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레드 라이징 리뷰
원문 : A High-level Red Rising Review | BoardGameGeek
참고: 이 리뷰는 내 첫 "공식" BGG 리뷰 글입니다, 아마도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한번 두고 봅시다...
이 리뷰글은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기 위해서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마지막까지 참도록 노력하였고, 글 말미에 덧붙여 두었습니다.
테마성 (테마가 아트웍, 컴포, 게임 플레이에에 얼마나 녹아 있는가) - 캐릭터와 자원들은 잘 반영되어 있지만 스토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것은 이 게임이 실제 소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소설이 제공하는 세계관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 의도적으로 이렇게 디자인하였겠지만, 소설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소설에 나온 내용들이 게임 내에 실제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고 또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책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게임 시간 (게임 준비, 정리, 시간, 모든 총합) - 게임 준비는 빠르고 게임 길이는 보통 1시간 이내이며, 너무 게임이 길어지지 않으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게임 길이는 플레이어들이 제어하는 세 가지 트리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트리거를 만족시키지 않으면서 게임을 약간 더 길어지게 할 수 있지만, 한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게임 규칙 (가르치고 플레이 할 때) - 규칙은 배우기 쉽고 대부분이 룰북 한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핵심 규칙의 가벼운 게임입니다. 당신은 손에서 카드 한 장을 보드판에 플레이해서 보통 액션을 취하고, 이후 다른 카드를 손으로 가져옵니다. 또는 덱에서 카드 한 장을 뽑은 후 보드판에 더합니다. 보드판에는 4개의 카드가 놓이는 구역이 있으며 각각의 구역은 서로 다른 방식의 점수 계산이나 게임 종료 방식을 가집니다.
게임 경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전반적인 감정) - 이 게임은 손에 든 카드 관리 게임으로 대부분의 점수는 손에 들고 있는 카드의 조합에서 나옵니다.
14가지 종류 색깔의 카드가 있으며 각각의 색깔은 그만의 특징을 지니고, 각각의 카드는 같이 있어야 하는 또는 피해야 하는 카드들의 색깔 또는 이름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6가지 종류의 가문이 있으며, 각각의 가문은 발동되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보통 게임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게임플레이 (운, 전술, 전략, 인터랙션, 밸런스) - 당신은 매턴 흥미로운 결정을 내리게 되며, 손에 든 카드가 마음에 들 경우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 종료 조건을 달성하려 할 것입니다.
당신은 5장의 카드로 시작하게 되고 아마 좋은 시작 또는 나쁜 시작일 수 있습니다. 그 후 대부분의 게임 동안 카드의 액션을 사용해서 게임 종료시 점수를 얻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원하는 손패 조합을 얻게된 후,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손패를 최적화하기 전에 게임 종료 조건을 달성시켜 게임을 끝내려할 것입니다. 또는, 만약 게임이 빨리 끝나려 한다면, 당신도 손패 조합을 완성하지 못할 수 있죠. 운이 확실히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수가 적다면 내 플레이를 계산하여 큰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지만, 만약 플레이어 수가 많다면 내 턴이 돌아올 때 보드판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임기응변이 더 적합한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의견 - 8점: 저는 이 게임이 좋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왕국(이 게임에 영감을 준 게임)은 이 게임보다 조금 더 빠르고 카드의 다양성이 적지만, 레드 라이징은 판타지 왕국의 "게이머" 버전이면서 여전히 가르치기 쉽고 플레이하기 편한 점은 유지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첫 한 두 게임이 너무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게 지나가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그것도 재미있었을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참 재미는 비록 이번 게임에서 그 조합을 완성할 수는 없었지만 최적 최고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조합이 존재하고 가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아는데 있습니다 (아마 마작이나 포커 족보 같은 것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이 게임은 지면 카드 탓을 할 수 있고, 이기면 자신의 전략이 좋았다고 자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안사려고 했다가 사려고 하면서 한번 써봅니다...
