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39

포도나무

6,706

2021-6-1 오후 9:39

IP: 175.114.***.***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22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서른 아홉 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오션스>

첫플 이후에 오랜만에 다시 해봅니다

카드 1장 사용, 한 종만 먹이를 먹인다는 조건 때문에 기존 에볼루션처럼 난장판이 되지는 않지만 꽤나 빡빡합니다

오션스의 핵심은 옆집에 빨대를 잘 꽂아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자생방법이 산호에서 5개를 먹는 종을 만들고 거기에 기생해서 배를 채우고 청소부를 이용해서 먹이를 얻는 운영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저는 육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산호가 금방 바닥나는 바람에 산호로 먹이를 가져오는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지연스레 방어에 취약해지니 여기저기에서 물어뜯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도 에볼루션만큼은 아니라 의가 덜 상합니다

중반부에 3마리 종을 잘 운영하면서 3점씩 먹은 게 좋은 한 수가 되었네요

해저카드는 사용도 못 해보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작은새>

작은 볼륨에 어마어마한 브레인버닝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퍼레이드 상위호환느낌이라 좋아합니다. 거기다 새 테마면 환상적이죠ㅋㅋ

시작부터 까마귀와 청설모가 까꿍해서 폭탄돌리기가 시작됐는데 나름 짝도 잘 맞추고 알도 잘 먹어서 본의 아닉게 학살을 했습니다... ㅈㅅㅈㅅ;;

<솔레니아>

2년전 페스타에서 처음 해보고 늘 한 번쯤은 더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해봅니다

각자 카드풀에서 3장을 뽑아서 주비를 하고 돍아가면서 카드를 내려놓고 액션을 합니다

카드중앙의 자원을 내려놓은 카드위의 숫자만큼 얻습니다

도시에 카드를 놀려놓으면 모아놓은 자원으로 도시타일을 사올수 있습니다

도시타일은 각각 점수가 있고 밤과 낮 도시의 세트점수가 있습니다

카드를 내려놓다가 우주선을 전진시키는 카드를 내려놓으면 우주선이 이동하고 보드판이 이동합니다

보드판이 이동하면서 제거되는 카드는 카드 아래쪽 혜택을 얻습니다

밤과 낮이 바뀌면서 우주선이 전진하고 카드를 사용하여 자원을 얻는 시스템이 독특합니다

높은 점수 타일을 노리지만 족족 뺏기네요...

세트 점수를 노렸지만 세트가 적어서 크게 재미 보지는 못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그>

첫플이 생각보다 워낙 재밌어서 다시 해 봅니다

초반에 욕심내서 목표 4장을 들고 시작했는데 경매는 나름 괜찮았는데 돈이 부족하면서 중반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한 턴을 잘못 생각해서 날리고는 목표를 전부 실패하고 처참한 점수로 끝이 났습니다....

게임은 재밌는데 이제는 한물간 일러스트는 리뉴얼된 재판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게 만듭니다

3인은 약간 심심한 느낌인데 4인으로 다시 해보고 싶네요

<버스노선을만들자>

한창 한글판 나와서 자주 할때는 30점도 안 나오더니 오늘은 2판을 했는데 모든 목표를 독식하고 개인목표도 완수하면서 개인 최고점을 연이어 갱신했습니다

정체는 일단 논외로 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목표에 집중하다보니 궁과 지하철점수가 안 좋네요...

<피나타>

오늘은 중후반까지 사탕 1, 2개 차이로 아무도 카드를 못 가져가는 접전이었는데 후반에 모든 라인을 밀어버리니 GG를 선언하네요ㅋㅋ

카드 한 장 한 장 내릴때마다 참된 우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다시 말하지만 커플들은 하지마세요...

<대만차연대기>

시작부터 우롱차가 2개가 걸려서 시작부터 우롱차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모든 종류의 량차를 만들어서 입맛대로 골라 파는 플레이를 보고 이번엔 판매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우롱차 5개를 먼저 만들었을시 얻게되는 지식트랙의 수분 2개 제거 타일이 굉장히 쏠쏠합니다

수분을 손쉽게 제거하면서 량차 만들기가 용이해 지고 각 차 종류의 지식트랙을 올리니 문항배 만들기도 쉬워졌습니다

해보고 싶던 문항배 2배를 주는 능력을 골랐는데 이게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차를 만들때마다 20점씩 우습게 뽑아냅니다

만든 차들은 적극적으로 판매하면서 초반부터 독주를 시작했습니다

카드 몇 장 안 팔았는데 카드 점수만 이미 70점을 넘으면서 역대급 점수가 나왔네요

200점도 넘는 다는 얘기를 가끔 들었는데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콜바론>

시작카드는 나름 괜찮게 가져왔는데 운송수단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본의 아니게 운송수단 세트를 만들어버리면서 판매점수는 높아도 라운드점수가 꽤나 크네요

심지어 동점이라 나눠 가졌음에도 벌어지는 격차를 보면 게임이 많이 말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적된 점수는 따라잡기엔 역부족이군요

<부메랑>

오늘의 부메랑 점수는 역대 최저입니다

1과 7을 내려도 3이나 4가 되어 돌아오는군요...

대신에 자연점수와 동물점수가 꽤나 잘 뽑혔습니다

이제는 다들 지역 점수를 눈에 불을 키고 견제를 합니다. 2개라도 먹었으면 만족이죠...ㅎㅎ

<실버앤골드>

이번에 보너스 점수가 잘 뽑혔다 싶었는데 돈과 야자수점수가 없으니 역부족이군요

다 버리고 x 위주로 갔더니...

<아뮬>

무려 8인까지 가능한 게임인데 초플에 3인으로 하고도 좋은 기억이 남아 참 오랜만에 다시 꺼냈습니다

판타지왕국과 비슷하게 카드조합으로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마지막엔 역시 손카드 5장으로 게임을 끝내야죠

조합이 조금씩 아쉬워서 좋은 점수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염소위에염소>

한 방 크게 먹기 위해서 5와 4를 가져왔는데 그대로 –점수로 먹으면서 폭망했습니다...ㅎㅎㅎ

기를 모으다가 막턴을 쓰지 못하면서 끝났네요....

어휴 점수 계산은 누가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데칼코>

서로 동시에 각자 제시된 그림을 재빠르게 그린 뒤 점수타일을 가져갑니다

돌아가면서 그림을 맞추는데 맞춘 사람은 2점, 출제자는 가져간 점수타일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게임의 핵심은 특징만 재빠르게 캐치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그리는 건데 빠르게 그리다보니 그림은 개판이 됩니다...ㅋㅋㅋ

피겨스케이팅을 그려야되는데 반대쪽 발을 안 그려서 파마기를 답으로 얘기하는둥 난리도 아니었군요...

<루니퀘스트>

비슷한 그림그리기 게임입니다

테칼코가 그림을 대고 그린다면 루니퀘스트는 가운데의 공통된 그림을 보고 한붓그리기로 그리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됩니다

돌이나 몬스터에 부딪히면 -점수를 받아요

게임 중 얻은 아이템이나 페널티를 적용하다보면 옆에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니다ㅋㅋㅋ

<버라지+레이흐바터프로젝트>

버라지 2인플은 오프로는 처음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이 초반 발전으로 1, 2라에서 30점을 쓸어갑니다ㄷㄷ

전 4라목표가 발전소, 5라가 사설빌딩이라 1원에 자원 2개 주는 사설빌딩을 시작부터 짓고 스노우볼을 굴립니다

덕분에 돈은 여유가 생기더군요

초반에 하류에서 재미를 보다가 상류를 하나먹고 정부타일을 먹었습니다

3발전을 주는 사설빌딩이 꽤나 쏠쏠했고 사설빌딩을 한 번 더 사용하게 해주는 간부가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다만 국가능력은 사용도 못했습니다... 국가능력이 좋다보니 라운드보너스가 별로네요

막판 턴을 잘못 쓰면서 점수를 더 못 냈지만 둘 다 높은 점수로 마무리 했습니다

버라지 2인이면 서로 큰 견제 없이 널널한 플레이가 가능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초반에 황제를 달려놓고 정책 하나를 먹었습니다

빨간방으로 초반에 돈을 많이 땡겼고 무리해서 빨간방 공짜 직원을 내려서 빨간방을 잔뜩 열었지만 결국 다 닫지를 못 했네요

그 많던 돈이 순식간에 동이 납니다...

막라에 어차피 내릴 직원이 없어서 그냥 황제는 포기했습니다

결국 초록방은 빈 객실로 남게되었네요

<비뉴스>

비뉴스도 하다보니 땅 투기로 누가 이득을 보느냐 싸움입니다

초반부터 자금 난에 허덕이기 시작했는데 판매할 포도 밭하나, 출품할 와인하나 준비하고 나머지는 수를 불려서 타일을 사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갈수록 13턴이 짧아 보이는데 2010룰은 대체 얼마나 빡빡한건지...

4점대 게임이지만 역시나 짧은 플탐을 자랑합니다

한글판은 대체 언제 나오려나 나오기는 하는 건지...

눈팅하다가 영문판을 건져야겠습니다

<갤러리스트>

비딸 게임 중 개인적으로 제일 쉽고 플탐도 제일 짧습니다

오늘도 순식간에 고객들이 동이 나고 거장 하나 나오고 티켓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림 하나 더 팔아야 되는데 턴이 하나 모자라서 너무 아쉽네요

떡상하는 작가 그림을 샀어야 하는데 초반에 손절한 터라 남들 14원씩 받을 때 손가락 빨았습니다...

갤러는 대충 고득점을 위한 감이 잡히는데 비뉴스는 아직도 감이 잘 안오네요...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출시한 티투알 15주년판을 구입하면서 티투알은 졸업하렵니다...ㅎㅎ

염소위에염소도 도착했고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헬스루어도 들어갔네요

지난 5달동안 모은 기를 다윈을 기점으로 터트리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오늘로 누적 구매금액이 200을 넘었습니다 하핫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포도나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