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기ㅋ
지난 토요일에 이 글을 보고, 그냥 살짝 마음이 동해서 후배랑 통영으로 향합니다.
통영 이마트에는 뤄양의 사람들과 르아브르가 있더군요.
뤄양은 7개 르아브르는 2개 남아있었는데, 뤄양은 이미 가지고 있어서 르아브르를 친구꺼 1개, 내꺼 한개해서 2개를 담습니다.
그리고 옆을 보니 절판된지 꽤 오래된
"피렌체의 제후" 한글판 8개와
"태양신 라" 한글판 7개가 예쁘게 쌓여져 있었습니다.
피렌체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넘어가고, 태양신라는 알레아판만 있어서 한글판을 하나 담았습니다. 한글로 컴포 업그레이드를 위해서ㅎ
그리고 계산대에 가니 3만원 이상 코보게 게임 구매시에는 5천원 상품권도 주더군요.
그래서 19만원 취소 후에 각자 결제하면 5천원씩 각각 주냐고 물었더니, 고객센터에 가서 취소하고 결제하라더군요.
5천원 상품권이라는 말에 `몇 개 더 구입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고객센터로 향합니다.
고객센터에서 취소 후 상품권을 기다리는데..
고객센터로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눠양? 뤄양의 사람들요?" 지금 재고가 5개 있습니다. 르아브르는 방금 2개 있었고요..이러면서 전화가 계속 걸려옵니다.
제가 기다리는 10분동안 전화가 한 3통 오더군요.--;;
사실 뭐 게이머들의 마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몇개 더 구입해서 팔려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상도덕이 또 있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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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마트를 나와서..루지도 타고..
수산시장에 들러 물고기를 잡아 근처 초장집에 가져가서 회도 먹고..
뭐 그렇게 친구랑 잘 놀다 와서..
집에 와서는 통영에서 사온 굴로 만든 굴생채로. 와이프랑 정종도 한잔씩 마셨네요.
참 이런게 의도치 않은 "보드라이프"인가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