치면 범인/장소/범행도구중 범인만 알아맞춘후 그 범인 한명만 가지고 이리저리 굴려서 점수얻고 이기는 느낌??)
추리의 50~60% 진행을 했을뿐인데 다들 더이상 정확한 추리를 더 안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 시스템 상으로도 약초카드가 없으면 원소를 알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없는 약초카드 붙들고 계속 추리하는거보단
다른 행동을 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이러다보니 게임을 좀더 알게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소거법 추리가 좀 덜중요한걸 느끼고 흥미가 좀 식었던것 같습니다.
(4) 마무리
일단 다른분들 리뷰를 보다보면
왕의 골렘 확장을 끼워넣어야 게임이 완성되는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그 완성되는 느낌이 소거법 추리에 대한부분인지/ 아니면 전략게임으로써의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고싶습니다!!
뭔가 조금더 정리가 되면 재밌을것 같은데.....그런데.....
쪼오끔 아쉬운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연금술 아카데미입니다.
기대의 방향이 소거법 추리게임이였어서 일까요?
어찌 더 파고들면 아예 전략겜으로써 접할수있을것 같은데
몇번더 해보고 싶긴 합니다!!
2.텔레스트레이션
(1) 잡담
텔레스트레이션 파티게임의 유명작입니다.
근데 이게임은 그림 못그리는분이 있어야 재밌지 않나요?
중간중간 구멍들이 있어줘야 제시어가 산으로 가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 구멍이 저란 이야기는 비밀입니다.)
사실 목록에 있는 파티게임들은 많은 할말이 없습니다... ㅋㅋ
파티게임을 요즘 못하는 이유는 사실 코...코....
저이름은 볼트모트와 비슷하기에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이야기 해보도록 합시다!
(2) 구매했던 이유
무슨 이유가있을까요!! 사실 제가가지고있는 파티게임들은
제가 좋아서 삿다기보단 영업용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렇다보니 파티게임은 이 게임이 왜 영업용으로 좋은가!
영업용으로써 왜 효용가치를 잃게 되었는가로 진행이 될것 같습니다.
어찌됬던 영업용으로 삿지만 이것만큼 웃고 즐길수있는 게임이 있나 싶습니다.
제시어를 내고 그림을 그리고 맞춘다.
그 맞춘 단어를 가지고 또 그림을 그린다.
이런식의 진행하여 처음과 끝이 얼마만큼 달라지는가
이런류의 게임이나,놀이는 무지하게 많죠!
하다못해 서로 말을 못듣게 하고 비슷한 게임을하는 고요속의 외침같은것들도
방송에 할정도니까요.
여러분들이 가족오락관에서 느꼇던 즐거움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딱 그런게임입니다.
(아...요즘은 가족오락관아닌가요... 신서유기인가요....)
중간에 구멍들이 얼마나 게임을 망칠 수 있는지
그림을 다그리고나서 뒤집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3) 점점 안하게된 이유
코!!!!!!!!!!!!!!!!!!!!
는 일단 둘째치고 제가 그림을 못그립니다!
너무 못그려서 답이없을정도...
게다가 너무 잘그리는분만 계시면
서로 그림 자랑하기가 되다보니
즐거움이 좀 줄어드는경우가 많죠 ㅋㅋㅋ
이 게임은 구멍을 타박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다보니
사람을 엄청나게 타는 느낌입니다.
(파티겜 치고 사람 안타는 경우가 있는가 싶습니다만)
주로 분위기 띄우는 사람이 없으면
슴슴하니 그림자랑!! 이 되는게임이다보니
할때마다 분위기 띄우기용 광대가 됩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조금 피곤하게 되고
잘 안꺼내게 되는것 같네요..
아...그리고 동봉된 보드마카....겁나안나옴요!!!!!
사셔서 처음하시더라도 보드마카 따로 챙기시길!
(4)마무리
똑같은말 두번말하기!!
멤버 엄청타는 게임입니다.
더 할말있는가!!
없습니다!!
3.이매진
(1) 잡담
당신의 상상을 자극하세요!!
이매진!!
왠지모르겠지만
제 보유리스트의 순서는 비슷한게임들이 연달아있는경우가 많네요 ㅋㅋ
위의 델레스트레이션과 비슷한 캐치마인드류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것이 아닌 바탕이 투명한 도형카드들을
겹치고 뒤집고 혹은 손으로 공중으로 띄우기까지해서
어떻게든 도형카드들을 가지고 정답을 맞추게하는 게임입니다.
정말 신기한 메커니즘의 캐치마인드 게임입니다.
(2)구매하게된 이유
영업용 파티겜2!!!!!
제가 그림을 잘 못그리다보니 그림을 안그리고도 할수있다는 매커니즘에
홀딱 빠져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가 상상력이나 표현력은 좋은데 그림을 못그리는거거든요!!!
(전적으로 믿으셔야합니다. 거짓말아닙니다)
그림을 만들어서 보여드린다음에 막 움직임을 만들어내는게
어릴때 동생이랑 자주하던 인형놀이 느낌이였네요 ㅋㅋㅋㅋ
게임 메커니즘이 상당히 신기한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3) 점점 안하게된 이유
코!!!!!
똑같은드립을 두번하다니 정말 노잼이네요.
사실 그림을 안그린다는건 정말 신선했는데
너무 신선했던 탓인가요..
텔레스트레이션으로는 뭐라도 끄적이시던 분들이 적응을 못하시고
아무것도 못하고 고민만하시다 제한시간을 넘기는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렇다고 제한시간을 안두기에도 계속 고민하십니다..
(이세대의 어른이들은 상상력이 부족한 모냥입니다.... 는 드립이고!)
확실히 적응이 안되는 메커니즘이기도 한데다
문제가 어려운경우가 많습니다..
저 카드쪼가리로 겨울왕국은 어떻게 표현하라는건데!!!!
또한 카드가 여러가지 있지만 딱 원하는 카드는 거의없는 기적의 타선이기에
더욱더 표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 이모양만있으면 그냥 표현되는데! 하는경우가 엄청 많죠
하지만 없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찾기쉽게 배열하려면 넓게두어야하는데
공간이 너무 차지하게됩니다.
그렇다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위해 카드를 쌓거나 무더기로두면
카드찾는데 한세월이 걸리죠!!
"아...아까 이카드 어디있었는데!!"
(4)마무리
이매진같은게임은 본적없는것 같습니다.
텔레스트레이션,듀플릭,픽토매니아등
그림을 그려서 맞추세요!!
OR
코드네임등 그려져있는 그림을
설명하세요가 아닌
도형을 줄테니까 이것들을 조합하여 설명하세요.
는 상당히 신기하여 재밌었습니다...만
텔레스트레이션처럼 누구에게나 들이밀수있냐. 하면 또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지 않나 합니다.
그래도 이 애매한 스트라이크존에 딱 들어맞는분이 있을수있으니 (마치 저...)
초보분들이 오신다면 계속 들이밀어볼 게임인거 같습니다.
4. 대 마무리!!!
사실 제 보유게임중에는 파티게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드게임 모임을 운영했던적도 있다보니
처음뵙는분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파티게이머가 되야했던적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가끔 주말마다 파티겜만 3~4시간씩 하고 집에가서
엉엉...오늘 전략한겜도 못했어.... 하는경우도 꽤 많았죠.
파티게임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한적은 없는것같은데
파티겜들을 가지고 이렇게 한번더 생각하면서 리뷰를 적어보니
이건 이거대로 또 흥미로워지는 느낌입니다.
게임 볼륨이 볼륨이다보니 길게 쓰기는 힘든 주제들이긴 하지만요.
(이건 제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서 인것같습니다. ㅠㅠ)
자 이로써 작심삼번!!(삼일은 아니였으니까..ㅋㅋ)
이글이 마지막글이될것인가!!
귀차니즘을 뚫고 다음글이 나타날것인가!!
그거슨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